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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과 함께 하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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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1. 13:58





안녕하세요, 가꿈사 와이프로거 5기 타피루즈 윤지연입니다. ^^ 9월에 접어들면서 일교차가 점점 심해진다고 느끼긴 했지만, 요즘에는 아침과 저녁은 물론이고 한낮에도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가을이 완연하게 무르익었다는 생각을 절로 해요. 독서나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이처럼 좋은 시기가 또 있을까요? 저는 얼마 전 예술의 전당을 찾아 특별한 문화활동을 즐겼는데요, 고즈넉하면서도 활기와 문화적 감수성이 넘쳐흐르는 그곳,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 그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안내해드리려 해요. 




낭만적인 가을 밤을 만끽할 수 있는 그곳, 예술의 전당!






제가 이번에 예술의 전당을 찾은 까닭은 바로 '교보생명과 함께 하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였답니다. 공연 시작 전, 아직 시간이 약간 남아 선선한 저녁 바람을 쐬며 산책을 잠시 즐겼는데요, 광장 잔디밭에 앉아 가족 혹은 연인, 친구들끼리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춤추는 음악 분수를 감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아무 생각 없이 형형색색의 조명을 뽐내며 춤추는 물줄기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고, 무르익어가는 낭만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었어요. 





음악 분수를 잠시 구경한 뒤, 공연 시간이 다가오자 저희는 예술의 광장 분수광장을 지나 콘서트 홀로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콘서트 을 향해 발걸음을 분주하게 옮기고 있었어요. 





콘서트홀 로비로 들어서니 '교보생명과 함께 하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현수막이 보이네요. 로비 안은 이날 공연을 기대하는 관객 분들로 가득했답니다. 





이번 공연은 교보생명에서 고객 분들을 위해 마련한 것인데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자님을 필두로 세계 각국의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출신의 연주자들이 한데 모여 결성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랍니다. 때문에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에 지지 않을 만큼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하실 수 있는 멋진 공연이에요.


'교보생명과 함께 하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정명훈 지휘자님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이유만으로도 열광할 수밖에 없는데, 특히 이날은 지휘와 함께 피아노 연주까지 1연 2역을 소화한 아주 특별한 무대였기에 더 큰 감동을 받았답니다.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사진으로 담아오고 싶었지만, 애석하게도 입장 시 카메라를 가방에 넣어야만 했고 객석 내에서는 절대 촬영을 금지한다는 예술의 전당 직원 분들의 관리 덕분에 공연장 내에서 일체의 촬영이 불가했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 덕분에 공연장 내 모든 관람객들의 에티켓 수준 또한 매우 훌륭했고, 그만큼 최고의 공연을 몰입도 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교보생명과 함께 하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 생생한 감동을 다시 떠올리며





이날의 공연은 매우 감사하게도 정명훈 지휘자님을 비롯, 모든 연주자들의 표정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만큼 무대에서 아주 가까운 좌석을 배정 받았답니다. 이날 교보생명의 신창재 회장님께서도 저희와 같은 관람석에 계셨는데요, 이렇게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어 고객과 함께 소통하시는 모습이 참 멋있어 보답니다. 


첫 번째 곡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다장조, Op.56였고 두 번째 곡은 드보르작, 교향곡 제7번 라단조, Op 70였어요. 하지만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지휘와 피아노 연주를 동시에 소화한 정명훈 지휘자님의 1인 2역이 아닐까 싶어요. 완벽한 하모니의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건반 위에서 열정을 뿜어내는 마에스트로의 손가락, 관객들 모두 그 선율에 따라 숨을 죽이고 몰입할 수밖에 없었던 너무나 멋진 연주였답니다.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치는 바이올리니스트 로버드 챈과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 받는 우리나라의 젊은 첼리스트 송영훈 씨가 선사하는 하모니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모든 연주가 끝난 뒤, 객석에서는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답니다. 끝날 줄을 모르는 그 환호에 연주자 분들 모두 다채로운 커튼콜로 관객의 성원에 보답했어요. 





공연 관람을 마친 뒤, 저희 가족은 야외 테이블에 앉아 운치 있는 가을바람을 좀 더 만끽했답니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문화의 향기에 심취한 이 그윽한 시간이란~! 공연의 감동을 아이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나눠보기도 하고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저희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었을 때 예술의 전당을 다시 찾더라도, 이날 엄마 아빠와 함께 했던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이날의 기억을 떠올릴 것이라고 생각하니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왔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소중하고 멋진 시간을 만들어 주신 교보생명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앞으로도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와 교보생명의 새로운 이야기를 여러분께 열심히 전달해드릴 것을 약속 드리며 이번 이야기를 마무리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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