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31. 16:00
여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먹거리가 옥수수와 수박이 아닐까요? 어릴 적 여름방학 때 외할머니댁에 놀러 가면 할머니가 큰 솥에 가득 옥수수를 삶아서 내고, 속이 빨간 수박을 잘라와 대청마루에 가족끼리 둘러앉아 먹던 생각이 나요. 어릴 적 추억 때문일까요, 여름만 되면 저도 옥수수를 가득 삶아 아이들 간식으로 준비한답니다. 오늘은 매번 삶아서만 먹는 옥수수로 콘치즈를 만들어봤어요. 콘치즈와 함께 먹으면 맛있는 수박주스까지! 여름 제철 재료로 만드는 간식, 콘치즈와 수박주스를 소개합니다.
콘치즈 만들기
재료준비: 옥수수 1개, 피망, 양파, 파프리카 조금씩, 모짜렐라 치즈, 소금, 설탕, 후추, 마요네즈
삶은 옥수수의 알갱이를 알알이 떼주세요. 옥수수 1개 분량이면 충분해요.
청피망과 빨간 파프리카 그리고 양파를 잘게 썰어 한 줌 정도씩 준비해주세요.
준비된 재료를 그릇에 모두 담고 설탕, 소금, 후추를 조금씩 넣어 간을 해주세요. 여기에 마요네즈 1T를 같이 넣어줍니다.
마요네즈까지 잘 버무려 주면 이게 바로 패스트푸드점이나 뷔페 샐러드에서 만날 수 있는 콘샐러드에요. 콘샐러드만으로도 맛있지만 오늘은 여기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콘치즈를 만들 예정이에요.
스테이크팬이나 프라이팬을 준비해 버터 한 조각을 올려 녹여주세요.
버터가 녹으면 준비된 재료를 올려줍니다.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가득 올린 후 치즈가 녹을 때까지 중불에서 가열해주세요.
점점 치즈가 녹기 시작하죠?
이렇게 치즈가 완전히 녹으면 조리 끝~ 정말 간단하죠?
혹시 냉동실에 보관해 잘 먹지 않는 옥수수가 있다면 콘치즈로 만들어 먹어 보세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간단한 맥주 안주로도 좋답니다.
여기에 수박 주스를 곁들이면 여름 제철 간식으로 정말 좋습니다. 수박 주스는 수박씨를 제거한 수박을 믹서기에 넣고 탄산수를 넣어 갈아주면 돼요. 탄산수를 넣지 않고 수박만 갈아도 주스처럼 부드럽답니다.
버터 풍미와 치즈의 쫄깃함, 톡톡 터지는 옥수수 식감이 어우러져 맛있는 콘치즈가 됩니다.
콘치즈를 만들 때 보통 옥수수 통조림을 사용하는데요. 이렇게 옥수수에서 직접 알을 떼어 콘치즈를 만들면 더 건강한 콘치즈를 만들 수 있어요. 옥수수 알을 떼는 작업은 아이들에게 시키면 놀이처럼 재미있어해요. 아이들과 여름 제철 간식 함께 만들며 여름 추억도 만들어보세요. 지금까지 가꿈사 전문필진 허수진이었습니다.
보험에 대한 깊은 지식 11탄, 보험에서 진단자금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0) | 2017.08.01 |
---|---|
자취생 고수 비법, 여름철 냄새나는 빨래 걱정 끝! (0) | 2017.08.01 |
나눔이 가장 쉬웠어요!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 전지유 (0) | 2017.07.31 |
안주 말고 한 끼 식사! 골뱅이 물회 국수 만들기 (0) | 2017.07.28 |
남다른 워라밸을 꿈꾸는 안산FP지점 김원재 사원 (0) | 2017.07.2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