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0. 10:00
구내염은 혀나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 입 안 점막에 통증을 수반하는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피로, 면역력 저하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내염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원인
구내염의 발병 요인으로는 세균감염, 결핵감염, 매독감염, 곰팡이감염, 바이러스 감염과 같은 감염성 원인이 있어요. 또한 비타민 결핍과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 등의 영양장애나 신체의 피로, 스트레스, 전신질환, 고열, 감기로 인한 면역장애와 위장장애, 그리고 구강 위생의 불량, 충치, 외상 등이 발병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구내염은 병변의 모양이 서로 비슷하여 감별진단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 진단이 꼭 필요해요.
증상
구강점막 질환에 걸린 경우 입 안이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고,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입 안에서 냄새가 나므로 불쾌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기도 해요. 종류에 따라 피부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진단
구내염 진단을 위해 ‘병력 확인’, ‘구강 진찰’, ‘조직 검사’, ‘도말검사와 배양검사’ 등이 실시됩니다. 먼저 환자의 주된 증상, 발생기간, 동반 증상, 병변의 변화, 과거력, 알레르기, 흡연과 음주력 등을 살펴보고, 시진visual exam을 통해 염증의 모양 및 상태를 확인하여 진단해요. 병변의 확진, 감별진단, 암성 변화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 점막 병변에 대해서는 조직검사를 하거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하는 도말검사와 배양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치료
구내염의 치료는 구내염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질환의 원인에 따라 부신피질호르몬제•항진균제•항바이러스제•항생제•면역억제제 등의 약물치료와 함께 구강위생 개선, 영양 개선, 스트레스 경감 등 보조적인 요법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도 구강점 막 치료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구내염 예방법&생활 수칙 T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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