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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만큼 중요한 시간관리 비법, 시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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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8. 10:38

|시간관리|

 

시간관리 잘 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시간관리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해요.

자산을 경영하듯 시간을 경영하라 속담이나 격언을 들으면 그 유래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재테크에 열중하고 있는 김평범 씨는 돈과 관련된 격언 중에 문득 ‘시간은 돈이다’라는 말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시간은 어째서 돈이 될 수 있을까요? 시간이 돈이 된다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을까요?

 

 

시간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는가


‘시간은 돈이다’라는 말을 한 사람은 미국 독립선언서의 기초를 작성한 벤자민 프랭클린으로 알려져 있어요. 프랭클린이 서점 점원으로 일할 때였습니다. 손님 한 사람이 책값을 물었을 때 프랭클린은 5달러라고 했습니다. 책을 사지 않고 나간 손님이 돌아와서 프랭클린에게 그 책값을 다시 묻자 프랭클린은 6달러라고 대답했습니다. 손님은 아까 5달러였던 책값이 왜 갑자기 6달러가 되었냐고 했습니다. 이에 프랭클린은 자신이 책을 읽는 귀중한 시간을 손님이 빼앗았다며 “시간은 돈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시간과 돈의 관계에 대해서 언급한 또 한 명의 위인이 있습니다. 바로 알버트 아인슈타인인데요, 아인슈타인은 “복리야말로 인간이 발명한 최고의 발명품이며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시간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자산과 시간의 가치 균형을 맞춰라


그렇다면 돈으로 시간을 살 수도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새마을호 대신 KTX를 타고 일반우편 대신 빠른우편을 이용하는 것이 돈으로 시간을 사는 예입니다. 같은 시간에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시간의 경제적 가치는 달라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시간을 사서 비싼 가치를 창출하는 데 그 시간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시간은 잘만 사용하면 효율적인 재테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돈을 아끼기 위해 일과 살림을 병행하며 무리하는 것보다 살림을 가사도우미에게 맡기고 세이브한 시간에 자기개발로 몸값을 높이거나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일을 통해 자산을 늘리는 것이 이득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또한 복리는 시간의 힘을 활용해 가치를 증대시키는 대표적인 재테크 수단입니다. 투자가들이라면 누구나 첫 손가락에 꼽는 복리의 효과를 잊지 말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 지금을 저축하자


평균수명은 늘어나는 데 비해 적합한 투자대상이 줄어듦에 따라 준비해야 할 은퇴자금의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60세나 65세가 되어 일을 하지 않고 여가로만 노후를 보내는 생활을 기대하기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에서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든 은퇴 이후에 계속 일을 하는 것이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족부양이나 생활상의 이유로 일을 해야만 하는 시절에 비해 은퇴기에는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되려면 젊은 시절부터 시간을 두고 조금씩 미리 준비를 해두어야 합니다. 자산을 저축하듯 미래를 위해 현재의 시간을 아껴 제2의 적성을 개발하거나 취미를 직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끔 준비를 한다면 현재의 직장생활을 훨씬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젊은 시절 내가 저축해 두었던 시간이 노후의 여유라는 행복으로 열매 맺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TIP

1. 복리는 시간의 가치를 자산의 증가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예입니다.
2. 시테크는 시간의 가치 차이를 이용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술입니다.
3.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서는 젊은 시절부터 제2의 적성이나 취미를 일로 개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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