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3. 14:07
이 글의 핵심 내용 👀
✓ 교보문고, 5년 만에 새로운 점포 오픈! 교보문고 마곡 원그로브점
✓ 새로운 경험을 선물합니다, 플레이아지트부터 올망졸망 키즈존까지!
✓ 공간 곳곳에 고심 흔적 가득! "멋진 공간으로 찾아뵐 것"
교보문고가 5년 만에 새로운 점포로 시민들을 찾아왔습니다. 서울 마곡에 위치한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인데요.
특히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은 서점을 찾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고자 곳곳에 고심 흔적 가득한 공간들을 배치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달 25일,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의 오픈식을 교보생명이 직접 다녀왔는데요. 교보생명과 함께 교보문고 원그로브점 투어를 떠나보실까요?
‘서점’은 책을 사는 곳이죠. 하지만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은 이를 넘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고자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플레이 아지트’입니다.
‘플레이 아지트’는 만화와 음반, 피규어, 캐릭터 등 나만의 취향을 위한 특화 공간인데요. 입구부터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의 차분한 인테리어와는 다른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연출은 이곳을 방문한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플레이 아지트로 들어서면 MZ세대들이 좋아하는 각종 만화 캐릭터와 피규어, 그리고 음반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인 K팝 아이돌의 인기를 고려해 음반 매대에는 K팝 아이돌의 음반만 진열되어 있다고 합니다.
플레이 아지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비어 있는 매대입니다. 아무것도 진열되어 있지 않고 비어 있는 매대는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이곳은 다름 아닌 K팝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유행인 ‘포카(포토카드)’ 교환을 위한 장소라고 합니다.
요즘 K팝 아이돌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포카를 얻기 위해 앨범을 살 정도인데요. 원하는 멤버의 포카가 나올 때까지 앨범을 사거나 혹은 이미 가지고 있는 팬과 교환하는 것이 유행입니다. 이런 포카 교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이 아예 공간을 마련한 셈이죠.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있습니다. 바로 ‘올망졸망’이라는 곳인데요. 아동 서적이 있는 공간에 위치한 올망졸망은 아이들이 즐겁게 서점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
서점을 찾은 아이들이 호기심을 느낄 수 있도록 복층 구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마치 다락방처럼 올라가서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으며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서점을 찾는 고객들이 즐거운 경험을 하고 가길 바라는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의 세심한 흔적이 묻어 있는 공간이죠.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에는 또 하나 이색적인 구조물이 있는데요. 70미터의 FLOW TEXT입니다. 책에서 따온 좋은 문장들이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을 관통하며 흐르고 있습니다. 광화문글판의 상징성을 계승하는 새로운 형태의 글판인 셈이죠.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문장들은 물론, 어니스트 헤밍웨이, 제인 오스틴 등 유명 소설가부터 니체 등 철학가들의 문장을 FLOW TEXT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점에서 단순히 책을 읽는 것뿐 아니라 좋은 문장을 통해 감동까지 받고 가길 바라는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의 마음이 담겨 있는 곳입니다.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에는 특별한 공간 외에도 곳곳에 숨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서점에 발을 들이는 입구부터 그 의미가 시작되는데요. 원그로브점 입구에는 교보문고의 시그니처 향인 ‘더 센트 오브 페이지(The Scent of Page)’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숲속 상쾌한 공기’를 연상케 하는 ‘더 센트 오브 페이지’ 향 덕분에 원그로브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을 갖게 되죠.
뭐니 뭐니 해도 서점은 책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은 약 7만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건 책을 진열해 놓은 방식입니다.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의 매대는 벽 쪽을 제외하곤 모두 사선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여타의 서점에서는 볼 수 없는 배치인데요.
보통의 서점에서는 매대를 일자로 배치해 놓고 있죠. 하지만 일자 배치는 어떤 분야의 책이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기 힘들고, 원하는 책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한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죠. 사선으로 배치하면 분야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훨씬 편리합니다. 이와 같은 사선 배치는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이 최초라고 하네요!
교보문고가 환경을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곳도 있습니다. 원그로브점에 있는 문구 편집숍 문보장 위에는 벽돌 형식의 인테리어 장식이 놓여 있는데요. 사실 이는 버려진 책들을 재활용한 장식입니다. 버려진 책들을 반죽으로 만들어서 벽돌을 만든 것이죠.
환경을 생각하는 교보문고의 세심함이 담긴 벽돌 장식!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을 방문한다면 꼭 찾아보세요.
이 밖에도 서점의 가운데 공간을 고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라운지 공간으로 배치함은 물론, 이동 가능한 벽으로 저자 사인회나 체험 행사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이벤트존 등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에는 고객을 위해 고민한 흔적이 가득합니다.
이에 교보문고 허정도 대표이사는 “원그로브점이 단순한 서점이 아닌, 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교보문고 원그로브점 측 역시 “서점이라는 공간에서 고객들이 어떤 경험을 하고 갈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며 “책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 더욱 멋진 공간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교보문고 마곡 원그로브점 투어를 함께 해봤는데, 어떠셨나요? 오픈 기념으로 오는 25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교보문고 마곡 원그로브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이미지를 눌러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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