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8. 15:56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5기로서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 뵙게 된 최현진입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과 인사를 나눌 수 있어 너무도 기쁜데요, 5기 기자단으로서 여러분께 처음 선보일 기사는 바로 교보생명 대학생동북아대장정(이하 동북아대장정) 오리엔테이션 현장이에요.
저는 작년에 12기로 동북아대장정을 다녀왔는데요, 대장정을 다녀온 이후로도 프론티어 기자단 활동은 물론 NAFC 회장단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면서 그 맥을 계속 이어오고 있답니다. 제게 있어 동북아대장정은 생활 속 활력과 더불어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해준 인생 일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기에 2014년 동북아대장정에도 크나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13기 대원분들을 얼른 만나 뵙고 싶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뽑힌 100명의 13기 대원들을 만나보러 함께 가보실까요?!
동북아대장정의 첫걸음, 계성원에서 진행된 사전 오리엔테이션
13기 대원들은 동북아대장정의 첫 일정으로 계성원에서 먼저 3박 4일간의 오리엔테이션을 가지게 돼요. 계성원에 도착한 대원들은 함께 대장정을 떠날 동료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이것저것 말을 걸었답니다. 아직 함께한 시간이 길지 않아서 그런지 처음에는 낯익은 조원끼리만 이야기를 나누고 낯을 가리거나 다소 어색해하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걱정은 금물이라는 사실~! 다들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었답니다. 작년 12기는 2박 3일 동안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지만, 올해 13기 대원들은 3박 4일 동안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갖게 된답니다. 그만큼 13기 대원들은 더욱 풍부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이를 통해 서로를 더욱 잘 알아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첫째 날 리더십 캠프의 첫 프로그램은 간단한 레크레이션으로 다들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약간의 스킨십이 섞인 시간을 가지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급속히 친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또, 저희 기수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팀 별 난타 공연 프로그램'을 13기 대원들도 하게 되었답니다.
이 프로그램은 먼저 각자 팀을 나누고 곡을 선정한 뒤 팀원들이 노래를 직접 불러 곡을 녹음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요. 그 뒤 녹음한 노래에 맞춰 난타 안무를 만든 뒤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각 팀마다 멋진 공연을 만들기 위해 다들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연습에 임했답니다. 많은 아이디어와 노력이 모인 만큼 멋진 공연들을 선보였는데요, 이렇게 13기 대원들의 넘치는 끼를 보며 첫 번째 날 프로그램은 마무리되었답니다.
오리엔테이션 두 번째 날은 동북아대장정 13기의 입소식으로 시작했어요. 입소식은 12기 대원의 사회로 1, 2부로 나눠서 진행되었답니다. 먼저 1부에서는 이번 13기 대원들을 축하하는 환영사와 담당자인 대산문화재단 장근명 대리님의 운영진 소개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리고 13기 대원들의 오리엔테이션을 도와주기 위해 계성원을 방문한 작년 12기 선배 대원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는데요.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해주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라는 얘기들이 주를 이뤘답니다.
이어서 2부에는 13기 대원들을 대표하는 남녀 대표 대원과 마스코트인 깃돌이를 선발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 세 명은 매 기수의 '대표자'라고 불리는 만큼 많은 대원이 의욕적으로 참가해주었답니다.
남녀 대표 선발에서는 다들 부끄러움을 내던지고 막춤도 추고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끼를 발산했답니다. 그리고 대원들 사이에서 인기 절정인 마스코트, 깃돌이 선발 때에는 남자 대원들의 체력과 힘 자랑이 이어져 여자 대원들의 열렬한 환호가 이어졌답니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을 뚫고 뽑힌 세 명의 13기 대원 대표가 궁금하시죠? 이분들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자세히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저녁 시간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여호규 교수님의 특강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번 특강은 13기 대원들이 이번에 탐방하게 될 지역과 고구려의 역사를 주제로 진행되었어요. 13기 대원들의 지도교수님인 여호규 교수님은 대장정 동안에도 탐방 지역의 유적과 유물을 대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해주시고, 궁금한 부분을 알차게 채워주실 예정이랍니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자신이 속한 조의 조원들과 함께하는 모임 시간을 가졌답니다. 특히 조별모임 시간에는 대장정 마지막 날 조별 장기자랑이 있기 때문에 장기자랑 연습과 1단계, 2단계, 3단계 총 3개의 조를 경험하게 되는 시간 속에서 수행해야 할 조별 미션도 이때 정해야 된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단이 취재 중 느꼈던 점은, 조별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만큼 각 조의 특징과 개성이 다양하다는 것이었어요. 어떤 조는 지식을 활용한 발표를 계획한다면 또 다른 조는 자신들의 끼를 이용해 몸으로 표현하려는 조가 있었답니다. 이렇게 여럿이 모이다 보니 각 조원의 장점과 강점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또, 정말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답니다. 제 기억에 강렬하게 남았던 조별 미션 아이디어를 몇 개 말씀 드리면, '조원 한 명이 라디오 DJ가 되어 매일 조원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방송한다'는 주제의 아이디어와 대장정 기간이 여름인 만큼 '중국에서 묵게 되는 호텔들을 소재로 공포영화를 찍자'는 아이디어도 있었답니다. 이렇게 무궁무진한 아이디어가 넘쳐났던 즐거운 조별 모임 시간을 끝으로 둘째 날도 일정이 마무리되었답니다.
세 번째 날에는 아직 자신을 모르는 대원들에게 본인을 소개하는 자기소개 및 조별 발표 시간이 이어졌어요. 1조부터 10조까지 자기소개를 한 후, 각자 조별로 대정정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여 준비해온 PPT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단 역시 작년에 동북아대장정을 다녀왔던 터라 조별 발표를 보면서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이렇게 PPT를 제작하고 조별 발표를 보고 듣는 시간이 대장정 기간 동안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는 두말할 필요가 없답니다. 아마 올해 13기 대원들도 동북아대장정을 다녀오면서 오리엔테이션의 기억을 많이 떠올렸을 것으로 생각돼요.
지식을 쌓았으니 이제 몸을 움직여야 할 시간이죠? 지금 이 시간은 레크레이션 시간이에요! 레크레이션도 각 조가 준비해 온 게임을 다 함께 하는 것인데요,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게임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OX 퀴즈>, <몸으로 말해요> 등 다양한 게임들이 준비돼있었지만, 저는 이중에서 12기 선배 대원들도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호키포키> 게임이 기억에 남는데요. 율동을 하며 다들 무섭게 열심히 참여하던 모습이 인상 깊었답니다.
이 장면은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순간이에요. 바로 동북아대장정 발대식 예행연습인데요, 동북아대장정은 기수마다 출국 전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발대식이라는 큰 행사를 하게 돼요.
그리고 발대식의 하이라이트인 퍼포먼스가 항상 준비돼 있답니다. 작년에는 황하 하류, 중류, 상류를 뜻하는 3가지 색의 부채로 멋진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이번에도 역시 멋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해요.
바로 동북아대장정의 무대가 될 거대한 지도를 이용한 퍼포먼스랍니다. 이번 일정의 루트를 따라 대원들 한 명 한 명의 각오나 소원이 적힌 깃발을 지도에 꽂아 완성하는 퍼포먼스인데요, 13기 대원들은 동북아대장정의 힘찬 출발을 보여드리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연습했답니다.
이외에도 늦은 밤, 대원들은 조별로 모여 진지한 시간도 가졌답니다. 바로 부모님께 편지를 쓰는 시간이에요. 어렸을 적에는 부모님께 편지를 많이 써봤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편지를 쓸 기회는 점점 없어지고 특히 요즘에는 전자기기들이 많이 발달해 손편지는 아날로그의 유물과도 같은 취급을 받고 있죠.
그래서 대원들도 처음에 편지를 쓰려니 낯설어하고 어떤 내용을 적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그래도 한동안 부모님을 못 뵌다는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진 대원도 있었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속 이야기를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렇게 어느덧 3박 4일간의 동북아대장정 오리엔테이션 전 일정이 마무리되었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단과 2014 교보생명 대학생동북아대장정 주인공들이 함께한 인터뷰!
이번 취재 중 작년에 동북아대장정을 다녀온 12기 대원으로서, 또한 회장단 총무로서 프론티어 기자단 또한 작년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답니다. 또, 선배 기수로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작년에 제가 보고 느낀 점, 꼭 해야 할 것들, 행동하지 못해 아쉬웠던 점 등등 많은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답니다.
2014 동북아대장정 오리엔테이션을 프론티어 기자단 5기의 첫 기사로 작성하면서 저 또한 작년 이맘때쯤 다잡았던 제 각오와 열정을 다시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단 활동 역시 초심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좋은 기사로 여러분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게요. 동북아대장정 13기 파이팅! 프론티어 기자단 5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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