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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주말에 부천 가볼만한곳! 한국만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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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3. 14:23




안녕하세요 가꿈사 가족 여러분! 프론티어 기자 김태희입니다. 싱그러운 5월이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는데요, 오늘은 무더위를 피할 수 있으면서도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하나 소개해드리려 해요. 바로 부천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인데요, 만화는 연령에 관계 없이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때문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답니다. 오히려 부모님께서 더 신나실 수도 있어요~! 프론티어 기자도 한국만화박물관을 어머니와 함께 방문했는데요, 어머니의 어린 시절과 함께했던 인기 만화들을 모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현장 속으로 안내해드릴게요!










부천 가볼만한곳! 한국만화박물관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529-2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

전화번호 : 032-310-3090

이용시간 : 10:00~18:00 월요일, 설, 추석연휴 휴관

홈페이지 : http://www.komacon.kr/comicsmuseum/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 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지하철 역에 내려 5번 출구로 나가시면 만화박물관 가는 길을 안내해주는 귀여운 캐릭터가 여러분들을 맞이해준답니다. ^^


캐릭터가 가리키는 방향에서 가장 처음 마주하게 되는 건물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인데요, 만화박물관은 이 건물 뒤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안내소가 티켓팅 하는 곳인 줄 알고 다가갔는데 저 말고도 그런 사람들이 많았는지 경비아저씨께서 친절하게 표 끊는 곳으로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여러분들은 헷갈리지 마세요!





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진짜로 만화박물관에 도착하게 된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 보니 부천시를 대표하는 빼꼼 캐릭터와 작은 분수가 보였답니다. 그리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만화박물관 사이에는 영심이가 저희를 맞아주고 있었어요! 8~90년대에 유년기를 보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 법한 추억의 캐릭터죠?




한국만화박물관 1~2층은 무료관람이지만 3층부터는 관람료를 내고 관람을 해야 해요! 매표소는 1층 박물관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인데요, 관람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팁을 여러분께만 살짝 알려드릴게요!





삼산체육관 역에서 한 정류장 거리에 있는 7호선 상동역에 들어가면 ‘만화 상상정거장’이 있는데요, 이곳은 아담한 크기의 만화 도서관으로 여러분들에게 인기 있는 웹툰 단행본과 유명 작가 분들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답니다. 물론 부천 시민이 아니셔도 관람 가능해요. ^^






만화 상상정거장 안에는 빼꼼씨를 비롯한 귀여운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한국만화박물관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어가면 입장료를 30%나 할인해준다고 해요! 박물관에 입장하고자 하는 사람의 수만큼 사진을 찍어야 할인을 모두 적용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찍힌 사진을 꼭 찍어가시기 바라요~! 사진은 도서관 관리인 분께 부탁 드리면 친절히 찍어주신답니다. ^^







드디어 만화박물관에 도착했어요! 1층에서 티켓팅을 마친 뒤, 바로 옆을 둘러보면 체험마당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참고로 체험마당은 개인 관람객은 상시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단체관람객은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답니다.







또한 1층에는 제 2기획전시실과 만화상영관이 있는데요, 현재 2기획전시실에서는 응답하라 1988을 주제로 80년대의 만화방을 재현해 놓았답니다. 그리고 만화상영관에는 “짱구는 못말려-로봇아빠의 역습”을 상영하고 있어요. 참고로 만화영화 상영관은 추가 요금이 있답니다. 







2층으로 이동하면 만화도서관이 있어요^^ 만화도서관은 만화책을 볼 수 있는 일반 열람실과 만화영화를 볼 수 있는 영상 열람실로 나뉘어 있는데요, 여기에 어린아이들을 위한 아동열람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답니다. 온통 만화책으로 가득한 도서관이라니,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즐거워지는 공간이 아닐 수 없어요!





또한 만화도서관 바로 앞에는 카페테리아가 있어 자유롭게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신기하게도 디지털 방식으로 만화책을 열람할 수 있는 기기도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3층과 4층에는 현재 기획전시중인 주먹대장展과 수묵만화가 있었는데요, 기획 전시는 두 달에 한 번 꼴로 바뀌기 때문에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신 뒤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

상설전시장에서는 시대별 만화를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어머니께서 어릴 적 즐겨보셨던 만화를 함께 구경하고 공유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는데요, 여기에 더해 추억의 만화방이 재현되어 있어 어른들로 하여금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간이었답니다. 전시되어 있는 만화는 가짜가 아니라 모두 진짜 만화책으로 실제 열람이 가능해요. ^^ 이 공간은 친구들과 함께 와도 좋겠지만, 부모님과 함께 오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꿈사 가족 여러분도 돌아오는 주말, 부모님을 모시고 한국만화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시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만화 그리기 체험 존에서 손쉽게 만화 캐릭터를 따라 그릴 수도 있답니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분들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프론티어 기자와 저희 어머니도 직접 체험해봤는데요, 저는 어릴 적 매우 좋아했던 만화인 '아기공룡 둘리'의 주인공, 둘리를 그려보았답니다. 프론티어 기자의 솜씨도 그럴듯해 보이지 않나요~? 


이렇게 부천 가볼만한곳으로 한국만화박물관을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저는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아이들에게는 꿈과 환상을 주는 공간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단순한 만화 전시나 도서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색다른 전시와 볼 거리가 많은 것은 물론, 체험 거리도 가득해 지루할 틈새도 없이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는 어머니와 함께 옛 추억도 공유하고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하면서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는데요, 가꿈사 가족 여러분도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보시길 바라요~! 지금까지 프론티어 기자 김태희였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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