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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임시정부 100주년 맞아 독립열사 기리는 초대형 래핑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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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9. 11:12


교보생명, “건물 외벽에 태극기 이어 9인의 독립운동가”

추가자료 :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민족정신을 찾아서...

https://kyobolifeblog.co.kr/3711

임시정부 100주년 맞아 독립열사 기리는 초대형 래핑 선보여

신창재 회장 가계 독립운동 참여... ‘민족기업’ 두각


교보생명은 8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9인의 모습을 담은 초대형 래핑(Wrapping)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래핑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지난 2월 27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 당시 태극기를 내건 이후 이번에는 독립운동가의 대형 초상화 작품을 설치했는데요. 가로 90미터, 세로 17미터 크기로, 가로는 축구장 터치라인의 길이와 맞먹을 정도입니다.

교보생명은 오는 11일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에 앞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래핑을 설치했습니다. 위원회의 요청으로 정부기관이 아닌 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교보생명이 건물 외벽에 태극기에 이어 독립운동가를 내건 것은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이 일궈낸 민족정신에 뿌리를 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신창재 회장의 부친인 신용호 교보생명 창업주와 조부 신예범, 백부 신용국 선생은 독립운동에 헌신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래핑 디자인은 유명 그라피티(graffiti) 작가인 레오다브(LEODAV)의 독립열사 연작에서 가져왔다고 해요. 레오다브는 지난 2013년부터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해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다양한 그라피티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구, 김상옥, 안창호, 남자현, 안중근, 윤봉길, 여운형, 이봉창, 유관순 등 대표적인 독립열사의 모습을 현대적 기법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끕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교보생명 또한 민족기업으로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고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와 외교부, 시민열린마당에도 독립운동가의 모습이 담긴 레오다브의 작품이 동시에 설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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