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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재테크 상품, 주가연계증권 ELS 투자의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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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2. 10:00

주가연계증권ELS의 또 다른 이름은 ‘국민 재테크상품’이죠. 지난해 77조 원어치나 발행돼 ELS 탄생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재테크 1순위 상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위험성도 적지 않아요. ELS상품 투자 시 필요한 기초 지식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가연계증권이란?

주가연계증권ELS(Equity Linked Securities)이란 특정 주식이나 주가지수 등 기초자산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을 지급하는 일종의 장외파생금융 상품으로 주가가 일정수준 밑으로 떨어지지 않거나 오르지 않으면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지난해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H지수) 급락 사태로 급격히 위축됐던 ELS 시장은 최근 글로벌 증시가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어요.



주가연계증권의 종류 

ELS는 크게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특정 주식의 가격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종목형 ELS와 주가지수(KOSPI200, HSCEI, S&P500, EURO STOXX 50 등)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지수의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지수형 ELS로 나뉩니다.  또한 ELS는 원금이 보장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와 비보장형으로도 구별돼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유형은 ‘ELS’라는 이름을 그대로 쓰는데, 만기나 조기 상환되는 조건 등이 상품마다 다릅니다. 대개 만기는 1~3년이고, 3개월이나 6개월 단위로 상환 주기가 있어요. 상환 주기에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면 투자자는 돈을 찾을 수 있답니다. 다만 중도 상환할 경우 원금을 다 받지 못할 수 있어요.



녹인 배리어

녹인 배리어란 ELS의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구간을 뜻합니다. 투자기간 동안 기초 자산가격이 이 기준 밑으로 떨어지고 만기까지 상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만기 지수 하락률만큼 ELS 원금 손실이 발생해요. 예를 들어 A사와 B사를 기초자산으로 삼고 50%의 녹인배리어가 설정된 원금비보장형 ELS의 경우, 둘 중 하나의 주가가 50% 이하로 내려가면 원금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원금손실이 싫으면 이 구간을 아예 없앤 노녹인(no-kncok in) 상품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결론

ELS는 손실이 크게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금융투자상품이므로 제시된 수익률만을 근거로 투자하지 말고, 관련된 위험을 충분히 고려해 투자자 본인의 책임 하에 신중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TIP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 유의사항


1 주가 상승기에는 지수형 ELS도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 기초자산의 수가 많아질수록 더 위험한 상품이다.

3 상품의 위험성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4 은행에서 가입하더라도 ELS와 동일한 위험이 있다.

5 분쟁의 소지를 예방하기 위해 상품 안내서류 등 관련 서류를 잘 보관해야 한다.

6 중도해지(환매) 가능 여부 및 조건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7 발행사 파산 시 원금보장형 상품이라 하더라도 원금을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ELS 발행사의 신용등급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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