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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반려식물, 마리모 키우기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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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11. 11:25

여러분, 반려식물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반려동물이 키우기 힘든 분들은 요즘 반려식물을 많이 키운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반려식물 중에서도 마리모라는 식물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수명이 100년이 넘으며 물에 뜨는 날은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신기한 식물 마리모! 고르는 방법부터 키우는 방법까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마리모는 호수에서 자생하는 수생식물입니다. 일본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담수성 녹조류의 일종으로, 수명이 100년이 넘어 반려식물로 불립니다. 마리모는 평소 바닥에서 살지만 아주 가끔, 광합성에 의해 기포를 발생시키며 물 위로 동동 뜨는 날이 있는데요. 그 날에는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전설과 키우기 쉽다는 장점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인기 만점이죠.


(이미지 출처: MBC <나 혼자 산다> 198회)


우리나라에서는 전현무 씨가 <나 혼자 산다>에서 마리모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진 이후 더욱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마리모는 6개월생, 1년생, 2년생 등 크기 별로 분양 받을 수 있는데요. 저는 얼마 전 6개월생을 분양 받아서 키우기 시작했어요. 30년~40년 된 마리모도 있는데, 그 아이들은 크기가 탁구공 정도로 크답니다.


마리모를 처음 분양 받으시는 분들은 고르는 것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제가 간단한 팁을 알려드릴게요. 마리모는 100년이 넘는 수명을 가진 식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크기가 커진답니다. 아주 작은 사이즈부터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면 6개월생을, 좀 더 큰 사이즈부터 키우고 싶은 분들은 2년생을 분양 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크기 별로 가격이 다른데, 6개월생은 4,000원, 1년생은 6,000원, 2년생은 8,000원 내외랍니다. 마리모를 고르셨다면 마리모가 살 어항(유리병)과 바닥에 깔 돌, 그리고 피규어 등도 함께 구매하시면 되는데요. 최대 2만원 선의 가격대에서 맞추시면 적당합니다. 물론 마리모와 돌, 그리고 피규어가 모두 꾸며져 있는 완제품을 구매하실 수도 있어요. 


마리모 어항 꾸미기

마리모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는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위치한 ‘미니가든’에서 구매했어요. 그럼 함께 마리모 어항을 꾸며볼까요? 


준비물 : 유리병 (마리모가 살아갈 어항), 돌, 피규어, 마리모

1. 저는 6개월생 마리모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병 바닥에 돌을 넣어 주세요. 


2. 마리모가 외롭지 않도록 예쁜 피규어를 넣어 어항을 예쁘게 꾸며주세요. 저는 토토로와 작은 불가사리를 넣어 주었어요.

 

3. 물을 가득 넣고 마리모를 넣어주면 완성이랍니다. 마리모의 이름을 지어주어 더 사랑스럽게 키워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마리모 관리법


1. 1~2주에 한번씩 물을 갈아주세요! 수돗물, 정수기, 생수 어떤 물이든 상관 없답니다. 수돗물을 유리병에 직접 틀어 물이 흘러 넘치도록 해서 새로운 물로 갈아주면 됩니다. 

2. 마리모는 소량의 빛으로 광합성을 하기 때문에 밝은 그늘에서 키워주세요.

3. 마리모는 찬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얼음을 넣어주거나 냉장고에 잠깐 넣어 두세요. 

(최적 생육온도 20도~23도)


반려식물 ‘마리모’ 총평

만들기 난이도: ★★☆☆☆ 재료만 준비되면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어요.

키우기: ★☆☆☆☆ 1주~2주에 한번씩 물만 갈아주면 되어서 쉬워요!

인테리어효과: ★★★★★

애착도, 친밀감: ★★★★☆


제가 키우는 마리모는 밤송이처럼 털이 보송보송 하다고 해서 밤송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는데요. 물에 뜨는 날 소원을 이뤄줄까 하여 애지중지 키우고 있답니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마리모! 여러분들도 한번 키워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12기 최정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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