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라이프

본문 제목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하기 좋은 오산 가볼만한곳, 물향기수목원

본문

2015. 9. 30. 14:24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7기 송지은입니다. 벌써 높고 청명한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감도는 가을이 되었어요. 이번에는 어떤 주제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까 고민하다, 프론티어 기자는 맑고 선선한 가을 바람을 즐기기 좋은 경기도 오산의 명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물향기수목원이 그 주인공인데요, 이곳은 자가용은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에도 매우 좋은 곳이에요. 물향기수목원은 프론티어 기자가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찍은 곳이라 특히 더 애착이 가는 장소이기도 한데요, 다른 지역 분들도 한 번쯤 찾아와보시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해드리려 해요. 그럼 지금부터 프론티어 기자와 함께 오산 가볼만한곳, 물향기수목원으로 향해볼까요?!







오산 가볼만한곳, 물향기수목원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경기도립물향기수목원

전화번호 : 031-378-1261

공식 홈페이지 : mulhyanggi.gg.go.kr





수목원이란 공원이나 유원지와는 달리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보존하고 관리해 학술적·산업적 연구를 하기 위해 마련한 시설이에요.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은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이름 지어진 수청동(水淸洞)에 위치한 수목원이에요.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원과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 등의 수생식물 주제원 위주로 총 19개의 주제원으로 조성되어 있답니다. 물향기수목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식물의 종류만 무려 1,700여 종에 달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프론티어 기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물향기수목원을 방문했는데요,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물향기수목원의 입구를 찾으실 수 있답니다. 





이곳은 물향기수목원 입구예요. 물향기수목원의 개장시간은 춘(3월부터 5월)‧추절기(9월부터 10월)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하절기(6월부터 8월)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7시까지, 동절기(11월부터 2월)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니 참고해주세요~!





물향기수목원은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유지를 위해 수목원 내에 쓰레기통과 자판기 등을 설치하지 않고 있으며, 같은 이유로 매점이나 식당도 없답니다. 때문에 마실 물이나 간단한 도시락은 미리 준비해 가시기 바라며, 쓰레기는 꼭 챙겨오셔야 한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


입구에 들어서면 주차장이 나오는데요, 주차장이 워낙 넓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주차료는 경차 1,500원, 소형‧중형차는 3,000원, 대형차는 5,000원이에요.





입구에서 매표소로 향할 때 만경원을 지나게 되는데요, 만경원은 만경 식물이란 덩굴성 식물로 덮인 터널이랍니다. 이곳을 지나면 물향기수목원 매표소를 바로 볼 수 있어요.





입장료는 개인과 단체(30인 이상)로 나뉘는데요, 개인권의 경우 어른은 1,500원, 청소년/군인은 1,000원, 어린이는 700원이에요. 단체(30인 이상)권은 어른은 1,000원, 청소년/군인은 700원, 어린이는 500원이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만 65세 이상이신 분들은 신분증 지참 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요. ^^





프론티어 기자는 입구로 들어서서 물향기수목원의 지도를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그 규모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주말이 되면 오산시는 물론 인근 시 시민들도 많이 놀러 와 수목원이 북적거린다고 해요. 프론티어 기자가 방문했을 때에도 수목원에서 여가를 즐기는 분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어요. 






프론티어 기자의 눈에 가장 먼저 보인 곳은 바로 미로원 이였는데요, 미로원은 나무로 만들어진 미로 가운데까지 찾아갔다가 다시 나오는 길을 찾는 방식으로 조성되어 있었어요. 얼핏 보기에 규모가 크진 않은 듯해서 프론티어 기자는 당당하게 미로에 들어갔지만 길을 찾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는데요, 여러분도 와서 도전해보세요!





수목원에 오면 주 관람로 표지판이 곳곳에 있어서 따라가시면서 관람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프론티어 기자도 주 관람로를 따라서 관람을 시작했어요.






먼저 보인 곳은 수생식물원이에요. 수생식물은 생태형에 따라서 친수식물, 부수식물, 부유식물, 정수식물로 나누어진답니다. 수생식물원에는 꽤 큰 연못이 자리해 있는데요, 이 연못에 갖가지 수생식물들이 살고 있었어요. 사방이 온통 푸른 나무와 식물들로 가득한 연못은 프론티어 기자의 마음을 탁 트이게 했답니다.


연못 주변에는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작은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었는데요, 다른 방문객들도 이 예쁜 풍경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연신 사진을 찍으시더라고요. 프론티어 기자도 물론 폭풍 촬영을 했답니다. ^^






이곳은 단풍나무원인데요. 가을이면 빨간색으로 단풍이 드는 나무들이 한 가득 있는 곳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와 색상을 나타내는 품종을 모아둔 곳이에요. 하지만 프론티어 기자가 방문했을 때는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라 그런지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아서 새빨간 단풍을 볼 수는 없었는데요, 10월에 접어들면 단풍에 새빨간 물이 들면서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낸다고 하니 이맘때쯤 방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관람로를 따라 걷다 보면 식사장소를 볼 수 있는데요, 이곳은 가지고 오신 간식이나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장소랍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대부분 가족 단위로 수목원을 찾아 오셨더라고요. 







이곳은 물방울 온실이에요. 물향기의 물을 형상화 한 물방울 모양의 외관을 갖춘 이 온실에서는 부겐벨리아 등 아열대 식물을 사시사철 만날 수 있답니다. 바나나 나무와 야자수, 고무나무 등 열대식물들이 가득한 온실 속을 걸으니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어요.






물방울 온실 옆에 기능성식물원이 있는데요, 이곳에는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식물이 모여 있답니다. 흔히 허브라고 불리는 식물들이 대표적인 기능성식물인데요, '허브(Herb)'는 Health(건강), Edible(식용), Refresh(원기회복), Beauty(미)의 앞 철자를 따서 만든 합성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답니다. 특히 독특한 향기를 뽐내는 허브는 향수의 시초라고 하네요. 프론티어 기자도 허브의 향기에 빠져 한참 향기를 맡았어요. ^^








이곳은 무궁화원인데요, 무궁화원은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의 다양한 품종을 모아 놓은 곳이었어요. 다양하고 아름다운 우리나라 꽃을 감상하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무궁화원을 마지막으로 프론티어 기자는 물향기수목원을 한 바퀴 둘러보았는데요, 여기서 기사를 마무리하면 아무래도 아쉽겠죠? 그래서 길을 걸으면서 찍어보았던 사진들을 좀 더 보여드리려 해요. 물향기수목원 구석구석 숨어 있는 들꽃과 녹음이 남아있는 수목원의 정경을, 스크롤을 천천히 내리면서 함께 감상해보아요~!










이렇게 물향기수목원 구석구석을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물향기수목원은 공원이나 유원지처럼 예쁜 꽃들을 모아 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식물들을 관람하고 도심 속의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 같았어요.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곳은 아니지만,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푸르른 숲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물향기수목원이 아닐까 싶어요. 아직 물향기수목원을 방문한 적이 없는 분들, 특히 오산시와 인근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이제 서서히 가을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 물향기수목원으로 향해보시면 어떨까요? 바쁜 일상 속에서 멀리 떠나지 않고도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에 좋을 것 같아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