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문장공동체"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 안희연 시인을 만나다
지난 1991년부터 시작되어 늘 같은 자리에서 대중을 만나 온 광화문글판. 매년 계절마다 새로운 문안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주었는데요. 그 문안 뒤에는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가 있습니다. 시인과 소설가, 평론가 등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시민 공모와 위원들의 추천을 받은 문안들 중에서 해당 시기에 어떤 문장이 시민들과 만나면 좋을지, 치열한 토론과 투표를 거쳐 결정됩니다. 문안 자체의 의미뿐 아니라 사회적인 맥락 등 다양한 점을 고려하죠. 새해를 맞아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새로운 얼굴들을 맞이했습니다. 안희연 시인도 그중 한 명인데요. 지난 23년, 안희연 시인의 시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의 한 구절이 광화문글판 여름편 문안으로 선정된 것..
2025.01.24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우리는 모두 문장공동체"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 안희연 시인을 만나다
지난 1991년부터 시작되어 늘 같은 자리에서 대중을 만나 온 광화문글판. 매년 계절마다 새로운 문안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주었는데요. 그 문안 뒤에는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가 있습니다. 시인과 소설가, 평론가 등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시민 공모와 위원들의 추천을 받은 문안들 중에서 해당 시기에 어떤 문장이 시민들과 만나면 좋을지, 치열한 토론과 투표를 거쳐 결정됩니다. 문안 자체의 의미뿐 아니라 사회적인 맥락 등 다양한 점을 고려하죠. 새해를 맞아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새로운 얼굴들을 맞이했습니다. 안희연 시인도 그중 한 명인데요. 지난 23년, 안희연 시인의 시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의 한 구절이 광화문글판 여름편 문안으로 선정된 것..
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