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는 봤나? 편의점 오픈런! 힙한 브랜드 총집합 요즘 편의점 근황

친구들 안녕? 😀 교봉이가 돌아왔섭! 유명 명품 브랜드나 전자기기 브랜드 출시일에 맞춰 아침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이 일어난다는 소식은 많이들 본 적 있지? 그런데 요즘 우리 주변에서 흔히 있는 편의점🏬에서도 오픈런 대란이 있다는 사실! 아마 친구들 중에서도 편의점 오픈런을 해본 친구들이 있지 않을까?! (교봉이도 해본 적 있다는 건… 비밀!🙈)

편리하고 가까운 이웃에서 MZ세대가 사랑하는 힙한 브랜드 편집숍으로 변화의 기지개를 켜는 요즘 편의점 근황! 교봉이와 함께 알아보자구😘

 

✅ 바쁜 당신을 위한 핵심 체크

✅ 브랜드 콜라보의 새 지평 여는 편의점

✅ 오픈런으로 불티나는 편의점 주류문화

✅ 프세권?! 이제는 사진도 편의점에서!

 

브랜드✖편의점, 콜라보로 MZ세대 저격💘

▲ 편의점 오픈런의 주인공 격인 콜라보 빵 제품들(출처: SPC삼립, 연세유업)

명품 브랜드만 콜라보를 한다는 생각 모두 버렷! 요즘 편의점과 콜라보하는 브랜드나 유명인이 얼마나 많은데~ 친구들도 익숙한 콜라보 제품이 많이 있을 거야!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역시 ‘포켓몬빵’🥐을 들 수 있겠어! 90년대를 풍미했던 포켓몬빵이 GS25 등 몇몇 편의점에 재출시되면서, 포켓몬빵 속 띠부띠부씰을 모으기 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릴 것 없이 입고 시간에 맞춰 편의점 앞에 줄을 섰지. 뉴스📺로 보도되기도 할 정도였으니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추측할 수 있을 거야. 참고로 포켓몬빵은 누적 판매 7,000만 봉을 넘어섰다고 하더라구!

편의점 자체브랜드(PB) 상품의 콜라보 열풍도 뜨거워! 작년 1월, CU가 연세대와 콜라보해 연세크림빵 시리즈를 출시했는데 이 시리즈가 역대 디저트 흥행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지 뭐야🙊 촉촉하고 달콤한 크림이 듬뿍 든 이 연세크림빵 시리즈는 출시 초기엔 입고 시각에 맞춰 오픈런하지 않으면 구경도 못할 만큼 대단한 인기를 끌었어. 얼마 전엔 누적 판매량 600만 개를 돌파했다고..! 그 인기를 상상할 수 있겠지?

 

캐릭터 브랜드부터 유명 맛집까지, 편의점으로 총출동!

▲ 캐릭터 브랜드부터 유명 맛집까지 다채로워지는 콜라보 브랜드들(출처: 세븐일레븐, GS리테일)

세븐일레븐은 요즘 가장 핫한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와 콜라보하여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어. 쿠로미, 마이멜로디 등 인기 캐릭터가 인쇄된 커피컵이 대표적인 예지. ☕매장에서 커피를 구매하면 귀여운 산리오 캐릭터가 새겨진 컵이 따라온다니, ‘덕후’들의 마음을 완전 저격했어! 더불어 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산리오 피크닉 매트, 콜드컵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하는 등, 요즘 편의점이 단순히 편의 제공을 넘어서서 MZ세대의 놀이터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줬어.

그런가 하면 GS25는 최근 핫플과의 콜라보가 인기였지. 성수동 디저트 맛집 ‘빌로우’와 손을 잡고 출시한 크림까눌레가 그 주인공이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까눌레에 크림까지 더한 이 제품은 가격도 일반 까눌레보다 저렴하게 출시됐어.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유명 맛집의 디저트를 편의점에서, 심지어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니! 사람들이 미리 입고 시각까지 확인해서, 그 시간에 맞춰 제품을 쓸어갈 정도로 대박을 터뜨렸지.🎊

이 밖에도 수많은 브랜드와 유명 인사들이 편의점과 콜라보를 하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국민 엄마 김혜자 선생님이나 골목식당 백종원 대표님과 콜라보한 편의점 도시락은 젊은 세대의 점심시간 급을 한층 올려줬달까? 테일러커피, 몽탄, 훕훕베이글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유명 맛집과의 콜라보도 이어지고 있어. 늘 새로움을 찾고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는 MZ세대를 겨냥한 요즘 편의점의 놀라운 변화,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이유가 아닐까? 😍

 

편의점이 선도하는 MZ세대 주류문화🍹

친구들은 술 좋아해? 여름날 친구들과 경쾌하게 부딪치는 맥주 한 잔🍻의 시원함이라든지, 추운 겨울밤 따끈한 어묵탕에 곁들이는 청주 한 잔의 감성은 우리의 일상을 촉촉하고 윤택하게 만들어주지. (물론 과다한 음주는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야! 잊지 말자!🙅)

▲ 부산 원소주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에 줄을 선 고객들(출처: GS리테일)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술을 만나볼 수 있다는 거 많이들 알고 있을 거야! 몇 년 전부터 특색 있는 수입맥주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MZ세대의 하트❤를 거머쥔 편의점이 이제는 희귀 위스키나 콜라보레이션 프리미엄 소주 등을 출시하면서 요즘 주류문화를 이끌고 있어. 심지어 오픈런 대란까지!

대표적인 예로 가수이자 사업가, 박재범이 만든 ‘원소주 스피릿’을 들 수 있겠어. 원소주 스피릿은 작년 7월 GS25에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0만 병을 달성했어! 오픈런을 해도 구하기 어려울 정도여서 아마 그때 원소주 스피릿 구하려고 발을 동동 구른 친구들 많을 거야! 원소주와 콜라보했던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은 문을 열기도 전에 수많은 고객들이 줄을 서면서 화제가 되었지.

 

MZ세대 NEW PICK, 편의점 위스키🥃 & 편의점 와인🍷

젊은 세대의 주류라고 하면 예전엔 소주 맥주 정도였는데, 요즘은 트렌드가 확 바뀌었다는 거! 친구들 알고 있섭? 다양한 취향으로 프리미엄 주류를 찾는 MZ세대들이 많아졌고, 편의점에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해 이번에는 다채로운 위스키와 와인을 갖추기 시작했지!

GS25는 최근 희귀 위스키를 판매하는 ‘위-런(WHI-RUN)’이라는 행사를 개최했는데, 여기서도 역시나 오픈런 행렬이 길거리를 가득 채웠대! GS25에 따르면 위스키 상품 구매 고객 중 20대, 30대만 무려 80% 이상을 차지했다고 하더라. 이제 젊은 세대의 주류 소비가 프리미엄 주류로 이동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까 싶어.🥂

▲ 앱 주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주류(출처: 우리동네GS 앱 화면)

여기에 더불어 GS25 전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 GS’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 ‘와인25플러스’도 MZ세대들의 프리미엄 주류 사랑을 이어가게 해준 1등 공신이야. 와인, 위스키, 전통주 등 다양한 주류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하고 동네 편의점에서 픽업할 수 있는 간편 서비스지. 평소 프리미엄 주류를 구매하려면 전문 주류 매장을 이용해야 했는데, 이제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만 하면 집 앞 편의점에서 찾아갈 수 있으니 MZ세대들이 반하지 않을 수 있겠어? 😘

 

너 역세권에 사니? 난 프세권에 산다!

▲ 간편하게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사진으로 출력할 수 있는 프린팅박스(출처: 프린팅박스 앱 화면, BGF리테일)

친구들, '프세권'이라는 단어는 들어봤어? (참고로 교봉이는 프세권에 살지롱😜) 프세권이란 ‘프린팅박스가 설치되어 있는 권역’이라는 뜻이야. 역세권과 비슷한 개념이지!

응? '프린팅박스'는 뭐냐고? 프린팅박스는 문서나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무인기계인데, 대형마트나 휴게소에도 있고, 가까운 CU 편의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

처음에는 각종 문서나 증명사진, 여권 사진 등을 출력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요즘은 MZ세대들 사이에서 프린팅 박스가 새로운 놀이문화로 떠오르면서 신조어까지 생길 만큼 큰 인기야. 프린팅박스는 어떻게 쓰는 거냐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린팅박스 서버에 이미지를 올리고, 편의점에 방문해 이미지에 부여된 코드번호를 프린팅박스 기기에 입력하면 출력 준비 끝! 간편하게 사진을 출력할 수 있고, 일반 사진부터 증명사진, 추억8컷, 포토 달력 등 다양한 폼으로 사진을 뽑을 수 있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전국 편의점에 팬들이 줄을 선 이유?!

게다가 내가 올린 이미지뿐만 아니라, 코드만 있으면 타인이 올린 이미지도 출력이 가능해!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서버에 이미지를 올리고 코드를 공유하면, 그 이미지를 갖고 싶은 친구들이 편의점에 방문해 해당 이미지를 출력하는 거지. 그렇다 보니 아이돌 팬이나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프린팅박스가 필수 덕목이 됐어. 교봉이도 프박 매니아지!🤭

▲ 유튜브에서 '프린팅박스' 검색 시 나오는 프린팅박스 이용 후기 및 MZ세대 브이로그

올해 초 개봉한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열풍 기억하는 사람 손? 이 열풍이 프린팅박스 운영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게, 아는 사람들만 아는 고오급 정보야! 슬램덩크가 큰 인기를 누리면서 그에 따른 팬아트 문화도 활발해졌는데, 유명 팬아트 작가들이 프린팅박스에 작품을 올리고 팬들이 너도나도 출력을 하면서 기계 앞에 팬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된 거지. 전국적으로 프박 용지가 떨어져 팬들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용지 충전을 기다렸다고 해!

CU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프박 이용자는 10~20대가 전체의 70% 이상이래. 즉, Z세대 PICK이라는 것! 저렴한 가격에 나만의 굿즈를 소장할 수 있으니 편의점이 팬들의 새로운 놀이터로 떠오를 수밖에 없겠지? 😎

오늘은 교봉이와 함께 MZ세대 마음 저격하는 요즘 편의점에 대해 알아봤어. 주변에서 손쉽게 개성 넘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고, 다채로운 문화까지 즐길 수 있게 된 편의점의 놀라운 변신! 앞으로도 무척 기대되지? 친구들도 편의점의 변화무쌍할 내일을 함께 즐겨보자구! 다음에도 재미있는 이야기 가져올게! 교-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