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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 마세요! 의외로 쓸모 많은 수박 껍질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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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9. 10:02

지치기 쉬운 여름날, 시원한 제철 과일을 먹으면 수분을 포함한 영양소도 보충할 수 있고, 입맛도 되찾을 수 있는데요. 특히 수박은 껍질도 유용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건강한 여름과일, 수박의 껍질 활용법에 대해 확인해보겠습니다.


음식 재료

수박 껍질에는 소변의 주요 성분인 요소의 생성을 돕는 시트룰린(Citrulline)이 풍부한데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은 단백질을 분해해 동맥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이뇨작용을 촉진해 몸 속의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수박껍질의 흰 부분에 식초, 설탕, 소금을 넣어 장아찌를 만들거나 오이처럼 고추장과 갖은 양념을 넣고 무쳐 먹으면 맛있죠. 냉채, 냉국, 낙지탕, 된장찌개 등에 넣으면 개운한 맛을 더할 수 있고, 풋고추와 함께 아삭하게 볶으면 칼로리는 적고 수분은 많은 다이어트 요리가 됩니다. 


구강 청결제

수박 껍질은 천연 구강청결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딱딱한 겉껍질을 도려낸 후 물과 함께 20~30분 정도 팔팔 끓인 다음, 체에 받혀낸 물을 식혀 사용하면 훌륭한 구강 청결제가 되는데요. 양치 전후에 청결제로 사용하면 입 냄새 제거는 물론이고, 잇몸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입냄새가 고민이신 분들은 수박 껍질을 활용해보세요.



미용팩

수박 껍질은 여름철 최고의 피부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흰 속껍질을 얇게 저며 냉동실에 잠깐 넣었다가 화끈거리거나 수분이 부족한 피부에 올리고 20분 정도 있으면 피부가 진정되고 맑아지는데요. 너무 묽지 않게 갈아서 우유(혹은 요거트)와 밀가루와 섞어 팩을 만들어도 그 효과가 정말 훌륭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땀띠를 없애는 데도 수박껍질 팩이 유용하지요. 수박 껍질의 흰 부분을 갈아 즙을 낸 후 가제수건으로 싸서 10분 정도 문질러 주면 땀띠가 내려갑니다. 


기름기 제거

수박 껍질은 생선이나 고기를 구울 때 활용하면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오븐 혹은 프라이팬 바닥에 수박의 흰 껍질을 깔고 그 위에 생선이나 고기를 올려 구워주면 되는데요. 기름기는 쏙 빠지고, 육즙은 촉촉해져 부드럽고 담백한 고기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천연 세제

수박 껍질의 흰 부분은 찌든 때, 기름때를 닦을 때도 유용합니다. 수박 속 껍질로 지저분한 가스레인지나 팬 등을 문질러주면 기기에 흠이 나지 않고 깔끔하게 기름때를 없앨 수 있고요. 약간의 열기가 남은 오븐 속도 수박 껍질로 닦아주면 그을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목기를 사용하고 난 뒤에는 수세미 대신 수박 껍질로 문질러 닦으면 그릇의 손상을 막는 효과도 있어요. 


가습제

수박 껍질은 쳔연 가습제 역할도 한답니다. 에어컨 가동으로 건조해지기 쉬운 공간에 과육 부분을 모두 도려낸 껍질만 모아두세요. 천연 가습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에 특히 좋습니다. 


어떠셨나요? 생각보다 수박 껍질의 활용도가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오늘부터 먹고 남은 수박 껍질, 그냥 버리지 마시고 재활용 해보세요! 



* 본 포스팅은 <교보생명 보험1번지> 블로그에 2015년 7월 14일 업로드 된 포스팅을 각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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