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라이프

본문 제목

처치곤란, 무른 바나나 고민되시죠? 간단하게 우리밀 바나나머핀 만들어 먹어요!

본문

2014. 4. 22. 14:18

l 바나나머핀ㅣ

 

 

 

 

 

 

 

  

 

 

어느 집이나 바나나를 한 송이씩 구입해 두고 먹다보면 나중에는 결국 한두 개 정도는 물러서 먹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고는 하죠? 하지만 막상 버리기에는 아깝고, 그렇다고 그냥 먹기에는 께름칙한 이 무른 바나나는 베이킹에 활용하면 참 좋답니다.

 

 

 

 

무른 바나나와 아이들 건강에 좋은 우리밀을 섞고, 버터 대신 오일을 사용하면 이렇게 건강하고 맛 좋은 머핀이 되거든요.

 

 

 

 

아이들에게 초코칩 올리는 일을 부탁한다면 함께 하는 베이킹이 더 즐거워지기도 한답니다. 봉긋하게 부풀어 오른 머핀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요즘 같은 봄날 나들이를 갈 때도 마트에 파는 과자 대신 아이들과 함께 만든 건강한 머핀을 간식으로 챙겨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준비재료>

 

바나나 1개. 달걀 2개, 카로티노 쿠킹오일 70g, 무슈구슈(비정제 사탕수수당) 70g, 우리밀 통밀가루 125g,

베이킹파우더 1ts, 우유 30ml, 시나몬파우더 약간, 토핑용 초코칩 적당량

 

 

 

위 재료는 바나나머핀 약 5~6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며, 시나몬 파우더는 취향에 따라 생략하셔도 상관 없고, 초코칩 대신 견과류를 올려주셔도 좋아요.



 

 

 

 

 

가장 먼저 무른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서 볼에 담은 후 마구마구 으깨주세요. 커다란 포크 하나만 있으면 생각보다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아주 쉽게 으깨실 수 있답니다.

 

 

취향에 따라서 바나나 알갱이가 씹히는게 싫으시다면 죽처럼 완전히 으깨주시고, 바나나 덩어리가 씹히는 식감이 좋으시다면 적당히 으깨주세요.

 

 

 

 

 

저희 집은 내복소녀 큰 빈이가 아주 열심히 으깨주었답니다. ^^

 

 

 

 

바나나 으깨기가 끝나고 나면 여기에 달걀, 무슈구슈(설탕), 카로티노 쿠팅오일, 우유를 모두 넣고 섞어주세요.

 

 

 

 

그 다음에는 여기에 밀가루를 곱게 체에 쳐서 넣어주세요.

이때부터는 저희 남편도 동참하고 싶었는지 슬그머니 다가와서 자발적으로 아주 열심히 도와주며 재미있어 했답니다.

 

 

 

 

밀가루까지 모두 체쳐서 넣어준 후에는 베이킹파우더와 시나몬파우더를 넣고 섞어주세요.

 

 

 

 

머핀 사이사이에 초코칩이 씹히는 것이 좋다면 반죽에 초코칩도 넣고 섞어주세요. 그럼 이제 반죽은 완성이 됐답니다.

 

 

 

 

반죽이 완성되고 나면 머핀틀에 유산지를 끼우고 반죽을 7~8부 정도 채운 다음 초코칩을 토핑해 주세요.

 

 

 

 

그 다음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5분간 구워주면 완성!!!

 

아주 봉긋하고 먹음직스럽게 잘 부풀어 올랐죠? ^^

 

 

 

 

달콤한 바나나향이 그득한 머핀을 바로 시식하시겠다는 작은빈 공주님. 티아라 머리핀까지 찾아와서 머리에 꽂고는 아주 행복해 하네요.

 

 

 

 

복잡한 과정도 없고 버릴 뻔 했던 바나나도 활용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경제적이면서 건강한 베이킹이 또 있을까요?

 

 

 

 

물론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간식으로도 좋고, 오후의 커피타임이나 티타임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그만이랍니다.

 

여러분들도 식탁 위에서 까맣게 변해가고 있는 처치곤란 바나나가 있다면 맛있는 바나나머핀 만들기에 도전해 보세요~! ^^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