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예방|

 

졸중은 오랫동안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생기는 질병입니다. 적절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뇌졸중의 원인에 따른 적절한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뇌졸중의 위험인자 중 나이와 성별, 가족력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고혈압, 당뇨병, 흡연, 고지혈증 등의 원인은 스스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위험인자들입니다. 최근에는 비만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과음도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생활습관을 바로잡으면 개선이 가능한 부분들입니다. 관리를 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이라면 적극적으로 고쳐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1년 금연하면 위험도 절반으로 뚝!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과 일산화탄소는 산소의 양을 감소시켜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또 혈관벽을 손상 시켜 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달라붙기 쉽게 만들어 혈전을 더 잘 형성하므로 뇌경색에는 독약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고,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혈관이 약해지기 때문에 흡연 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그 확률이 무려 9.1배나 높아집니다. 여기에 흡연 기간이 길수록, 하루 흡연량이 많을수록 확률은 높아집니다. 하지만 1년 금연하면 뇌졸중 발생 위험도를 절반가량 감소시킬 수 있으며 5년 금연하면 비흡연자와 비슷한 위험도로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하루라도 빨리 금연하는 것이 뇌졸중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입니다.

 

 하루 2잔 이상의 술은 독약

 

알코올이 우리 몸 속으로 들어와 혈액을 타고 제일 먼저 직행하는 곳은 바로 뇌 인데요. 알코올은 배고픔, 갈증, 성욕 등을 관장하는 뇌 중앙의 측중격핵의 도파민 농도를 증가시켜 전두엽의 쾌감중추를 자극하는데, 이런 쾌감은 중독을 일으키는 매개가 됩니다.

 

 

과도하거나 지속적인 알코올 섭취는 부정맥과 심근수축 이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혈압 상승, 뇌동맥혈관 손상 등으로 혈관이 딱딱해지는 뇌동맥경화증을 초래합니다. 적포도주에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나 탄닌은 동맥경화를 예방 한다는 보고도 있지만, 술 종류에 관계없이 매일 하루 7잔 이상을 마시면 뇌졸중의 위험이 3배 이상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하루 2잔 정도의 적절한 음주가 힘들다면 오히려 금주하는 편이 낫습니다.

적포도주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나 탄닌은 동맥경화를 예방한다는 보고도 있지만, 술 종류에 관계없이 매일 하루 7잔 이상을 마시면 위험이 3배 이상 높아집니다.

 

 몸무게는 가볍게

 

비만인 경우 혈중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면서 뇌졸중의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비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두배 이상 높으므로,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평상시에 관리해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혈관을 탄탄하게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비만을 예방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활발한 신체활동으로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혈관의 탄력이 높아져 뇌졸중 예방에 좋습니다. 운동요법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주 3~4회, 식후 30분에 1회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해야 합니다.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가 힘들다면 평소 빨리 걷는 습관을 기르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등 생활습관을 고쳐나가야 합니다. 단, 뇌졸중 경험이 있거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추운 날씨와 이른 아침의 운동은 삼가야 합니다.

 

 싱겁고 담백한 식단으로 바꿔라!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5g,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루 평균 섭취량은 그 3배가 되는 15g입니다. 짠 음식은 혈압을 높이고,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지면 삼투압 현상으로 물을 많이 먹게 되고 혈액 양이 늘면서 혈관이 받는 압력이 커지게 됩니다. 이는 뇌졸중의 위험을 높이는 일입니다. 가급적 싱겁게 조리하고, 짠맛을 원할 경우에는 무염간장이나 대용소금을 이용합니다. 나트륨뿐 아니라 지방이나 콜레스테롤도 위험합니다. 혈관내에 찌꺼기로 남아 동맥경화나 고혈압의 원인이 되고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몸에 좋다고 알려진 오리고기나 보신탕 등 고단백 음식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을 3~4배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육류, 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을 멀리하고 과일, 채소,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낮으면 오히려 뇌출혈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므로 무조건 멀리할 것이 아니라 기름진 음식을 줄이되 자세한 내용은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는 멀리멀리~

 

스트레스는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고 부정맥을 유발해 동맥경화증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최근 젊은층에서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스트레스 입니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 의과대학은 쥐 실험을 통해 스트레스가 뇌 해마에 있는 신경 세포를 파괴한다는 결과 발표했습니다

 또 남에게 지기 싫어하고 성취욕이 강한 사람들이 느긋한 사람들에 비해 심뇌혈관 질환에 걸린 확률이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 그때그때 해소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만성질환부터 치료하라!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병,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은 뇌졸중 발병의 큰 요인입니다. 보건복지가족부의 2005년 조사 결과를 보면 20~64세 청장년층의 50%가 고혈압, 비만, 당뇨병 중 한 가지 이상의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이러한 위험요소를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라!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 기준을 넘어도 크게 자각 증상이 없다. 따라서 합병증으로 악화되기 전에 수시로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이라면 최소한 6개월에 한번씩은 정기검진을 통해 혈당과 혈압을 체크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마찬가지로 수시로 체크 해야 합니다.

 

 

 성인의 콜레스테롤은 보통 200mg/dl 인데, 240mg/dl 이면 혈관에 혈전이 생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므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수치를 떨어뜨리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혈압은 나이와 식사 유무, 흡연 여부등에 따라서 하루에도 여러 차례 변합니다. 수면 부족이나 과로 상태가 아닐 때 식사나 운동 한두 시간 후에 커피나 흡연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해야 정확합니다.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복용전에 측정해야 합니다.

 

 골든타임 3시간을 명심하라!

 

뇌는 심장과 더불어 생명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기관입니다. 특히 뇌세포는 일단 손상되면 재생이 불가능 합니다. 산소가 부족할 경우 1분에 190만 개의 뇌세포가 죽는데, 이렇게 한번 손상된 뇌세포는 재생이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뇌졸중 증상을 보일 때는 시간을 다투어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후유증을 최대한 줄이는 일입니다.

증상 발병 후 3시간 이내에 전문 병원으로 이송하면 정확한 진료를 통해 혈전 용해제 투입 등의 치료를 받아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응급처치 과정에서는 절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실행하지 말고 청심환 등을 먹이는 것도 금물입니다.

 

 

 제발 '재발' 만은 막아라!

 

뇌졸중에 걸렸다는 것은 혈관이 전반적으로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뇌졸중은 발병 이후 첫 30일이 재발 위험도가 가장 높고, 뇌졸중이 발병했던 네 명 중에 한 명은 발병 후 5년 내에 재발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정상인에 비해 운동이나 관리가 어렵기 때문인데 이런 때일수록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나 앞서 언급한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위험합니다. 한 번 뇌졸중이 발병했던 환자는 치료 후 예후가 좋아 일상생활에 복귀했더라도 정기검진을 통해 재발 위험을 단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등어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을 낮추며 혈전을 방지하고 동맥의 탄력을 증가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토마토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추는 비타민C와 루틴이 함유되어 있으며, 토마토의 리코펜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굳게 만드는 활성화 산소의 활동을 억제합니다.

 

 강황과 울

뇌혈관 손상을 막고 뇌의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커큐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검은콩

나트륨을 배출하는 캄륨과, 혈관 내부를 깨끗하게 해 혈액 순환을 돕는 사포닌이 풍부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줍니다.

 

 견과류

오메가-3,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식물성 스테롤 등의 항산화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글 | 이민영 기자

사진 | 안홍범

(ONE HUNDRED 2010 Spring 수록)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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