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상품 봇물…연금액 늘리고 교육비보장 접목

혁신상품 봇물…연금액 늘리고 교육비보장 접목

 

   교보생명 ‘꿈을 이어주는 교보연금보험’ 내놔

• 연금 개시때까지 유지하면‘보너스연금’ 생겨 소득공백기에도 든든

• 고령기 거치연금으로 수령하면 연금액 더 늘어나

• 연금개시 전 부모 유고시 자녀 교육비도 보장

은퇴 후 공적연금을 받는 시기까지의 소득 공백기를 일컫는 ‘은퇴 크레바스’.

아이들 교육 탓에 미처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한 이들을 의미하는 ‘에듀푸어’.

모두 고령화시대 노후준비가 어려운 사회상을 반영한 신조어들입니다.

이런 가운데 교보생명이 노후 연금액은 늘려주면서 자녀의 교육비도 보장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연금 상품인 ‘꿈을 이어주는 교보연금보험’을 2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만기까지 잘 유지하면 그동안 쌓인 적립금의 최대 7.5%까지 보너스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적립금이 1억원 이라면 최대 750만원의 보너스 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이렇게 발생한 보너스 연금은 은퇴 후 공적연금을 수령하기 전까지 기간인 소득공백기에 5년 동안 집중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수령을 미뤘다가 고령기 노후자금이 더 많이 필요한 시기에 받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나중에 받는 경우에는 거치기간 동안 공시이율로 부리한 후 추가로 보너스를 보태 종신토록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은 우리나라의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금융당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 중 하나인 ‘고령거치연금제도’와 맥락을 같이 합니다. 또 생활비나 의료비 증가로 고객의 노후자금이 소진될 수 있는 고령기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상품의 또 다른 장점은 연금을 개시하기 전에 부모가 사망하게 되면 사망보험금과 함께 자녀가 대학을 마칠 때까지 교육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연금보험 한 건으로 본인의 노후 준비뿐 만 아니라 만일의 경우라도 자녀의 꿈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부모의 애틋한 마음을 담아낸 것입니다.

예컨대, 이 상품에 월 보험료 50만원에 가입한 부모가 연금개시 이전에 사망하는 경우 사망 일시금으로 500만원, 중학교 때 매년 500만원, 고등학교 때 매년 1,000만원, 대학교 때 매년1,500만원의 교육자금을 받을 수 있어 총 1억1,000만원을 받게 됩니다.

만약 부모가 사망하지 않더라도 암, 뇌출혈 등 주요 질병이 발생하면 특약 가입을 통해 일시금 500만원과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때 각각 매년 200만원, 300만원, 400만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교육자금보장특약 1000만원 가입 기준임)

피보험자 사망시 배우자나 자녀에게 새로운 연금으로 계약을 승계할 수 있는 점도 이 상품의 차별화된 장점입니다. 승계된 계약은 연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연금개시 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만큼’ 찾아서 교육자금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교보생명 윤영규 상품개발팀장은 “상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 나의 미래와 가족 모두의 꿈을 지켜주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을 잘 담아낸 상품”이라며 “신종 연금보험이 고객들이 고민하는 자녀교육과 노후준비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납입면제 혜택도 대폭 강화하여 80%이상 고도장해시 뿐만 아니라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이 발생하거나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유아부터 대학 진학까지 모든 성장과정을 지원해주는 전인교육 서비스인 ‘교보에듀케어서비스1318’도 이 상품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