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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글판 토크 콘서트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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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18. 18:43





안녕하세요, '가족··사랑'을 찾아주신 여러분~! 프론티어 기자단 5시 윤경이와 주환이입니다~ ^ㅡ^ 저번 2014 대학생동북아대장정 총정리 기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2014년 9월 2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있었던 '광화문글판 토크 콘서트'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그럼 지금부터 그 현장으로 여러분을 안내해드릴게요!




광화문글판 A to Z, 그 모든 것이 궁금하다!



교보생명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광화문글판이 아닐까 싶어요.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분기마다 새로운 문안으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는데요, 특히나 2014년 가을 편 광화문글판은 그 의미가 남다르답니다. 바로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처음으로 일반 학생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했기 때문이에요. 






본격적인 토크 콘서트를 가지기 전,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있었는데요, 시상식 전 교보생명 윤열현 부사장님의 말씀이 있었답니다. 윤열현 부사장님의 말씀을 통해서 메마른 도시에 감성을 더하고,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거듭난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의 역사와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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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광화문글판에 대한 교보생명의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죠. 상을 받아 들고 함박 웃음을 짓는 수상자들을 향해 프론티어 기자단도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답니다. 저희와 같은 대학생인데, 광화문글판에 당당히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그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멋져 보였어요.





이제 광화문글판 토크 콘서트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해야겠죠?! 광화문글판 토크 콘서트에서는 주로 글씨 디자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어요. 아름다운 문안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글씨체 역시 매우 중요한데요, 지금까지 광화문글판의 글씨를 책임져왔던 캘리그라퍼 박병철 작가님과 함께 캘리그라피, 그리고 광화문글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답니다.





<박병철 작가님의 글씨들>



지금까지 다양한 글씨들로 광화문글판을 빛내주셨던 '글씨 농부' 박병철 작가님의 <광화문글판, 그리고 캘리그라피>라는 강연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광화문글판에 캘리그라피가 함께한 것은 2009년부터라고 해요. 2009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의 광화문글판 글씨 대부분은 박병철 작가님의 손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네요!


박병철 작가님의 말씀을 따르면 캘리그라피란, 뜻과 내용, 모양과 소리, 움직임 등을 도구와 재료, 서법에 제한을 두지 않고 아름다운 글꼴로 표현하는 창조적인 예술이라고 해요.





캘리그라피는 상업적인 디자인 분야에서부터 시작됐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활 속에서 캘리그라피를 쉽게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캘리그라피는 이제 일상을 넘어 하나의 예술로 자리 잡으며 문화로 성장하고 있어요. 최근 캘리그라피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강좌도 많이 생겼고, 상업적 목적 외에도 순수 작품을 위해 캘리그라피가 쓰이는 것을 통해 이를 알 수 있죠.


특히 캘리그라피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주기 때문에 요즘의 한글 사랑 열풍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요. 박병철 작가님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잘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재료와 방법을 시도하신다고 해요. 한글의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지는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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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문자, 한글을 가장 한국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인 캘리그라피의 매력이 느껴지시나요? ^^ 이러한 매력과 더불어 캘리그라피는 글씨를 하나의 그림으로 재탄생 시켜 작가의 마음을 담고, 감상하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이러한 캘리그라피의 매력 덕분에 광화문글판 문안의 아름다움이 그 빛을 발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작가님의 강연을 들으며 저희는 글자마다 하나의 이야기와 감성을 담고 있는 작가님의 작품에 깊은 감동을 받았어요. 특히 부정적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글자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한 '똥'이라는 작품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작가님께서 어린 아들의 똥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아기에 대한 애정이 묻어 나오는 글자였답니다. 또, '돌'이라는 작품은 글자의 질감 표현이 정말로 돌의 표면과 같아 인상 깊었어요.





이렇게 광화문글판 토크 콘서트를 마치고, 저희는 교보생명으로부터 자그마한 선물을 받을 수 있었어요. 바로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라는 책이었는데요, 이번 토크 콘서트와 무척 어울리는 선물이었답니다. 그리고 박병철 작가님 또한 토크 콘서트가 끝난 후에도 사인을 요청하는 여러 팬 분께 이름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셨어요.


지금까지 광화문글판 토크 콘서트 현장을 안내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캘리그라피. 길게는 한 문장, 때로는 한 글자에도 많은 이야기가 담길 수 있다는 점을 새로이 알게 된 순간이었답니다.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프론티어 기자단은 글자가 가지는 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특히 우리나라 고유의 한글을 이용한 예술이라는 점에서 더욱 애착이 갔답니다.





마지막으로 박병철 작가님께서 가꿈사 가족 여러분께 글을 남겨주셨는데요, 작가님께서 남겨주신 마음 글 밥을 한 그릇 나누면서 여러분 모두 힘찬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이날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 후, 마지막으로 이번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들이 한 곳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번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은 일회적인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매년 열릴 예정이라고 해요. 미래의 디자이너를 꿈꾸는 분들이 계신다면 다음에 열릴 공모전에 꼭 도전해보시기 바라요. 그리고 앞으로도 광화문글판이 늘 한결같이 그 자리에서 우리들 마음의 등불을 밝혀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으며 이번 기사를 마무리하려고 해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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