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6. 15:58
프랑스의 철학자인 피에르 쌍소는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에서 삶의 여유를 찾는 방법으로 ‘산책’, ‘경청’, ‘고급스러운 권태’, ‘공상’, ‘우아한 절제’ 등을 제시합니다. 느리게 살면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5가지 삶의 자세를 알아볼게요!
한가로이 거닐며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것
천천히 걸으면 여유•자연•즐거움•사색•변화 등을 만날 수 있어요. 쌍소 교수는 ‘한가로이 거니는 것은 시간을 중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쫓기지 않고 시간과 조화를 이루는 행위’라고 말합니다. 한가롭게 거닐며 자신의 내면과 마주해보세요.
다른 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여유와 경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예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려면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쌍소 교수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행위는 위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우리는 타인의 말을 들어줌으로써 그를 최고의 상태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대상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까지 끊임없이 받아들이고 음미할 것
쌍소 교수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게으름•도태•일탈•무능력을 의미하는 ‘권태’ 대신 ‘고급스러운 권태’를 권합니다. 우리를 속박하는 것들을 느긋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면서 관조하고 음미하자는 것이에요.
일상을 재창조하고 새롭게 하는 몽상의 시간을 가질 것
위대한 창조는 대부분 몽상에서 출발합니다. 쌍소 교수는 ‘몽상에 빠져드는 것은 흐르는 시간의 속도를 늦추고, 주의력과 무의식이라는 두 강물 사이에서 머무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우아하고 여유롭게 삶을 즐길 것
단순한 절제를 넘어서 적은 것에 만족하며 우아하고 여유롭게 삶을 즐기자는 것이에요. ≪느림의 산다는 것의 의미≫에서는 ‘적은 것으로 살아가는 기술은 지혜로움을 의미한다. 근거없이 비난하지 않고,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지 않고, 상황이 우리에게 제공한 것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사회적 계급에서 위쪽에 위치한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고, 자신의 취향과 처지에 따라 행동하며 그런 삶을 살았다는 자부심을 느껴보자는 것이다’라고 우아한 절제를 정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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