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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강의 BIG 10, 이정동 교수의 ‘축적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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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5. 16:17

새로운 제품이 출시됐을 때, 혹은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었을 때 “이런 아이디어는 도대체 누가 생각해낸 거지?” 라고 놀라워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이정동 교수는 혁신적인 것이 일어나기까지의 과정에는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있다고 말합니다. 제가 명강의 BIG 10을 통해 배운 그 비밀에 대해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성공으로 가는 과정 속 필수 코스, 스케일업

흔히 우리는 창의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창의성이라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과제입니다.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고, 누군가는 그린 그림을 그대로 실행해야 한다면 누가 더 어려운 일을 하는 것일까요? 아마 아무것도 없는 백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더 어려운 일을 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창의성도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고요. 

이러한 밑그림을 잘 그렸던 사람으로는 스티브 잡스를 꼽을 수 있는데요. 우리는 흔히 스티브잡 스의 혁신적인 기술들이 그의 천재적인 머리에서 나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과정에는 여러 번의 실패와 시행착오, 즉 스케일업 과정이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케일업은 원래 장치나 프로세스의 규모를 확대를 일컫는 용어인데요. 인생에 있어서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지속적인 시행착오를 거쳐 성과를 만들어가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Training, Practice, Experimentation

이정동 교수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만으로는 성공을 이룰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오히려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주변에 흔하디 흔하다고 말하는데요.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를 어떻게 활용하는가’라고 했습니다. 아이디어를 잘 다듬어 최고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혁신적인 기술의 탄생 배경이라는 뜻이죠. 

현재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다이슨 청소기가 좋은 예입니다. 세련된 디자인과 앞선 기술력으로 가전업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다이슨 청소기의 성공비결은 ‘뛰어난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오랜 시간 연구에 투자했고, 15년간 5,127번의 실패라는 과정이 배경에 있었죠. 우리는 어떤 결과물을 바라볼 때 ‘어떻게 그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을까?’라고 궁금해 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까?’라고 질문해봐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혁신적인 것들의 원천이고, 독창성을 만들어내는 힘이죠. 

또 다른 예를 살펴볼까요? <노인과 바다>라는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를 완성하기까지 서론만 500번이 넘는 퇴고를 거쳤다고 합니다. 서론만 500 번이라면 작품 전체를 통틀어 얼마나 많은 수정을 반복했을까요? 끊임없는 스케일업, 즉 고통스러운 시행착오가 바로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게 한 힘이었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축적의 길 = 고수가 되는 길

이러한 스케일업 과정을 끊임없이 거치는 것이 우리의 힘을 키우는 축적의 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정동 교수는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차이를 축적하는 것이 남들과 차별화된 자신을 만들 수 있는 과정이고, 그 과정을 통해 결국 ‘고수’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회 전반에 이런 모습의 리더가 많을수록 선진 사회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어요. 축적의 경험을 꾀하는 사람들은 여러 시행착오들을 통해 이익을 만드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그러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목표를 잘 설정해 팀을 이끌어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리더들이 나서서 노력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정동 교수는 이처럼 스케일업이 역량뿐만 아니라 리더십까지 갖춘 고수로 만들어주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어요.


이날 명강의 BIG 10의 핵심을 요약해보면 ‘중요한 것은 소재가 아닌 끈기와 지속가능한 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재 저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더욱 공감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실패와 뒤쳐지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곤 했거든요. 이 강의를 듣고 나서 조금 늦더라도, 혹은 실패하더라도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축적의 시간을 쌓아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얻으셨기 바랄게요.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12기 정자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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