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7. 17:36
취업이라는 어려운 관문을 뚫고 새로운 출발선에서 선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신입사원들인데요, 올해부터 멋진 회사생활을 시작한 교보생명 신입사원 두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신입사원으로서 대학생들에게, 취업 준비생들에게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지금부터 교보생명을 빛낼 훈남 신입사원 두 분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교보생명 신입사원 황선주(왼쪽), 김춘영(오른쪽))
Q. 안녕하세요! 먼저 교보생명 입사를 축하드립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이번 교보생명 마케팅 직군으로 입사하게 된 신입사원 황선주(사진 왼쪽), 김춘영(사진 오른쪽)입니다.
Q. 소속과 하는 일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김춘영 : 아직 소속 부서에 대한 발령이 나지 않은 상태예요. 교보생명 부서는 직무 중심으로 나뉘어요. 신입사원 양성과정이 끝나면 부서가 정해집니다.
황선주 : 이번 채용은 ‘경영지원직군’, ‘마케팅직군’ 등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저희 둘 다 마케팅직군으로 선발되었어요. 경영지원직군은 경영관리팀, 법무지원팀 같은 관련 부서에 배치되고, 마케팅직군은 현장 경험을 많이 쌓기 위해 FP지점에 배정되는 경우가 많아요.
Q. 특별히 교보생명에 입사하게 된 동기가 있으신가요? 어떻게 보험이라는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시게 된 건가요?
황선주 : 생명보험의 가치를 전달하고 싶어서 입사를 결심하게 되었어요. 이와 관련된 개인적인 경험이 있었거든요. 제 가치관이 ‘배움과 경험을 표현하며 살자’ 거든요. 생명보험과 관련된 경험을 통해 많이 배웠고, 이러한 경험을 표현하고 살고 싶어서 생명보험 관련 일을 하고 싶었어요.
김춘영 : 취업 준비를 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쓰잖아요. 그러면서 저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직무 분석을 하면서 제 성향과 저의 적성이 교보생명 마케팅 직군과 잘 맞는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그렇게 교보생명 입사를 꿈꿨고, 필연처럼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면서 많이 힘드셨을 것 같은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황선주 : 세상 돌아가는 것을 배우는 것이 가장 어려웠어요. 입사 준비를 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이 부분이었거든요. 그래서 신문을 읽기 시작했어요. 단순히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사를 읽으며 문장 하나하나, 단어 하나하나의 의도와 의미를 바로 파악하는 법을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과 공부 자체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다른 사람의 생각을 파악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어요.
김춘영 : 마인드컨트롤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취업을 준비하며 여러 번 떨어지고, 어려움에 부딪히며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거든요. 마인드컨트롤을 하며 스스로를 다잡고 다른 기회에 다시 도전하는 부분이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가장 필요한 부분이었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힘든 것을 극복하며 마음을 다잡으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Q. 입사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먼저 교보생명 취업에 성공한 선배로서 교보생명 입사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꿀팁을 알려주세요!
황선주 : 자기소개서랑 면접 그리고 인적성으로 나누어 설명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자기소개서의 경우, 교보의 인재상과 직무적합도를 먼저 살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와 관련된 활동도 꾸준히 해야겠죠? 면접은 본인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게 대화하는 연습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가족, 특히 어른들과 일부러 더 많이 대화하고 자연스럽게 저를 표현하는 연습을 했었어요. 이렇게 대화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실제 면접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평소에 말하던 크기와 톤으로 편안하게 제 이야기를 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교보의 인적성 시험은 다른 회사랑 달라서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당황하기보다 꾸준히 시사 상식을 공부하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해요!
김춘영 : 선주씨 팁에 덧붙이자면, 면접 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직’이라고 생각해요! 교보생명의 핵심 가치 중 하나가 ‘정직’인데요, 그 가치를 면접에서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의 경우, 취업을 준비하면서 금융 분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거라 자격증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죠. 처음엔 당황했지만 솔직하게 뒤늦게 금융에 관심이 생겼고, 취업을 준비하며 이 분야가 저에게 맞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죠. 이처럼 부족한 부분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이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대답한 것이 교보생명의 핵심 가치인 ‘정직’과 연결되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대학을 졸업하고 엄연한 사회인이 되셨는데, 대학생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으세요?
황선주 : 철학을 깊게 공부했을 것 같아요. 시간이 많고 여력이 되는 대학생 시절에 철학책을 읽는 것이 정말 인생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저 같은 경우 최근 논어를 많이 읽는데, 읽으면서 후회하고, 발전하고, 생각하는 기회를 많이 얻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조금 더 일찍 철학을 깊게 공부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철학을 공부하며 사람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김춘영 : 여행을 많이 하고 싶어요.. 저는 아르바이트하느라, 공부하느라 여행을 많이 못 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마음껏 여행 다닐 수 있는 시기는 바로 대학생 시기라고 생각하거든요. 최근 여행으로 일본에 갔었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대학생이시라면 여행 많이 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Q. 신입사원으로서 입사 포부 및 계획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황선주 : 입사 하면서 세웠던 첫 번째 목표는 목이 잠길 정도로 인사를 잘하는 겁니다. 장기적인 목표로는 철학을 계속 공부하면서 사람을 공부하는 것이에요. 마케팅 직군으로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어른들을 만날 텐데 더 많이 이야기하고, 배우면서 인간관계와 인간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싶습니다.
김춘영 : 아직 이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많아서 정리해서 말하기가 어려워요. 다만 신입사원에서 벗어나서 1년 후 저를 생각했을 때 단기적 목표는 교보생명의 커리큘럼을 모두 잘 마치는 것이에요. 금융자격증과 필수 자격증을 취득하고 교보생명 커리큘럼을 성실히 이수하면서 교보인으로서 1년을 잘 보내고 싶습니다.
Q.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질문 하나만 할게요. 곧 받게 될 첫 월급으로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황선주 : 첫 월급은 바로 부모님께 모두 드리고 싶어요. 몇 년 동안은 가족들에게 드리려고 해요. 저를 집으로 비유하자면, 그 하나하나의 벽돌을 쌓아주신 분들이 바로 가족이니까요.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분들께 제가 일해서 번 돈을 몇 년간은 드리고 싶어요.
김춘영 : 저도 첫 월급은 바로 부모님께 드리려고 해요. 처음으로 취직해서 처음 받는 월급인 만큼 의미가 남다른데, 그것을 제가 쓰지 않고 부모님께 드리는 것은 저에게 더 큰 의미를 선물해 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교보생명 가꿈사 블로그를 찾는 가족분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김춘영 : 어떤 일을 하던 자신만의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목표, 뜻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 과정이 나를 성장시키고,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가꿈사 가족분들도, 취준생 분들도 그러한 고민과 사색하는 과정을 거치며 더 성장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황선주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오늘이지만 내일은 운도 많고 복도 많을 거예요!
교보생명 신입사원 분들과의 인터뷰를 마쳤는데요, 인터뷰하면서 저 또한 대학생으로서 많이 배우고 생각하며 재미있게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고, 공부하며 힘든 순간이 많겠지만 모두 파이팅하시길 항상 응원할게요!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9기 안예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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