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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개봉영화 추천작품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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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 6. 13:00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신 여러분~! 2015년 새해 아침이 밝은 것이 엊그제 같기만 한데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 2월이 되었네요. 이렇게 달력이 한 장 넘어가면 넘어갈 수록 기대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그 달의 개봉영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2015년도 2월에는 무얼 볼까 고민하시는 가꿈사 가족 여러분을 위해서 꼭 볼만한 2월 개봉영화 추천작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2월 개봉영화 추천작품세인트 빈센트 (St. Vincent, 2014)



(출처 : http://www.dariennewsonline.com/)



영화 '세인트 빈센트'는 아직도 철이 덜 든 60살 노인과 너무도 일찍 철이 든 10살 소년이 이웃이 되어 그리는 휴먼 코믹 드라마랍니다. 통장 잔고는 마이너스이고, 괴팍한 성미 때문에 친구도 없고 단골 술집 주인조차 음주를 말리는 60세의 빈센트. 그와 유일하게 관계를 맺고 있는 러시아 여인 '다카'도 빈약한 비즈니스적 관계일 뿐, 그의 곁에는 고양이 한 마리 밖에 없습니다. 한편 엄마와 단 둘이 새 집에 이사온 올리버는 또래보다 훨씬 왜소하고 약골로 등교 첫날부터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열쇠마저 빼앗겨 집에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출처 : http://www.sky.com/)



남편과의 이혼 후 싱글맘이자 워킹맘이 된 엄마 메기는 얼떨결에 올리버를 빈센트에게 맡기게 됩니다. 보모와는 전혀 무관해 보이는 빈센트는 역시나 올리버를 맡는다고 해서 음주나 흡연을 자제하지도,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빈센트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올리버를 구해주고 올리버에게 '자신을 방어하는 법'을 가르쳐주면서 둘은 점점 가까워집니다. 올리버는 고집불통의 외골수인 빈센트에게서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을 느끼게 되고 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지는데요, 그 사이 빈센트는 더욱 심해지는 경제난 속에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맡게 돼요. 과연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다소 극적인 전개나 자극적인 사건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스한 유머와 담백한 이야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이끌어내는 영화 '세인트 빈센트'. 일상 속의 감동과 힐링을 찾으시는 분들은 꼭 관람해보시기 바라요. ^^




2월 개봉영화 추천작품스폰지밥3D (The SpongeBob Movie: Sponge Out of Water , 2015)



(출처 : http://gambarkartunfilmanimasi.blogspot.kr/)



가꿈사 여러분 중에서도 '스폰지밥'의 이름을 모르시는 분들은 아마 드물지 않을까, 싶네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TV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이 2015년 2월에는 3D영화로 새롭게 태어나 여러분을 찾아올 예정이랍니다!


스폰지밥은 태평양의 심해 그 끝에 자리잡은 '비키니 시티'라는 해저 도시에 사는 네모진 노란색의 해면동물 캐릭터랍니다. 스폰지밥과 그의 해양 생물체 친구들이 벌이는 다양한 이야기는 TV 애니메이션에 이어 극장판으로도 제작되면서 큰 화제를 몰았는데요, 이번 스폰지밥3D는 육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 될 예정이랍니다.



(출처 : http://www.awn.com/)



비키니 시티의 최고 인기 메뉴인 '게살 버거'의 특급 레시피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고, 스폰티밥과 친구들은 해적 '버거 수염'에게 특급 레시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인간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게 돼요. 과연 이들은 소중한 게살버거 레시피를 해적으로부터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이번 영화 역시 TV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독특한 유머와 기발한 발상을 여과 없이 드러낼 예정이라고 하니 스폰지밥 마니아라면 당연히 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셔야겠죠?




2월 개봉영화 추천작품갓 헬프 더 걸 (God Help the Girl, 2014) 



(출처 : http://galleryhip.com/)



'갓 헬프 더 걸'은 뮤지션이 되기 위해 정신병원을 탈출한 소녀 이브와 수영장 안전요원으로 일하며 밴드를 꿈꾸는 냉소적인 남자 제임스, 백치미가 넘치는 캐시가 만나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내용의 뮤지컬 영화랍니다. 


이 작품은 작품은 전 세계적 성공을 거둔 스코틀랜드 모던포크 밴드 ‘벨 앤 세바스찬’의 리더 스튜어트 머독의 데뷔작으로, 그가 직접 만들고 연주한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경쾌하고 서정적인 음악과 맞물려 여기에 2014년도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비주얼 힙스터의 거장으로 등극한 웨스 앤더슨 감독 사단이 촬영에 참여해 다채로운 소품과 풍성한 영상미까지 자랑할 예정이라고 해요.



(출처 : http://www.hollywoodreporter.com/)



미래에 대한 불안과 방황을 안고 있던 10대 소녀가 자신이 가장 원하고 잘하는 일이 음악이라는 것을 깨달아가는 과정 내내 스튜어트 머독 감독이 직접 만든 삽입곡인 ‘퍼펙션 애즈 어 힙스터(Perfection As A Hipster)’, ‘아 윌 해브 투 댄스 위드(I’ll Have To Dance With)’, ‘갓 헬프 더 걸(God Help The Girl)’ 등의 감미롭고 산뜻한 선율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




2월 개봉영화 추천작품이미테이션 게임 (The Imitation Game, 2014)



(출처 : http://biffbampop.com/)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전쟁의 역사를 바꾼 한 수학자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에요. 주인공 '앨런 튜링'은 매 순간마다 3명이 죽어나가는 사상 최악의 전쟁, 제2차 세계대전 당시 24시간마다 바뀌는 해독불가의 암호를 풀어내는 임무를 맡았답니다. 당시 독일군이 사용했던 이니그마 암호를 해독하는 일은 극히 어려운 것이었다고 해요. 

이에 영국은 실제로 암호 해독기관을 결성했고, 이니그마를 풀기 위해 앨런 튜링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수재들을 모아 암호 해독 팀을 결성했답니다. 암호 해독 팀은 처음 200여 명에서 시작해 9천 명에 이르게 되었는데요, 그들이 쉼 없이 교대로 일한 결과 ‘이니그마’를 해독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전쟁을 최소 2년이나 단축시켰다고 해요. 그 결과로 연합군이 전쟁의 주도권을 쥐게 되었고 전쟁을 보다 빨리 종결 지을 수 있어 1400만 명에 가까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암호 해독 전문가들은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 데 일조했지만 이들의 활약은 이태까지 베일에 싸여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답니다.



(출처 : http://www.clotureclub.com/)



실화를 토대로 한 흥미진진한 사건들과 더불어 해독 불가능의 암호를 풀기 위해 진중하게 연구에 몰입하고 고뇌와 좌절을 겪으면서 이를 극복해나가는 앨런 튜링의 드라마는 찡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한데요, 한 번쯤 다소 진중한 영화를 접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감상해보시길 바라요!




2월 개봉영화 추천작품. 스탠바이미 도라에몽 (Stand by Me Doraemon, 2014)




(출처 : 네이버 영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작품 '스탠바이미 도라에몽'은 도라에몽 시리즈 최초의 3D 애니메이션으로 도라에몽과 진구의 처음과 마지막을 다룬 작품이랍니다. 이 작품은 원작인 도라에몽 시리즈 중에서도 명작이라고 불리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좀 더 새로운 이야기를 재구성해 특별함을 더했어요.


도라에몽 시리즈는 1969년 일본의 소학관에서 발행하는 어린이 잡지의 단편 만화에서 시작되었답니다. 도라에몽은 주인공 '진구'를 미래로부터 구출하기 위해 특별한 임무를 띠고 미래에서 날아온 로봇이랍니다. 소위 '찌질이'로 불리는 열등생 진구가 성장하면서 파산자가 되고 빚을 지고 마는데, 그 빚이 100년 후의 후손에게까지 대물림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진구의 3대 손자라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도라에몽을 보낸다는 내용이죠.



(출처 : 네이버 영화)



이 만화에는 '휴대용 헬리콥터', '어디든지 문', '시간 보자기' 등의 기발한 상상을 담아낸 도구가 많이 등장하는데요, 아쉽게도 이 만화의 원작자인 후지코 후지오는 도라에몽을 끝내 완성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진구가 과연 손자의 바람대로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나 미래를 바꿀 수 있는지, 이를 볼 수 없어 아쉬워했던 분들께 '스탠바이미 도라에몽'은 그 시작과 끝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추천해드리고 싶은 작품이랍니다. 도라에몽을 사랑한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선사할 작품인 만큼 여러분 모두 아이들의 손을 잡고 극장으로 향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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