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매니큐어 재활용법 7가지

오래 되거나 색깔이 맘에 들지 않아 쓰지 않는 매니큐어. 버리긴 아깝고 딱히 쓸 데가 없어 고민이죠? 매니큐어는 손톱 관리 이외에도 소소하지만 살림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요. 매니큐어 재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나, 굳은 매니큐어 

딱딱하게 굳어 못 쓰게 된 매니큐어는 아세톤을 5~7방울 떨어뜨리면 새 것처럼 다시 쓸 수 있어요. 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서로 다른 색상의 매니큐어를 섞어 색을 다시 배합해도 좋아요. 잘 섞이지 않으면 역시 아세톤 몇 방울을 넣어주면 됩니다. 

둘, 휴대전화 및 에코백 장식 

휴대전화나 무지 에코백을 꾸밀 때 잘 지워지지 않고 색깔도 다양한 매니큐어가 유용해요. 마음에 드는 색의 매니큐어를 골라 휴대전화 케이스나 무지 에코 백에 솜씨를 발휘해 꾸며보세요. 1의 방법대로 색을 혼합해 사용해도 좋아요.

셋, 나사 고정 

안경테 다리 부분의 나사는 움직임이 잦고 짧아 풀려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죠. 헐거워진 나사를 잘 조이고 매니큐어를 발라주면 쉽게 풀리지 않아요. 안경테뿐 아니라 나사가 작고 잘 풀리는 곳이 있다면 응용해 보세요.

 

넷, 소품 강화 

가죽 벨트의 구멍이 헐거나 찢어져 보기 흉할 때 매니큐어를 발라주면 보기에도 좋고, 벨트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헐기 전에 벨트 구멍 안쪽에 미리 발라두면 더 효과적이에요. 버클•반지•액세서리 등 도금한 금속에 투명한 매니큐어를 칠해 두면 보호막이 생겨 도금이 쉽게 벗겨지지 않아요. 단추를 매단 실이 약하거나 스타킹 올이 나갔을 때도 투명 매니큐어를 발라주면 응급 처치가 됩니다.

다섯, 가구 흠집 보완  

가구에 작은 흠집이 생겼다면 크레용이나 매직으로 칠한 후 투명이나 같은 색 매니큐어로 덧발라 코팅을 해주세요. 보기에도 좋고, 매니큐어는 물이나 습기에 강하기 때문에 흠집이 커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여섯, 알러지 방지 

금속 알러지가 있어 액세서리를 사놓고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죠. 매니큐어에 특별한 거부반응이 없다면 액세서리에 투명 매니큐어를 발라 보세요. 광택효과도 얻고, 알러지도 방지할 수 있어요.

일곱, 녹 방지 

냉장고•제습기•TV 등 가전제품에 녹이 슬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면 즉시 녹이 슨 부위에 투명 매니큐어를 발라주는 게 좋아요. 작은 녹이라도 방치하면 습기가 침입해 녹이 더 크게 번질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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