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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학생동북아대장정, 선배가 전한다! -최종 관문, 리더십 캠프 생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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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1. 19:45

 


 





'가족·꿈·사랑'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김한진입니다. 2014년 달력이 또 한 장 뒤로 넘어가는 것을 바라보니 작년 이맘때쯤이 더 또렷하게 기억나네요. 바로 교보생명 대학생동북아대장정을 다녀왔던 기억 말이죠! 이번에 프론티어 기자단이 들려드릴 소식은 2014년 5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2014 교보생명 대학생동북아대장정'의 최종관문인 면접과 리더십 캠프 현장이랍니다. 1박 2일로 진행되었던 이 날의 이야기를 그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동북아대장정으로 향하는 최종 관문! 리더십 캠프





대학생동북아대장정의 3차 전형은 2014년 6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답니다. 천안역과 천안아산역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모두 교보생명 연수원인 '계성원'으로 모였는데요, 도우미들로부터 유니폼과 안내 책자, 명찰 등을 받은 참가자들의 설렘 가득한 표정은 작년의 제 모습을 보는듯해서 절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답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사전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계성원 비전홀에서 진행되었는데요, 계성원 안내와 숙실 이용 수칙, 1박 2일로 진행될 리더십 캠프 일정 안내 등 참가자들이 궁금해할 사항을 안내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답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필기시험과 면접, 건강 검진이 일정한 순서에 따라 교대로 진행되었어요.






동북아대장정 필기시험은 많은 참가자가 어렵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지만, 매해 특정 주제를 설정한 후 지역을 탐방하기 때문에 탐방 지역을 조사하다 보면 어떤 질문이 나올 것인지 유추할 수 있답니다. 올해 동북아대장정의 주제는 고구려의 첫 도읍이었던 '오녀산성'부터 광활한 북방민족의 터전을 탐방하는 것인데요, 때문에 중국과 북방민족에 관한 역사적 사실이 시험 문제로 나왔겠죠?





다음은 면접 장면이에요. 참가자들 모두 어떤 질문을 받게 될 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해 보였어요. 하지만 모두 심사위원의 질문에 대해 최선을 다해 답변하고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노력했답니다.





면접실 바깥 풍경은 어떨까요?! 면접실 밖에서는 참가자들이 준비해온 예상 질문 리스트를 살펴보거나 '가족·꿈·사랑' 블로그에 게시된 동북아대장정 팁을 살펴보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단체 인사를 준비하는 조도 있었고 도우미로 참여한 12기 대원들에게도 많은 정보를 물어보았답니다. 면접에서는 물론 전문지식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매너를 유지하고 진실된 답변을 잘 준비한다면 모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요.





건강검진 시간에는 문진표에 간단하게 자신의 병력을 적거나 기타 참고사항을 체크한 후 교보생명 김영재 헬스케어센터 원장님과 면담을 하게 돼요. 건강검진이 체력검증이라고 생각하시는 참가자분들이 계셨는데 이는 단순히 신장과 몸무게, 병력 등을 확인하는 절차랍니다. 덕분에 참가자들이 필기시험이나 면접에 비해 가장 마음 편하게 참여했던 절차라는 후문이 있네요. ^^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모두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실내 체육관으로 이동했답니다. 필기시험과 면접의 부담이 없어져서인지 다들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리더십 프로그램은 각 조당 20명씩, 총 10개 조로 나누어 조장의 역할 분담 하에 다양한 체육 활동들이 진행되었답니다. 작년에 저도 부조장으로 활동했는데요, 조장과 조원들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협의를 통해 각자 잘하는 체육 활동 분야로 인원을 배정한 경험이 새록새록 떠올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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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리더십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현장에 있자니 저도 카메라를 내려놓고 함께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답니다.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어느새 첫 만남의 어색함과 면접 경쟁자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모두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참가자들도 협동하며 이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리더십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을 것으로 생각돼요.





리더십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다들 연락처를 교환하고 기념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이제 막 친해져서 대화가 트였는데 벌써 취침시간이 되었다며 너무 아쉬워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계성원의 시설 좋은 숙소에서 다들 단잠을 푹 자고 일어나니 리더십캠프 2일 차, 27일 아침이 밝았어요. 아침 햇살은 청명하고 공기는 맑고 싱그러워 더할 나위 없이 식욕이 절로 솟구치는데요, 아침까지 든든히 먹고 나니 기분이 절로 행복해졌답니다. 특히 계성원의 식사는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것으로 유명해요. 조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맛있는 음식이 방짜유기에 푸짐하면서도 정갈하게 담겨 차려진 한 상은 바라보기만 해도 절로 몸이 건강해질 것만 같아요.

3차 전형의 2일 차 일정은 강의와 체험을 통한 리더십 프로그램과 명사 특강이 계획되어 있었답니다.






강사님의 강의는 꿈과 비전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한 후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기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이는 자기 계발서적에도 단골로 나오는 말이지만, 사실 이와 같은 내용을 피부로 느끼기란 쉬운 일은 아니죠. 하지만 리더십캠프를 통해 200명의 참가자가 서로 자신의 꿈을 공유하고 현재 객관적인 나의 모습을 점검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재수립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참가자들은 모두 자기 자신의 미래 일기를 작성했답니다. 


이 미래일기에는 자신이 소망하는 미래의 비전이나 꿈, 계획을 마치 현재에 일어난 일처럼 과거형 문장으로 작성하는 것이에요. 날짜, 시간, 장소, 감정, 인물, 사건 등 다양한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상상함으로써 이런 요소들이 뇌에 각인되고, 미래일기가 실현될 수 있는 힘과 지혜, 자신감을 준다고 해요.







다음은 참가자들이 2인 1조가 되어 길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답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다른 참가자 한 명은 무조건 눈을 감고 옆 동료에게만 의지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앞이 보이지 않으니 옆 동료를 더욱 의지하게 되고 안내인은 옆 동료가 혹시 다칠까 우려해 주변의 장애물을 확인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해요. 혼자라면 해내지 못했을 발걸음을 동료와 함께 함으로써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체감하게 되는 순간이었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는 명사 특강이 진행되었답니다. 이날은 한국 홍보 전문가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서경덕 교수님이 강연을 맡아주셨답니다. 교수님께서 그동안 한국을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셨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교수님이 한국 홍보를 시작한 계기부터 최근의 동향까지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덕분에 비전홀에 있던 모든 사람이 열심히 귀를 기울였답니다.

특히 서경덕 교수님은 미국의 대표 일간지로 손꼽히는 뉴욕 타임즈 이외에도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알리기를 진행해왔답니다. 독도와 동해, 한글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며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한 소개와 영토와 영해의 주권수호에 앞장서며, 인기 예능프로그램과 함께 기획한 전통음식 비빔밥 광고를 뉴욕의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내보내는 등 수많은 활동을 진행해 오고 계신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어요.

서경덕 교수님께서는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대학생들을 위해 3가지의 자세를 강조하셨답니다!


첫째는 ‘글로벌 에티켓’과 둘째 ‘창의적 사고’, 마지막으로 셋째는 ‘미친 실행력’을 강조하셨어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이 계획한 바를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 정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셨답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끝으로 1박 2일간의 리더십 캠프가 종료되었는데요, 과연 최종합격자는 누가 될 것인지 벌써부터 매우 기대되네요 ^-^! 그럼 마지막으로, 13기 동북아 대원을 꿈꾸는 참가자 인터뷰를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13기 동북아 대원을 꿈꾸는 배성민 씨와 함께 한 인터뷰





Q. 동북아 대장정에 지원 동기는 어떻게 되나요?


A. 저는 현재 창업을 꿈꾸고 있답니다. 제 창업 아이템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 무대를 중심으로 뻗어 나갈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교보생명 대학생동북아대장정은 제 사업과 비전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Q. 1박 2일간 진행되었던 리더십 프로그램에 총평을 내려주신다면?!


A. 특히 26일 저녁 식사 후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던 리더십 프로그램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단시간에 많은 사람과 친해질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매우 좋았어요. 저는 제가 사는 지역 이외의 친구들은 거의 만나보지 못했는데, 리더십 캠프를 통해서 전국 각지의 친구들을 알게 돼서 너무나 기뻐요.




Q. 만약 13기 동북아 대원으로 발탁돼 현장으로 가게 된다면 어떤 일을 가장 하고 싶나요?


A. 저는 백두산 정상에서 태극기를 휘날리고 싶어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문제의식을 되새기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자부심을 품고 긍지를 느끼고 싶습니다.




이날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배성민 씨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배성민 씨를 비롯해 13기 동북아 대원을 꿈꾸고 있는 참가자분들 모두 그동안 대학생동북아대장정 전형을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는데요, 최선을 다해 달려온 만큼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 응원을 드리고 싶네요. 이제 2014 교보생명 대학생동북아대장정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요, 북방 민족의 혼이 서려 있는 역사적인 장소에서 꿈과 기상을 널리 퍼뜨리시길 프론티어 기자단이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프론티어 기자단 5기로도 만나길 함께 기원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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