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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따스한 프랑스 영화 추천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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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10. 15:58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휴가를 맞아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지만 사정상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분들, 바깥의 무더위를 피하고 집에서 푹 쉬는 것이 진정한 힐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영화와 함께 시네마 바캉스를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하기 좋을 프랑스 영화를 소개해드립니다~!






프랑스 영화 추천 하나. 아멜리에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 '아멜리에'는 우리나라에세 가장 잘 알려진 프랑스 영화 중 하나랍니다. 목석 같은 아빠와 히스테릭한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아멜리에'. 그녀는 의사인 아빠가 진찰해 줄 때, 평소와는 다른 살가운 느낌의 아빠 때문에 가슴이 뛰는 것을 느껴요. 아멜리에의 아빠는 이를 심장병이라 여겨 아멜리에를 학교에 보내지 않았고, 외톨이가 된 아멜리에는 늘 상상 속을 거닐며 혼자만의 재미를 찾게 돼요. 그러던 어느 날 유일한 친구였던 금붕어마저 죽고, 엄마는 노트르담 성당에서 뛰어내린 관광객에 깔려 하늘나라고 가버려 그녀는 정말로 외톨이가 되고 말아요.





하지만 그녀에게도 예상치 못했던 인생의 전환점이 다가오는데요, 아주 우연한 계기로 아멜리에는 남들에게 남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자신마저도 행복하게 만드는지를 알게 돼요. 그리고 이후 아멜리에는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기 위해 동분서주하기 시작해요. 



 
하지만 이마저도 잠시뿐, 아멜리에는 자신은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돼요. 바로 기차역에서 우연히 만났던 한 남자, '니노' 때문인데요, 그를 바라보는 순간 멈춰있던 아멜리에의 심장은 격하게 뛰기 시작해요. 그녀는 니노가 자신의 운명이라 확실하지만 누군가와 사랑을 시작한다는 것에 겁을 내는데요, 아멜리에는 과연 진정한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몽환적인 영상과 귀엽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주인공이 좌충우돌 여러 사건을 겪으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나가고 성장하는 작품, 아멜리에. 이미 로맨스 영화 하면 빠짐없이 거론되는 전설적인 작품의 반열에 올라선 작품이기도 한데요, 아직 본 적이 없으시다면 꼭 감상해보시기 바라요!




프랑스 영화 추천 둘.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 정원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 정원'이에요. 이 작품은 소규모로 개봉한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10만명에 가까운 흥행을 기록해 유명세를 떨쳤답니다. 주인공인 폴은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말을 잃은 채 두 이모와 함께 사는 인물이에요. 이모들은 폴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만들려고 했지만, 33살의 폴은 댄스교습소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게 전부에요. 





그러던 어느날 폴은 우연히 공원에서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중년의 여인 프루스트를 보고 흥미를 느끼게 된답니다. 우연한 계기로 폴은 마담 프루스트의 집을 방문하게 되고 폴은 그녀가 내어준 신비의 마들렌과 차를 마시고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상처와 추억을 하나 둘씩 떠올리기 시작해요.

폴은 신비로운 ‘명약’으로 기억을 찾아가면서 과거의 상처도 조금씩 치료해가기 시작해요. 아름다웠던 기억을 재생하면서 행복도 부활하기 시작하고, 매일 무료한 일상을 영유하던 그는 작은 일탈까지 감행하기까지 해요. 쳇바퀴처럼 돌아가던 그의 삶에 변주가 생긴 것이죠. 폴은 과연 과거의 기억을 치유할 수 있을까요?





작품은 마담 프루스트를 매개로 어릴 적 부모를 잃고 말을 잃어버린 주인공 폴의 유년시절에 접근하면서 사람들의 기억에 대해 주목하고 있어요. 추억과 기억의 차이는 무엇인지, 우리가 기억하고 싶은 추억은 무엇인지를 마담 프루스트를 통해 동화적으로 그려내고 있답니다. 자칫하면 다소 무거운 영화가 될 수 있음에도, 실뱅 쇼메 감독은 가장 가볍고 가깝게 접근하려 애를 쓰고 있답니다. 

여기에 폴과 마담 프루스트가 연주하는 피아노와 우쿨렐레의 리듬, 화사한 색감이 가득한 프루스트의 정원, 프루스트가 내어오는 맛있는 마들렌과 차 까지 오감을 자극할 것 같은 따스한 영상미가 가득 펼쳐져 시종일관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랍니다. 아름다운 미장센을 좋아하는 분들은 필히 보셔야 할 것 같은 그런 작품이에요. ^^




프랑스 영화 추천 셋. 꼬마 니콜라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꼬마 니콜라'에요.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장 자크 상페가 20대 초반이던 1956-1958년 르네 고시니와 함께 벨기에 신문에 연재한 '꼬마 니콜라'를 원작으로 하고 있답니다. 상페와 고시니가 공유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동심의 일상을 그린 이 동화는 1980년대 초 국내에서도 출간돼 100만 부가 팔려나갈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답니다.





영화는 엄마와 아빠에게 동생이 생겼다고 오해한 주인공 '니콜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답니다. 니콜라는 부모님이 동생을 사랑하느라 자신은 숲에 갖다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친구들과 함께 대책위원회를 만들기에 이르러요. 니콜라와 친구들은 여러 가지 일을 벌이지만 우스꽝스러운 사건만 만들고, 결국 갱단에게 동생을 납치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돈을 모으기 시작해요.





니콜라를 도우려고 모인 먹보대장 알세스트와 부잣집 도련님 조프루아, 밉상 모범생 아냥, 파파보이 뤼퓌스, 동네 싸움대장 외드, 전교 꼴찌 클로테르, 떠버리 요아킴이 만드는 소동은 약간 위험해 보이기도 하지만 너무도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워 웃음을 자아내게 해요. 


학교 교실과 운동장, 니콜라의 집, 거리에서 쉴 틈 없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따라가며 실컷 웃다 보면 어느새 의젓하게 변해 있는 니콜라와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세월이 지나도 결코 변함 없을 동심의 세계를 그리고 있는 작품, '꼬마 니콜라'와 함께 실컷 웃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프랑스 영화 추천 넷. 컬러풀 웨딩즈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작품 '컬러풀 웨딩즈'는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한 가족으로 어우러지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에요. 프랑스 내에서도 상위 1% 안에 들 법한 클로드 부부는 딸만 넷을 두고 있어요. 그 중 딸 셋이 각각 아랍인과 유태인, 중국인과 결혼한 데 이어 마지막 사위만큼은 백인이기를 바랐건만 막내 딸까지 아프리카인 예비 사위를 데려오면서 부부는 폭발하고 말아요.





영화는 전반부에서는 서로 다른 사위들이 죽을 듯 싸우면서 돈독한 사이로 발전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반면 후반부에서는 서로 돈독해진 세 명의 사위가 가정을 지키기 위해 흑인 예비 사위와 맞서는 모습과 흑인 사위를 받아들여야 하는 클로드 부부의 갈등을 그리고 있답니다. 그리고 당연히 예상된 결말이지만, 이들 가족은 갈등을 봉합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게 된답니다. 막내 딸과 예비 사위는 행복한 웨딩 마치를 올리게 돼요.





영화 '컬러풀 웨딩즈'는 '컬러풀'에 집중하면서 '웨딩즈'를 맛깔스럽게 녹여낸 작품인데요, 이민자와 프랑스인들이 융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그리고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 무엇인지 97분으로 요약해 보여주고 있어요. 여기에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받는 상처와 이미 결혼한 기혼자들의 갈등, 그리고 부모와 자식 간의 이해관계까지 얽히고 설킨 실타래의 매듭을 풀듯 하나 하나 처리해나간답니다. '컬러풀 웨딩즈'는 상투적인 판타지 같지만 실상은 지극히 현실적인 면모를 잘 반영한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유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은 작품이에요.




※ 본 포스팅의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 출처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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