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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잠시 잊고, 한강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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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18. 18:00

유독 더운 2016년 여름, 올 여름은 밤잠을 설치게 할 만큼 열대야가 심했는데요. 무더위가 심할수록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여의도공원, 강변 등에서는 밤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답니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한강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면서, 무더위를 잠시 동안 잊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요?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들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여름이 가기 전에, 한강의 여러 매력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한강 즐길거리를 소개해드릴게요.



서울대표여름축제, ‘한강 몽땅’ 

한강몽땅 축제 포스터 (사진 출처 | 서울특별시 2016 한강몽땅 홈페이지)

4회째를 맞이하는 ‘한강몽땅’은 한여름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들로, 시민들에게 행복을 몽땅 선사한다는 의미를 가진 축제입니다. 아쉽게도 8월 21일까지만 진행되는 축제이기 때문에 올 여름의 ‘한강몽땅’을 즐기고 싶다면 조금 더 서두르셔야 해요. 80여 개의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진 이 축제는 캠핑, 수상레포츠, 서커스, 음악회, 영화제, 거리공연, 자전거, 파이어아트 등 문화가 있는 한강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강 다리 밑 영화제

(사진출처 ㅣ 한강몽땅 페이스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하는 한강 다리밑 영화제는 ‘한강몽땅’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8시에 진행되는 영화 무료 상영 프로그램입니다. 그 동안 더테러라이브, 늑대아이, 모던타임즈, 오즈의 마법사 등의 영화가 상영되었고, 마지막 영화제인 8월 20일 토요일에는 ‘한강에서 음악을’이라는 테마로, 음치클리닉, 해어화, 서칭포슈가맨, 싱스트리트 4개의 영화를 상영합니다. 사전예약은 yeyak.seoul.go.kr에서 행사일 1일 전 18시에 시작됩니다. 선착순 100명만이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2016년의 마지막 한강 영화제를 즐기고 싶다면, 꼭 예약에 성공하세요!


2016 한강 다리밑 영화제 세부일정

 일정

 8월 20일 (토) 20시

 주제

 한강에서 음악을

 상영 장소

천호대교(남단)

청담대교(북단)

원효대교(남단)

성산대교(북단) 

 상영 영화

음치클리닉

해어화 

서칭표슈가맨 

싱스트리트 


웨이크보드월드시리즈

8월 19일(금)부터 8월 21일(일)까지 뚝섬한강공원 내 수변무대 앞 수상에서 웨이크보드월드시리즈 행사가 진행됩니다. 세계 랭킹 100위권 내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국제 웨이크보드 대회입니다. 국내에서는 이번에 최초로 개최한다고 하네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웨이크보드 대회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점, 매력적이지 않나요? 따로 사전 예약 없이, 방문만 하면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 한강을 방문하신다면 꼭 한 번 즐기세요!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니, 참고해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한강몽땅 K-POP 한류 페스티벌

오는 8월 19일 금요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K-POP한류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이 축제는 경제적인 이유로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기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됩니다. 입장권은 5,000원에 예매 가능하며, 소정의 입장료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복지시설인 구세군 두리홈을 통해 취약계층 여학생들을 위한 생리대 구매에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씨스타, DJ DOC, 몬스타엑스, DJ SODA 등 다수의 한류스타들이 출연할 예정이랍니다. 콘서트와 기부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이 축제,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겠죠?


K-POP 한류 페스티벌 세부 정보

일정

8월 19일 19:00 ~ 22:00 

입장료 

5,000원 

예매

온라인 구매 >바로가기 / 현장 구매



서울의 밤은 낮보다 뜨겁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올 여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여의도, DDP, 목동운동장, 청계광장 등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야시장인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립니다.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즐기는 전세계의 전통문화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세계의 먹거리, 아티스트들의 개성이 살아 숨쉬는 핸드메이드 쇼핑까지! 어쩌면 서울의 밤은 낮보다 더욱 뜨겁다고 할 수 있겠네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이국적인 음식들을 한 자리에서! 푸드트럭의 묘미! 

최근 이국적인 음식들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여러 SNS채널에서 화제가 된 푸드트럭, 줄이 길고 대기 시간이 길어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기도 했는데요. 사실 물빛광장 입구의 푸드트럭들은 대기 인원이 많지만, 안 쪽에서 운영되고 있는 푸드트럭은 비교적으로 한산하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브리또, 스테이크, 꼬치 등 한끼 식사를 뚝딱! 할 수 있는 먹거리들로 이루어진 밤도깨비야시장의 푸드트럭.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 방문한다면 꼭 이 먹거리들을 즐겨보세요~!


아티스트들의 개성이 살아 숨쉬는 핸드메이드 살거리!

밤도깨비 야시장, 푸드트럭만 유명한 줄 아셨죠? 야시장에 방문하신다면 아기자기하고 예쁜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여러분의 눈길을 사로잡을거예요. 세계 각국의 개성이 듬뿍 담긴 공예품과 사회적 기업의 열정이 담긴 소품 등이 한 곳에 모여있기 때문이죠. 평소에 악세서리 플리마켓이나 디자인 소품 구매에 관심이 많다면,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핸드메이드 마켓을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랄게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어떤 핸드메이드 셀러들이 플리마켓에 참석했는지 알 수 있답니다.

>> 핸드메이드 셀러 알아보기


입추도 말복도 지나, 절기상 가을을 코 앞에 두고 있는데요. 아직도 이렇게 무더운데 가을이 시작이라니, 믿겨지시나요? 무더위에 지쳐 시간을 보내는 동안 여름은 벌써 떠날 준비를 하고 있네요. 늦여름 더위가 아직도 기승이지만, 막상 지나면 아쉬울 여름이 가기 전에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한강 여름맞이 프로그램들을 꼭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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