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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놓쳐서는 안 될 2015년 여름먹거리축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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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4. 13:37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신 여러분! 어느덧 달력이 또 한 장 넘어가고, 2015년도 8월의 한여름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8월은 무더위와 열대야 때문에 지치고 짜증나지만 한편으로는 즐거운 레포츠와 먹거리, 휴식이 있어 즐거운 달이기도 해요. 오늘은 가꿈사 가족 여러분들께 '이곳만큼은 가봐야 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국내 먹거리 축제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여름먹거리축제 하나. 영동포도축제



(출처 : 영동포도축제 공식 홈페이지)





영동포도축제



기간 : 2015.08.27(목)~2015.08.30(일)

축제장소 :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영동황간로 122 (영동체육관 일원)

연락처 : 043-740-3474

공식 홈페이지 : http://ydpodos.cafe24.com/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축제는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일원에서 열리는 영동포도축제랍니다. 영동군은 충청북도의 최남단이자 우리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곳으로 천혜의 청정자연이 잘 보존된 곳이에요. 영동군은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과수농업이 발달했는데요, 이곳에서 나는 과실은 알이 탐스럽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답니다. 덕분에 영동군은 '과실의 성지'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어요.



(출처 : 영동포도축제 공식 홈페이지)



이러한 영동 지역에서 제일 유명한 과일을 손 꼽아보라면 바로 포도가 아닐까 싶어요! 영동은 대한민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이기도 한데요, 영동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인 영동포도축제에서는 포도 따기와 와인 만들기 등 포도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저렴한 비용으로 포도를 수확해 가져갈 수도 있답니다. 이번 달 27일에서 30일,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빠와 떠나는 즐거운 과일나라 체험여행'이라는 주제로 포도 따기, 포도 음식 만들기 등 20여종의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답니다. 영동을 찾으면 눈과 입이 즐거운 것은 물론, 시원하게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산과 계곡이 지천이니 피서와 축제를 함께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름먹거리축제 둘.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



(출처 :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 홈페이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



기간 : 2015.08.08(토)~2015.08.09(일)

축제장소 : 고려대 세종캠퍼스 정문광장

연락처 : 044-300-4315~6

공식 홈페이지 : http://www.peach.or.kr/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축제는 복숭아의 고장이라 불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서 열리는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에요. 우리나라 전체 복숭아 생산량 중에서 세종시가 차지하는 비중 사실 크지 않답니다. 경작 면적이 넓지 않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조치원 복숭아'는 달고 맛있는 복숭아를 지칭할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답니다. 바로 달콤한 향기에 단물이 넘치고 단단한 식감 때문이에요. 조치원의 복숭아가 특별히 품질이 뛰어난 이유는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물 빠짐이 좋아 복숭아나무가 잘 자라기 때문이라고 해요. 덕분에 조치원 복숭아는 주로 직거래나 위탁판매로 생산 즉시 소진될 정도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이 탓에 조치원 복숭아는 돈을 주고도 먹기 힘들 정도라는 원성 아닌 원성도 듣는다고 해요.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는 이러한 조치원 복숭아를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축제랍니다.






올해 축제에서는 수확 체험과 복숭아 품평회, 복숭아 빨리 먹기 대회부터 천연염색과 한지공예, 축제 사진 콘테스트 등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답니다. 축제 장소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정문광장 주변에는 우리나라 최대의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과 말마루 전망대, 베어트리파크, 고복자연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축제장과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더욱 좋답니다. 다가오는 주말, 여러분도 주변의 소중한 분들과 함께 복숭아와 함께 달콤한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여름먹거리축제 셋.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출처 :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기간 : 2015.08.25(화)~2015.08.30(일)

축제장소 : 강원도 춘천시 중앙로68번길 37 (춘천역 앞 행사장)

연락처 : 033-250-4347~8

공식 홈페이지 : http://www.mdfestival.com/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축제는 춘천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닭갈비와 막국수를 맛볼 수 있는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랍니다. 이곳은 친구나 연인끼리 가기에도 좋지만 가족 단위의 체험 행사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매우 좋답니다. 닭갈비가 춘천에 자리잡게 된 것은 1950년대부터라는 말도 있지만, 1970년 초 춘천의 중심지인 명동 뒷골목에 여러 개의 닭갈비 집이 들어서면서였어요. 초창기 닭갈비는 닭 한 마리를 여섯 조각 정도로 나누어 양념을 재워서 석쇠에 담아 연탄불에 구워 먹었답니다. 이후 닭갈비용 불판이 나오면서 닭갈비와 함께 각종 야채와 떡을 넣어 요리했고, 그러다가 뼈를 발려낸 순살에 양념을 재운 닭갈비도 등장했답니다.


닭갈비와 함께 춘천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손 꼽히는 막국수는 그 이름의 유래가 분명하진 않아요. 단, 복잡한 조리과정이나 재료가 없어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그리 붙여졌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하네요. 막국수는 메밀가루를 반죽해 국수틀에서 뽑아낸 면을 삶아 김치나 동치미 국물에 말아 먹는 음식이에요. 메밀로 만든 막국수는 일제강점기까지도 흔했지만, 해방이 되고 전쟁을 겪으면서 미국의 구호물자로 밀가루가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점차 그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어요. 하지만 다른 지역과 달리 강원도는 메밀이 여전히 주된 먹거리였고, 메밀의 집산지가 춘천인 만큼 메밀로 만든 막국수의 명맥도 이어져 오늘에 이르게 되었답니다.



(출처 :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오늘날 닭갈비와 막국수는 '춘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를 정도로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이 되었는데요, 여기에 1996년부터 춘천 닭갈비막국수축제가 열리면서 춘천의 맛을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올해 축제에서는 '막국수 빨리 먹기' 등의 이색 대결도 펼쳐지는데요, 이외에도 참가자가 직접 메밀을 지렛대로 뽑아 양념하는 막국수 만들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100인분의 닭갈비·막국수 무료시식, 각종 전통문화놀이, 해외 예술단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답니다. 축제를 즐긴 뒤에는 춘천의 남이섬과 소양호, 춘천호 등을 방문하거나 이곳에서의 수상레포츠를 함께 즐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름먹거리축제 넷. 괴산고추축제



(출처 : 괴산고추축제 홈페이지)





괴산고추축제



기간 : 2015.08.27(목)~2015.08.30(일)

축제장소 :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임꺽정로 92

연락처 : 043-830-3461~3

공식 홈페이지 : http://festival.goesan.go.kr/main.php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여름먹거리축제는 '괴산고추축제'랍니다. 고추는 우리나라에 전래된 지 약 40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현재는 국내 과채류 중에서 가장 생산액이 높고 쌀 다음으로 중요한 농산물로 자리잡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작물이에요. 특히 충청북도 괴산군은 조선시대 때부터 고추를 재배한 지역으로 명성이 자자하답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요.



(출처 : 괴산고추축제 홈페이지)



먼저 괴산고추축제의 주제관인 '고추별별마당'은 고추를 맛보고, 느끼고 듣고, 만져보고, 체험해 보는 등 방문객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해요. 또,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고추잠자리마당'은 관내 주요관광지 투어 및 지역농산물 수확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지역 관광지를 연계해 괴산의 농산물을 만나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해요.


이외에도 '고추물총대첩', '청소년어울림마당', '막고난장', '한 여름 밤의 나이트 런', '거리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한데요, 올해 축제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과 야간프로그램을 강화해 젊고 열정 넘치는 축제를 기대해보셔도 좋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괴산은 아름다운 절경과 명소를 품고 있기로 유명한 고장인데요, 특히 우암 송시열이 이름 붙인 화양구곡, 퇴계 이황이 아홉 달 동안 머물며 글씨를 새겼다는 선유구곡, 괴산의 명산을 휘감아 도는 쌍곡구곡 등의 계곡들은 꼭 한 번 가볼 만하답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괴산에서 늦여름의 무더위를 피해보시는 것도 매우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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