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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시키지 마세요! 엄마표 홈메이드 치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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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2. 16:00


치느님은 연령을 막론하고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죠. 치킨 브랜드도 많아 골라 먹는 재미도 있는데요. 하지만 한 마리에 약 2만 원 상당의 치킨 가격은 부담스럽긴 해요. 4인 가족이 먹기에는 한 마리로 부족하기도 하고요. 배달 치킨 대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튀김이라는 큰 장벽 때문에 치킨을 직접 집에서 튀기는 걸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치킨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지금부터 홈메이드 치킨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엄마표 치킨 만들기

재료준비 : 닭가슴살, 식용유, 카레 가루, 밀가루, 허브솔트 (또는 소금), 빵가루

저희 가족은 모두 닭가슴살을 좋아해서 먹을 때 보이지 않는 눈치싸움을 하곤 한답니다. 그래서 직접 만든 치킨은 닭가슴살을 실컷 먹기 위해 닭가슴살로만 준비했어요. 닭은 다리나 날개 등 좋아하는 부위나 닭볶음탕용 닭 한 마리를 준비하셔도 돼요.


먼저 닭가슴살을 튀기기 좋은 크기로 잘라 허브솔트를 살짝 뿌려 밑간을 합니다. 허브솔트가 없다면 그냥 소금을 사용하면 돼요. 반죽에 들어가는 카레 가루에 간이 돼 있으니 밑간을 정말 살짝만 해주세요.


이제 튀김반죽을 만들건데요. 넓은 그릇에 먼저 카레 가루 1컵, 밀가루 1컵, 물 1컵을 넣어 반죽을 만듭니다. 카레 가루는 닭의 잡내를 없애주고 맛도 더 풍부하게 해줘서 꼭 넣는데요.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돼요. 저희 가족은 카레 맛과 향을 좋아해서 밀가루와 동량을 넣었습니다. 카레 가루에 간이 돼 있어 따로 소금을 넣진 않았는데 만약 카레 가루를 섞지 않으셨다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반죽이 묽으면 닭가슴살 표면에 반죽이 고르게 안 묻어서 반죽을 조금 되게 했어요. 참고로 냉동 닭은 해동 시 물이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반죽이 더 묽어질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만약 반죽이 너무 되다 싶으면 물을 조금 더 넣어 조절해주세요. 튀김 옷을 좋아한다면 반죽을 약간 되게, 튀김옷을 조금만 먹고 싶다면 반죽을 조금 묽게 해주면 됩니다.

 

이제 밑간을 해둔 닭가슴살을 튀김 반죽에 넣어주세요. 

 

반죽을 묻힌 닭가슴살에 빵가루를 묻혀야 하는데요. 위생봉투에 빵가루를 담아 닭가슴살을 넣고 흔들어 간편하게 빵가루를 묻혔습니다.   

 

빵가루까지 묻혔다면 이제 튀기기만 하면 되는데요. 튀김용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달궈주세요. 빵가루나 튀김반죽을 조금 떼어 기름에 넣었을 때 바로 떠오르면 튀김 온도가 맞춰진 거에요.  온도 확인 후 닭가슴살을 하나씩 넣어 튀겨주세요. 닭가슴살을 작게 잘라주었기 때문에 6분 정도 튀기면 돼요. 만약 뼈가 있는 닭을 튀긴다면 중간 불에서 조금 더 오래 튀겨주세요. 


  

드디어 집에서 만든 엄마표 치킨 완성! 아이가 좋아하는 콜라, 남편이 좋아하는 맥주와 함께 치콜, 콜맥을 즐겨보세요! 


닭가슴살만 튀겨서 순살 치킨처럼 뼈가 없어 먹기 편하고 쓰레기도 나오지 않아서 좋아요. 이제 비싼 치킨 주문하지 마시고 엄마표 홈메이드 치킨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가꿈사 와이프로거 11기 전정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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