봄밤, 연희동 심야서점 산책하기
달이 밝은 봄밤은 산책하기 좋을 때입니다. 은은한 달빛과 짙어지는 풀 냄새가 낭만적이죠. 걷기 좋은 골목이 많은 연희동 곳곳에는 밤에도 불을 켜고 문을 활짝 열고 손님을 기다리는 심야서점이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책 향기 맡으러 저와 함께 연희동 심야서점 산책을 떠나보실까요? 1. 어둠을 밝히는 연희동의 보물, 밤의 서점해가 뉘엿뉘엿 저물 무렵이 되어서야 문을 여는 서점이 있습니다. 바로, 밤의 서점입니다. 어둠 속에서 홀로 빛나는 입간판을 보니 홀린 듯이 안 들어갈 수가 없었답니다. 공간을 가득 채운 책장 사이로 은은한 음악이 퍼지는 이곳은 사진 촬영을 금지하며, 책을 고르는 손님을 최대한으로 배려해주는 곳입니다. 밤처럼 마음이 어두울 때 책이 주는 온기를 느끼길 바라는 두 주인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
2018.05.01
by 교보생명
라이프
봄밤, 연희동 심야서점 산책하기
달이 밝은 봄밤은 산책하기 좋을 때입니다. 은은한 달빛과 짙어지는 풀 냄새가 낭만적이죠. 걷기 좋은 골목이 많은 연희동 곳곳에는 밤에도 불을 켜고 문을 활짝 열고 손님을 기다리는 심야서점이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책 향기 맡으러 저와 함께 연희동 심야서점 산책을 떠나보실까요? 1. 어둠을 밝히는 연희동의 보물, 밤의 서점해가 뉘엿뉘엿 저물 무렵이 되어서야 문을 여는 서점이 있습니다. 바로, 밤의 서점입니다. 어둠 속에서 홀로 빛나는 입간판을 보니 홀린 듯이 안 들어갈 수가 없었답니다. 공간을 가득 채운 책장 사이로 은은한 음악이 퍼지는 이곳은 사진 촬영을 금지하며, 책을 고르는 손님을 최대한으로 배려해주는 곳입니다. 밤처럼 마음이 어두울 때 책이 주는 온기를 느끼길 바라는 두 주인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
2018.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