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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교보생명FP합창단 자선 음악회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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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3. 13:34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7기 김하은입니다. 매서운 바람에 저절로 몸이 떨리는 추운 겨울, 하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함을 가득 채우고 이를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교보생명에서는 얼마 전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프론티어 기자가 그 소식을 전해드리려 해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소식은 바로 교보생명FP합창단의 자선음악회랍니다! 교보생명FP합창단은 사람들이 굳게 걸어 잠근 마음의 문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두드리고, 사랑의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1996년 창단되었답니다.

 

교보생명FP합창단은 나눔과 베풂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불우아동지원 자선 음악회를 열고 있는데요, 올해에도 어김없이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23층의 컨벤션홀에서 자선음악회가 진행되었답니다. 그럼 지난 12월 7일, 교보생명FP합창단 자선 음악회 현장을 안내해드릴게요!

 






행사 시작 전, 컨벤션홀을 찾으니 공연을 알리는 포스터를 볼 수 있었어요. 음악회 안내를 도와주시는 스태프 분들 옆에는 기부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이날 자리를 빛내주신 많은 분들이 방명록에 이름을 적고 기부에 동참해주셨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는 30분 일찍 현장에 도착했는데요, 아직 시간이 넉넉하게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어요. FP합창단의 단원인 자랑스러운 친구와 가족을 축하하기 위해 꽃다발을 품에 안고 오신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올해로 아홉 번째 생일을 맞이한 교보생명FP합창단 자선음악회의 막이 오르고, 그 첫 무대는 '조이플 챔버콰이어'가 꾸몄답니다. 조이플 챔버콰이어는 2007년 창단되어 가족 구성원으로 구성된 팀인데요, 어머니와 한 무대에 서서 그런지 떨리는 것 하나 없이 씩씩하게 무대를 빛내는 아이들을 보니 괜스레 제가 대견함을 느꼈답니다. 







조이플 챔버콰이어는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과 '동행(아름다운 마음 모여)'을 연주했는데요, 특히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은 아이들의 귀여움을 돋보이게 해 주는 아주 멋진 곡이었어요. 중국 전통 옷을 입은 아이들이 나와 율동을 하기도 하고, '호우호우호우', '까악까악'등 마치 아프리카에 있는 것만 같은 소리를 입으로 내어 정말 독특하고 신기한 무대를 보여주었답니다.






조이플 챔버콰이어의 공연이 끝난 뒤, 드디어 교보생명FP합창단이 무대에 등장했답니다. 암전된 무대에 어느 순간 어두운 조명이 들어오고, 그 아래 멋진 도시 여성이 혼자 서 있었어요. 이내 주머니에서 낙엽을 뿌리는 것과 동시에 다른 단원 분들이 나와서 어떤 분들은 골프를, 어떤 분들은 데이트를, 또 어떤 분들은 배드민턴을 하는 등 다양한 행동을 했답니다.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장면에 프론티어 기자도 숨을 죽이고 무대를 바라보았는데요, 이내 행동들이 뚝 멈추더니 첫 곡 '사랑해요'가 울려 퍼졌답니다. 이는 각자의 자리에서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합창단원 분들이 하나가 되어 하모니를 만든다는 의미의 퍼포먼스가 아니었나 싶어요. ^^ 그리고 두 번째 곡으로 '교보합창단'이라는 곡을 들어볼 수 있었답니다. 합창단원 분들이 얼마나 이 합창단을 사랑하시는지 엿볼 수 있는 멋진 곡이었어요. 저까지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 솟구쳤던 무대였답니다.







다음으로는 첼로 앙상블 팀의 멋진 선율이 이어졌는데요, 첫 곡 'Religioso'을 시작으로 대중의 입맛에 맞추어 첼로 4중주로 편곡된 아주 유명한 'You raise me up'과 'Christmas Melody'를 연주해주었어요. 눈을 감고 음악 속에 깊이 빠져들어 연주하는 연주자 분들의 카리스마를 느끼며 숨죽여 음악을 감상 했답니다.








네 번째로 무대를 꾸며주신 분들은 바리톤 곽우철, 테너 오정수, 소프라노 강남희 성악가였어요. 먼저 바리톤 곽우철 씨께서 무대에 서주셨는데요, 'Standchen'과 '추억'이라는 곡을 불러주셨어요. 그 다음으로 테너 오정수씨께서 '아름다운 나라'라는 곡을 부르셨어요. 마지막 솔로로 소프라노 강남희씨가 TV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으로 너무나도 유명해진 'Nella fantasia'를 불러주셨는데요, 역시나 세분 모두 베테랑이셔서 혼자 나와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장악력에 연신 감탄을 내뱉을 수밖에 없었어요. 


마지막으로 오정수 씨와 강남희 씨가 듀엣 무대로 'All I ask of you'를 불러주셨는데요.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곡으로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아하는 곡이라 너무 행복했어요. 중간에 작은 음향 사고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노련하게 대처하시는 모습이 성악가 분께 반해버렸답니다!







그 뒤를 이어 마지막으로 '교보생명FP합창단'의 무대가 다시 한 번 꾸며졌어요.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선 합창단원 한 분 한 분의 표정이 너무도 행복해 보여 프론티어 기자단도 덩달아 행복한 마음으로 무대를 감상했어요. 이번에는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이라는 노래를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선교합창단으로 시작된 교보생명FP합창단의 뿌리를 엿볼 수 있었답니다. 다음 곡으로는 프론티어 기자가 매우 좋아하는 한국가곡인, 김효근의 '눈'이라는 곡을 들어볼 수 있었어요. 교보생명FP합창단의 풍성한 화음으로 채워진 '눈'은 프론티어 기자의 마음 속에도 소복하게 쌓였답니다. 







다음으로, 이날 행사에서 가장 뜻 깊은 순서인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어요.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교보생명 강순이 FP수석명예전무님이 함께 해주셨답니다. 많은 분들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이 잘 전달 되어 좋은 곳에 사용되기를 프론티어 기자도 진심으로 바랐어요.







전달식을 마무리한 뒤, 성악가 분들도 다시 무대 위로 나와 합창단원 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불렀답니다. 이번에는 객석에 앉은 관객들도 모두 하나 되어 목소리를 높였답니다 '작은 가슴 가슴마다 고운 사랑 모아~'라는 가사를 모두가 한 마음으로 부르는 광경을 바라보면서 이번 음악회의 뜻을 다시 한 번 깊이 새길 수 있었고, 너무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날 공연은 교보생명FP합창단은 물론 여러 음악인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되었는데요, 이처럼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어요. 또, 이날 큰 환호와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해주신 관객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교보생명FP합창단의 사랑 나눔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인데요, 가꿈사 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려요.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15년 모두 따뜻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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