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1. 11:00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블로그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신 여러분~! 오늘은 유용한 일상 정보로 옷에 묻은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들을 소개해볼까 해요. 아끼는 옷, 게다가 흰 색이나 밝은 색 옷에 예기치 못한 얼룩이 묻는다면? 게다가 당장 세탁을 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 장시간 얼룩을 방치해둘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특히 '이 얼룩이 제대로 지워질까' 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오늘은 옷에 껌 붙었을때, 얼룩이 묻었을 때 손쉽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해드릴게요.
1. 옷에 껌 붙었을때
<출처 : http://www.wikihow.com/>
옷에 껌 붙었을때 할 수 있는 첫 번째 조치는 아세톤을 이용하는 것이에요. 아세톤을 사용하지 않은 천이나 화장솜에 묻힌 후, 껌이 눌러 붙은 곳에 살짝 두들겨주시면 된답니다. 만약 아세톤에 반응하는 껌이라면 껌이 점차 옷에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단 옷감의 물이 빠지는 느낌이면 다른 방법으로 변경하시는 게 좋아요.
옷에 껌 붙었을때 두 번째 방법은 얼음 조각을 사용하는 방법인데 이는 껌이 완전히 눌러 붙지 않고 옷에 살짝 붙어 있는 경우에 효과가 가장 좋답니다. 얼음을 작은 팩이나 봉지에 넣어 껌을 문지르면 이윽고 껌이 딱딱하게 굳기 시작하는데, 이때 떼어내면 깔끔하게 제거가 가능해요.
하지만 위 방법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죠. 넓은 부위에 얇고 끈적끈적하게, 깊숙이 눌러 붙은 껌은 아세톤이나 얼음만으로는 쉬이 해결되지 않는답니다. 이때는 식용유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랍니다. 바닥에 안 쓰는 종이나 신문지를 깐 뒤, 기름을 소량을 덜어내 껌이 붙은 부위에 살짝 문질러주시면 돼요. 하지만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기름 자국이 옷에 남을 수 있기 때문에 껌을 때어낸 후 기름 얼룩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세척해주셔야 해요.
또, 껌이 묻은 옷을 사이에 두고 위 아래로 신문지를 덧댄 후 다리미질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이렇게 하면 위아래 신문지에 껌이 녹아 묻어 나오게 되는데, 이 방법을 여러 번 번복하면 옷의 손상을 줄이면서 껌을 깨끗하게 없앨 수 있답니다. ^^
2. 옷에 볼펜 자국이 남았을 때
<출처 : http://www.wikihow.com/>
볼펜은 물로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답니다. 만약 약하고 작은 얼룩이라면 이를 가장 쉽게 지우는 방법은 시중에서 파는 물파스를 이용하는 것이에요. 방법은 간단한데요, 물파스를 볼펜이 묻은 곳에 충분히 발라주고 손으로 살살 문질러주면 된답니다. 볼펜의 잉크는 기름에 가까운 성질을 지니고 있는데 물파스에는 물파스의 주요 유효 성분을 용해하는 유기용매와 알콜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요. 유기용매는 고체, 액체, 기체를 녹일 수 있는데 지용성 물질은 잘 용해하고, 알콜성 성분은 잘 휘발시켜 볼펜의 잉크를 쉽게 제거해준답니다.
3. 옷에 커피 얼룩이 묻었을 때
옷에 커피 얼룩이 묻었을 때는 휴지에 따뜻한 물을 적셔 얼룩진 부분을 지긋이 눌러주면 된답니다. 이어 얼룩 아래 손수건 등을 깔고 가제에 탄산수를 묻힌 뒤 두드리듯 닦아내면 더욱 효과적이에요. 만약 얼룩이 희미하게 남아 있을 경우에는 옷을 팽팽하게 늘여 잡은 뒤 물수건으로 닦아내면 얼룩이 빠질 거예요. ^^
이 외에도 커피 얼룩이 묻은 부분에 비누를 묻혀 비빈 뒤, 식초를 골고루 뿌리는 방법도 있답니다. 잘 지워지지 않는 커피 얼룩은 비누와 주방 세제로 얼룩을 문지른 뒤 식초를 부어 세탁하면 되는데 단, 이때 감식초나 사과 식초 등은 변색의 우려가 있으니 양조 식초를 이용해주세요. 이후 따뜻한 물에 넣고 살살 문질러가며 헹궈주시면 된답니다.
4. 옷에 진흙이 묻었을 때
진흙은 불용성이라 생각보다 쉽게 지워지지 않는답니다. 옷에 진흙이 묻었을 때는 먼저 흙을 제거해줘야 하는데, 중성세제를 물에 연하게 풀고 이 물을 칫솔에 묻혀 흙을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천을 옷 아래 깔고 감자를 잘라낸 단면으로 얼룩 부위를 문질러 주세요. 이때 마구 문지르면 얼룩이 더 번질 수 있으니 탁탁 두들기는 느낌으로 묻혀 주세요. 혹은 감자를 갈아서 면보나 가제수건에 싼 다음 톡톡 두들겨주시면 된답니다. 감자는 불용성 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는데요, 이후 세탁기에 돌려 평상시처럼 세탁을 해주시면 얼룩이 깨끗하게 지워진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 방법으로도 안 된다면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와 과산화소다를 한 스푼씩 넣은 뒤, 중성세제를 약간 풀고 진흙이 묻은 옷을 담그는 방법도 있답니다. 약 5시간 정도 물에 담가준 다음 꺼내서 세탁을 하면 얼룩을 효과적으로 지울 수 있어요.
5. 옷에 땀 얼룩이 묻었을 때
땀과 피지 분비로 인해 옷이 누렇게 변색했다면 샴푸를 이용해보세요. 변색된 부위에 샴푸를 뭍여 10분 정도 놔둔 후 빨래하면 효과적이랍니다. 특히, 겨드랑이의 땀 억제제로 인해 생긴 얼룩은 무색 식초를 부어 5분 정도 둔 뒤, 칫솔로 살살 문질러 제거해주세요. 여기에 다시 한 번 식초를 충분히 뿌려주고 하루 뒤 세탁하면 얼룩을 말끔히 없앨 수 있답니다.
또, 팔팔 끓인 물에 레몬껍질과 옷을 함께 담가두고 10분 이상 담근 뒤 세제로 세탁하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와 옷을 넣고 10분 정도 지난 후 세탁해도 효과적이랍니다.
알아두면 좋은 팁! 이 외 얼룩들이 묻었을 때
립스틱
셔츠에 립스틱이 묻은 경우에는 그 부분에 소량의 버터를 묻혀 주무른 다음 알코올을 적신 천으로 두드리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물을 적신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주면 얼룩 제거 완료!
이렇게 옷에 껌 붙었을때를 비롯해 여러 얼룩이 묻었을 때 대처 방법을 소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얼룩은 생긴 그 즉시 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얼룩을 빼는 시간이 빠르면 빠를 수록 효과가 좋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평상시처럼 세탁을 하는 게 아니라 위와 같은 적절한 조치를 취한 뒤 세탁을 해주셔야 해요. 평소 세탁하던 것과 똑같이 세탁기에 그냥 돌리면 얼룩이 고착되어 나중에 되돌리기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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