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어요, 사랑/다솜이
그린다솜이 가족자원봉사단의 오이도 해안쓰레기 정화활동 2016. 5. 27. 10:00

교보생명과 녹색교육센터가 함께하는 그린다솜이 가족자원봉사단 활동인 ‘바다 지킴이 해안 쓰레기 정화활동’에 다녀왔어요.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고, 쓰레기 줍기와 해안 쓰레기 모니터링을 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가족과 함께 하는 활동이라 더 의미 있었던 그린다솜이 가족자원봉사단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봉사활동을 펼칠 오이도

이번 해안 쓰레기 정화활동은 오이도에서 진행됐어요. 오이도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서쪽 바닷가 지역으로 원래 육지에서 약 4km 떨어진 섬이었으나 일제 강점기 때 갯벌을 염전으로 이용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습니다. 오이도는 섬의 모양이 마치 까마귀 귀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인근의 옥구도와 함께 옥귀섬이라고도 부른다고 해요.

조선 초기에는 군사상 요지여서 봉화대를 설치하였으며, 섬 전체에 서해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신석기 시대의 패총이 분포하고 있어요. 또 계절별로 철새가 찾아오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넓은 갯벌이 있어서 훌륭한 생태문화 탐방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활동 전 오리엔테이션

토요일 오전 10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히 움직여 오이도에 도착했어요. 함께 봉사활동을 할 그린다솜이 가족자원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이니 봉사활동 현장이라는 게 실감이 나더라고요. 간단한 인원 체크와 함께 하루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이후 봉사단 가족들의 가족소개가 이어졌는데요. 서울에서부터 멀리 충청도에서 온 가족까지, 모두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이곳에 모였더라고요.



해안쓰레기의 실태와 해안쓰레기 모니터링법 교육

가족 소개가 끝나고 이어서 해안 쓰레기에 대한 실내교육이 진행됐어요. 교육은 현재 시흥환경운동연합 김문진 사무국장님이 해주셨어요.


해양 쓰레기의 실태 및 피해 상황을 알려주시고, 해양 쓰레기 정화 활동 후에 주운 쓰레기에 대한 모니터링의 필요성과 그 가치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어요. 특히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내용이 많았는데요. 해양 쓰레기의 심각한 실태를 듣고, 환경보호에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배운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과 해양 쓰레기에 대한 모니터링에 대한 필요성을 아래 요약해 드리니 꼭 읽어보시고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해양쓰레기란?

해양쓰레기는 사람이 제조하거나 가공한 물질로 바다에 유입된 것을 말하며 바다로 들어간 쓰레기는 해양생태계를 크게 위협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또한 해양 레저 활성화 및 연안 이용 증가로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의 피해

①쓰레기가 늘어날수록 해양 생태계는 파괴돼요.

②쓰레기 때문에 야생 동물들은 생명을 위협받고 있어요.

③선박사고의 원인이 돼요.

④해류와 바람을 따라 이동하는 바다쓰레기는 전 세계의 바다를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외교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답니다.

⑤국경이 없는 바다, 국경을 모르는 바다 쓰레기는 전 세계를 떠돕니다. 


해안쓰레기 모니터링의 의미

해안쓰레기 모니터링이란 해변을 오염시키는 쓰레기의 양과 조성 조사를 통해 해안쓰레기 오염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원인을 조사하여 쓰레기 유입을 예방하고자 하는 활동입니다.

①전국 및 지역별 바다쓰레기의 양과 종류를 파악할 수 있어요.

②바다 쓰레기의 양과 종류의 시간에 따른 증감 변화를 추적할 수 있어요.

③바다 쓰레기의 발생 원인별 비율의 변화를 알아볼 수 있어요.

④전국 및 지역별로 외국에서 유입된 쓰레기의 양과 종류를 파악할 수 있어요.

⑤바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환경 정책과 환경교육에 활용할 수 있어요.




본격적으로 바다 청소 시작!

교육을 마치고 이제 진짜 바다를 청소하러 갈 시간! 봉사활동 시작 전에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 인증샷도 남겼어요.


봉사활동에 사용될 집게랑 장갑을 받아 아이들과 쓰레기 줍기에 나섰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 해안가에 바로 쓰레기들이 보이더라고요. 



30도가 넘는 불볕 더위에서도 쓰레기 줍기에 열심인 가족들. 깨끗하게 보였던 해안가에 쓰레기가 정말 많아서 놀랐답니다. 2시간 동안 봉사단 가족들은 포대에 쓰레기를 열심히 주워담았어요. 유리조각과 비닐봉지뿐 아니라 라이터와 슬리퍼, 스티로폼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쓰레기들로 넘쳐나더라고요


한 포대씩 쓰레기를 가득 줍고 쓰레기 종류별로 분류하고 모니터링 작업들이 이어졌어요. 모두 진지하게 자신들의 쓰레기를 모니터링하고 무게를 달았습니다. 그리고 모니터링한 쓰레기에 대한 발표와 느낀 점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끝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봉사는 단순하게 해안가 쓰레기의 심각성을 공부하고 쓰레기 줍는 봉사활동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주운 쓰레기에 대한 분류와 모니터링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공부한 특별한 시간이었어요. 아이들도 뉴스에서나 접했을 해양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진정한 현장 학습을 했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건강한 지구를 지키는 데 노력해야겠어요. 지금가지 가꿈사 와이프로거 8기 허수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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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사랑2016.05.30 09:22

    지난 번 쓰레기 재활용에 이어 지구를 살리는 2번째 이야기네요.^^ 어려운 글을 참 맛깔나게 쓰시는 것 같아요. 부러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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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htt1p://http: 임병준2016.06.06 23:11

    환경이란게 막연하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가장 간단한 쓰레기 줍기부터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