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9. 19:01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의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최현진입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내용은 교보생명 밴드 동아리 'DEEP CHANGE'의 정기 공연 현장이에요. 주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휴식이나 취미 생활로 풀 수 있는 주말은 직장인 분들에게는 특히나 더욱 귀중한 시간일 것으로 생각돼요. 이처럼 즐겁고 행복한 주말을 맞이해 저는 교보생명 밴드 동아리 DEEP CHANGE의 정기 공연 현장을 다녀왔답니다. 작년 가을, 프론티어 기자단 3기로 활동한 홍아영 기자가 같은 주제로 기사를 선보인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 기사는 그때와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점이 또 많으니 모두 기대해주세요! 그럼 지금부터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여기서 잠깐~ 교보생명 밴드 동아리 'DEEP CHANGE' 알아가기
공연장으로 안내해드리기 전, DEEP CHANGE에 대해 다시 한 번 안내를 드려야겠죠? DEEP CHANGE는 사내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된 교보생명의 '밴드' 동아리에요. 한때 음악의 꿈을 가지고 계셨거나 혹은 노래 부르고 악기 연주하는 취미가 있으신 교보생명 임직원 분들이 모여 구성된 동아리에요. 현재는 <광삼 밴드>와 <에이 밴드> 두 밴드가 활동 중이에요.
먼저 광삼 밴드는 작년 홍아영 프론티어 기자가 취재했던 밴드인데요, 그 이름은 '광화문 3번 출구(여기로 나오시면 교보생명 본사를 바로 만나실 수 있답니다!)'에서 비롯되었답니다. 에이 밴드는 이번에 새로 구성된 신생 밴드로 멤버의 구성원이 전부 'A(교보생명 사원의 직급)'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기사를 클릭하시면 내용 확인이 가능해요~!
DEEP CHANGE 정기공연,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이번 정기 공연은 젊음의 거리, 홍대에 위치한 'CLUB FREEBIRD'에서 열렸답니다. 입구로 다가갈수록 안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가 점점 더 크게 들려왔는데요, 리허설의 노랫소리와 각종 공연 포스터가 붙어 있는 화려한 입구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졌답니다.
공연장은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그만큼 밀도 있는 분위기가 느껴졌는데요, 무대를 장식할 밴드 분들의 노래와 호흡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관객이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대 세팅과 자리 배치가 이뤄진 것을 보고 여느 전문 밴드 공연 못지않게 많은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어요. 그에 보답하듯 공연 시간이 다가올수록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자리를 꽉 채워졌답니다.
흥미로운 것은, 관객들의 자리 선택 유형을 가만히 살펴보니 공연에 집중하고 싶은 분들은 대부분 중앙 앞자리에 앉아주셨고 노래를 감상하며 지인분들과 대화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대체로 라운지 바나 테이블 좌석에 앉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공연 전 대기실 분위기는 어떨까?! 궁금한 마음에 몰래 습격해보았더니 DEEP CHANGE 멤버분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풀고 있었습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사진 한 장을 찰칵~! 찍었어요! ^ㅡ^
드디어 기다리던 DEEP CHANGE의 정기 공연이 막을 올렸어요. 공연 직전, DEEP CHANGE의 정재풍 회장님이 간단한 인사말을 들려주시는 모습이에요. 교보생명 밴드 동아리 DEEP CHANGE가 2001년 2월, 처음 생긴 뒤로 정기적으로 공연하다 보니 벌써 시간이 흘러 현재에 이르렀다 말씀하시며 여기 계신 모든 분이 편하게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씀하셨답니다.
정재풍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긴 시간 동안 음악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품고 열심히 동아리 활동을 해주신 멤버분들 덕분에 지금의 DEEP CHANGE가 존재할 수 있었구나, 하는 것을 새삼 다시 느꼈답니다. 신생 '에이 밴드'가 합류되면서 더욱 활기를 더할 DEEP CHANGE의 앞으로 행보도 매우 기대되네요!
그리고 드디어! 교보생명 밴드 동아리 DEEP CHANGE의 정기공연, <들었다 놨다>가 시작되었답니다. 첫 공연은 DEEP CHANGE의 대표 밴드로 이름을 널리 알린 광삼 밴드의 노래로 시작되었어요. 광삼 밴드의 공연을 보면서 제일 감명 깊다 느낀 것은 멤버분들의 탄탄한 실력과 호흡이었어요.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연습하면서 다져진 실력과 보컬과 악기의 조화, 무엇보다도 여유가 느껴지는 무대 매너와 관객의 호응 유도를 보면서 긴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정말 대단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날 광삼 밴드는 첫 곡 타잔을 시작으로 How Long, 여수 밤바다, 좋다, Be My Baby, 붉은 노을, 들었다 놨다 등 다양한 곡으로 분위기를 '업' 시켜주었는데요, 그 뜨거운 현장을 저만 느끼기엔 너무 아쉬워 광삼 밴드의 공연 중 일부를 촬영해보았답니다.
<데이브레이크 - '좋다'>
여러분 어떠세요~?! 저절로 흥이 나지 않으신가요? 이렇게 광삼 밴드의 공연이 마지막에 이르렀을 때에는 멤버분들 모두 열기가 넘치다 못해 옷이 땀으로 범벅이 돼 있었는데요, 마지막 곡이 끝난 객석의 관람객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내줘 좋은 공연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답니다. 모두 한마음으로 앙코르를 외쳤고, 마침내 광삼 밴드의 앙코르 공연마저 마무리되었어요. 아쉬움을 느낄 새도 없이 이어서 에이 밴드의 공연 순서가 되었는데요, 에이 밴드는 이번에 새로 생긴 신생 밴드랍니다. 밴드 멤버들이 전부 신입 사원으로 이뤄진 에이 벤드! 그 때문에 평균 연령대가 젊으신 '꽃미남' 밴드였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에이 밴드의 공연을 감상해볼까요?
에이 밴드는 광삼 밴드와 달리 메인 보컬 외에도 보컬이 두 분이나 더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원래 세 분이 메인 보컬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셨다고 해요. 하지만 모두 재능이 뛰어난 분들이라 역할 분담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와중에, 다른 분들은 악기를 하나씩 다룰 줄 아시지만, 현재 메인 보컬 분만 악기 연주가 어려워 현재의 포지션이 결정되었다고 해요. 그렇다면 신생 밴드의 패기와 열정이 느껴지는 공연 모습을 동영상으로 감상해보실까요!
<노브레인 - '넌 내게 반했어'>
이 노래는 여름이 되면 으레 생각나게 되는 계절 곡이 아닌가 싶어요. 발랄한 리듬에 보컬의 시원한 목소리가 더해져 에이 밴드만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네요! 에이 밴드는 이날 편안하면서도 재미난 분위기를 지닌 음악 위주의 셋 리스트를 선보였답니다. <밤이 깊었네>, <넌 내게 반했어>, <Holiday>, <죽겠네> 등 인기곡을 감상하는 중간마다 소위 '깨알 같다'고 할만한 재미난 멘트도 가득해 공연 내내 절로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할 정도였어요.
그리고 이날 깜짝 이벤트가 준비돼 있었으니 바로 에이 밴드의 드럼을 담당하시는 시스템 1팀의 이기남님의 프로포즈 이벤트랍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벤트라 순간 객석에 잔잔한 파문이 일었지만 이내 공연장 안에는 훈훈한 분위기가 흘러넘쳤답니다. 프로포즈를 받으시는 여자친구분도 이날 이벤트를 예상하지 못하셨던 것 같았는데요, 포옹과 더불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뽀뽀 타임까지 가진 후 관객의 축복 어린 박수 속에서 프로포즈 이벤트는 무사히 마무리되었답니다.
에이 밴드의 무대를 끝으로 이번 교보생명 밴드 동아리 DEEP CHANGE 정기 공연이 마무리되었어요. 멤버분들 모두 본업을 가지고 계신데도 불구하고 이날 공연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그 마음이 물씬 느껴져 괜스레 찡한 마음도 들었답니다. 그 덕분에 관람하는 내내 저도 환호성을 지르며 열중할 수 있었고, 공연이 다 끝난 뒤에는 꽉 막힌 속이 뻥 뚫리는 듯한 샹쾌한 느낌마저 들었어요. 아마 멤버분들의 감회는 더 크시겠죠? 이날 공연장에 함께 한 다른 관객분들은 무엇을 느끼셨을지 궁금해 교보생명의 '꽃미녀 스파이더 걸' 3인방을 인터뷰했습니다~!
공연 내내 맨 앞에서 열렬한 환호와 제스처로 공연을 즐기시는 모습이 너무나 좋아 보였던 세 분!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시고 좋은 말씀을 들려주셔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ㅡ^ 저 또한 교보생명 직장인 밴드 정기공연에 교보생명 임직원과 가족뿐만 아니라 더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관람객이 객석을 다 빠져나간 후에도 DEEP CHANGE 멤버분들은 악기 정리와 공연장 뒷정리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셨답니다. 고생한 서로에게 격려의 말을 나누며 같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마저 마무리하시는 모습이 매우 화기애애해 보였어요.
프론티어 기자단은 이번 기회에 에이밴드를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요, 공연을 하느라 다들 지쳐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에이 밴드 멤버분들이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셨답니다.
에이 밴드와 함께 나눈 인터뷰를 끝으로 이번 기사를 마무리하면서 제가 느낀 점이 한가지 있어요. 늦었다고 해서 지레 겁먹고 포기한다면 그것은 정말로 늦은 것이지만, 자신이 마음먹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그 생각은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에요! 이번 교보생명 직장인 밴드 정기공연을 관람하고 에이 밴드 멤버분들과 인터뷰를 나누면서 저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후에 제가 뭔가에 도전하거나 꿈을 위한 갈림길에 섰을 때 이날 받은 감명을 상기하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야겠다고 마음먹었답니다.
고난과 역경이 있을지언정 무언가를 도전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시는 모든 분을 응원하며 오늘의 기사를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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