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만한곳, 놀이와 과학의 만남! 국립 과천 과학관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김하은, 현봉섭입니다. 매연 4월 21일은 정부가 주관하는 기념일인 '과학의날'인데요, 덕분에 4월은 과학과 관련된 독후감 대회, 글짓기 대회, 시화전, 그림 그리기 대회 등등 각종 경시 대회가 쏟아져 나오는 이른바 '과학의달'로 불리기도 해요. 

다가오는 4월, 프론티어 기자단은 이번에 과학의 달을 맞이해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국립 과천 과학관을 다녀왔답니다. 국립 과천 과학관은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켜 과학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과학문화의 전당으로서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고 해요. 2006년 11월에 개관한 이후로 지금까지 쭉 다양한 행사와 전시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립 과천 과학관의 이모저모를 프론티어 기자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아이와 가볼만한곳, 국립 과천 과학관

주소 :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758

경기도 과천시 상하벌로 110 국립과천과학관

전화번호 : 02-3677-1500

이용시간 : 09:30~17:30

홈페이지 : http://www.sciencecenter.go.kr/

추천 관람 코스 URL : http://2url.kr/a9eJ

온라인 예약 URL : http://2url.kr/a9f8

국립 과천 과학관은 지하철을 이용해서 찾아갈 수 있는데요, 서울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에서 내려 6번 출구로 나가시면 바로 국립 과천 과학관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이곳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할 수 있답니다. 또, 천체관측소 관람시간은 평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방학과 주말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되는 점을 참고해주시기 바라요!

이곳은 과학관을 들어서자마자 만날 수 있는 로비인데요, 국내 최대 규모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넓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답니다.

국립 과천 과학관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유아 보호실과 구급실, 수유실, 기념품 가게, 물품보관소, 휴게시설, 식당 등이 마련되어 있고 곳곳에 의자가 많이 배치되어 있어 도중에 휴식을 취하며 둘러보기 좋게 꾸며져 있었답니다. 

주요 시설은 상설전시장과 특별전시장, 옥외전시장, 생태체험학습장, 천문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사실 이곳 과학관의 규모가 너무 커서 무엇부터 관람해야 할지, 오늘 안으로 다 돌아볼 수는 있을지 막막하더라고요. 이때 국립 과천 과학관의 홈페이지를 찾으시면 관람 시간 별로, 관람자의 연령 별로 추천 코스가 안내 되어 있는데요, 프론티어 기자처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안내해주는 대로 관람해보시는 것도 좋답니다. 

이곳의 상설전시장은 크게 기초과학관, 첨단기술관, 어린이 탐구체험관, 명예의 전당, 전통과학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프론티어 기자단은 홈페이지에서 추천해준 코스대로 둘러보았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과학관을 구석구석 살펴보러 가보실까요?

1. 기초과학관

이곳은 기초과학관으로 첨단기술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는 곳이랍니다. 이곳에서는 수학과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아우르는 기초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프론티어 기자도 시간이 맞아 4D 지진체험을 신청해봤답니다. 이 체험은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줄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된 것은 물론 영상이 상영되는 와중에 진동과 물, 안개, 바람이 더해져 보다 다양하고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답니다. 

2. 첨단기술관1

이곳은 첨단기술관1이랍니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눈에 띈 것은 로봇들이었는데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직접 로봇을 조종해볼 수 있었답니다. 옆에는 로봇 댄스 공연장도 준비 되어 있었는데 시간 관계상 관람하진 못했지만 가꿈사 가족 여러분은 아이들과 함께 관람해보시기 바라요. ^^

전시장 안쪽에서는 '바이러스란 무엇일까요?'라는 프로그램이 한창 운영 중이었답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요, 인터넷으로 사전 접수를 하시거나 현장에서 접수하시면 무료로 실험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해요. 진지하게 현미경을 들여다보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프론티어 기자단도 어릴 적 생각이 문득 떠오르더라고요.

한 쪽에는 '식물공장'이라는 전시물이 있었어요. 이 전시물은 영상물을 통해 유전자 재조합 기술과 세포 융합 기술을 이용해 크기와 색이 다양한 식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전시물이었답니다. 이렇게 첨단기술관1에서 로봇과 유전자 공학에 관련된 첨단 기술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이어서 첨단기술관 2관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3. 첨단기술관2

이곳은 국립 과천 과학관 2층에 위치한 첨단기술관2랍니다. 이곳에서는 크게 항공우주 분야와 기계소재 분야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요, 거대한 조형물과 체험 전시물 덕분에 마치 진짜 우주비행장을 둘러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우주비행사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또 나날이 발전하는 첨단소재와 마이크로 나노 기술이 우리 생활과 밀접해져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4. 자연사관

이곳은 자연사관이에요. 여기서는 생명의 탄생과 진화, 생태계의 구성에 대한 체험형 전시를 볼 수 있었답니다. 특히나 어린 남자 아이들은 거대한 공룡 뼈에서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좋아하더라고요. 이곳에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우거진 숲이 나온답니다.

우리나라의 생태계를 축소시켜 꾸며둔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하천에서 자생하는 물고기들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자연사관에서는 닥터피쉬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요, 직접 손가락을 넣어볼 수 있게 수조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었답니다. 사람의 피부 각질이나 병변 부위에 달려들어 먹는 경향이 있어 '닥터'라고 이름 붙여졌는데요, 구멍에 손을 쏙 집어넣자 작은 물고기들이 달려드는 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사람의 손길을 무서워하지 않는 이 물고기들이 매우 신기했는데요, 닥터피쉬 체험은 자연사관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았답니다.

5. 전통과학관

전통과학관은 응용과학과 관련된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우리 과학 기술의 우수성을 배우고 유물을 통한 전통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선조의 지혜가 담긴 발명품과 천연 염색, 발효 식품, 도자기, 한지 등 생활 속에 담긴 과학기술을 알 수 있던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과천 과학관에는 이외에도 많은 체험 시설이 있는데요, 그 중 몇 가지는 1층 홀에서 체험전시물 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이용하고자 하는 시간으로 예약을 해야만 즐길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해주시기 바라요.

과천 과학관은 전시물의 반 이상을 체험 중심의 전시로 꾸며 아이들이 직접 느끼고 즐기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해요. 때문에 한 번에 그치지 않고 두 번, 세 번, 여러 번 가면 갈 수록 즐거움이 더해지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박물관, 전시관 등은 지루할 것이란 선입견이 많지만 이곳은 놀이와 체험을 접목해 아이들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과학의 원리를 배워가고 과학과 친해질 수 있게 해줘 참 좋은 곳 같아요.

시간이 남는다면 상설 전시를 관람한 뒤에 옥외전시장이나 생태체험학습관, 천문시설도 함께 관람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국립 과천 과학관의 옥외전시장은 우주상공과 에너지, 교통수송, 역사의 광장, 지질동산, 공룡동산 등 6가지 테마로 이뤄진 공원인데요, 다양한 볼 거리를 갖춰 관람 후 부모님들이 이곳의 조형물을 배경으로 아이와의 기념 사진을 많이 촬영하시더라고요. 생태체험학습장은 곤충생태관과 생태공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천문시설은 지 우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천체투영관과 우주를 관찰할 수 있는 천체관측소로 이루어졌다고 하니 이곳도 꼭 둘러보시기 바라요!

지금까지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즐겁게 놀면서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 국립 과천 과학관을 소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아이를 동반한 가족은 물론, 친구나 연인끼리 함께 가도 후회가 없을 정도로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