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눔을 선사하는 ‘블록필통 만들기’

교보생명에서는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작은 활동을 통해 큰 사랑을 나누고 있으며, 쉽게 해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그중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봉사활동은 ‘블록필통 만들기’예요. 해외의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해 교보인들의 작은 열정을 한데 모았는데요. 필통을 전해 받은 해외 친구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만드는 과정을 함께 살펴볼까요?

사랑을 더(The)하고, 나눔을 더(The)하는 창립기념 자원봉사

‘The 사랑, The 나눔’

블록필통 만들기 체험은 베트남, 미얀마 등 해외 빈곤아동들의 학습을 장려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창립기념 자원봉사로 진행됐어요. 전 사원의 참여가 가능하고 신청방법도 간단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습니다. 작은 블록필통으로 난민 친구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니! 저도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했어요.

구성은 블록필통 본체와 레고 블록, 설명서로 이뤄집니다. 블록필통의 크기는 가로 19cm, 세로 7cm로 꽤 많은 학용품이 들어갈 수 있어요. 디자인 역시 다양한데 저는 빨간 너구리 디자인으로 해봤어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해요. 우선 뚜껑을 닫고 설명서와 같이 블록을 맞춰주시면 된답니다. 그림과 같이 위치와 크기에 맞도록 블록을 조립하면 되는데, 크기가 작아 고정하기 어려운 작은 블록은 핀셋을 이용하면 간편해요. 블록을 다 맞춘 다음 안에 필기류를 넣어주면 완성!

완성된 블록필통이 베트남과 미얀마 친구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해줬으면 좋겠어요.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으면서 작은 실천으로 친구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참 좋았어요.

꿈과 희망의 실천, 작은 나눔 모으기

교보생명에서는 나눔을 실천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요. 작년 11월에 진행한 ‘아기 스카프 만들기’도 기억에 남아요. 손수 만든 스카프를 아동보육 시설에 있는 아기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했답니다.

또 국내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에게 직접 헤어핀을 만들어 나눠주기도 했는데요. 내내 선물을 받고 기뻐할 아이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제작했어요. 비록 작은 헤어핀이지만 친구들이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무척 뿌듯했답니다.

흔히 자원봉사활동하면 무언가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각자 갖고 있는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저도 이번 활동을 통해 작게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려 해요.

교보생명은 이렇게 국내외 아이들을 위한 따뜻하고 소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시는 여러분들도 작은 봉사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해보는 것 어떠세요? 그 행복이 몇 배는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가꿈사 사내필진 9기 여수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