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9. 18:09
한껏 서늘해진 날씨가 되어갈 때쯤이면 하반기 대기업 공채시즌도 다가오는데요. 교보생명도 예외는 없답니다. 이번에는 공채 시즌을 맞아 취준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교보생명의 사내필진을 만나보았습니다! 교보생명 사원이 말하는 소소한 이야기, 지금 들어 보실까요?
#회사생활 이야기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경영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는 입사 3년차 김민서 사원입니다. 저는 경영기획팀에서 지속가능경영 관련 업무를 맡고 있어요.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 관계자와의 공동발전을 추구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는데요. 보고서 발간, 대외기관 및 평가 등에 대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팀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정말 좋아요. 팀 분위기 자체도 좋지만, 불필요한 야근이 없답니다. 또한 서로 존중하되 편하고 밝은 분위기에요. (웃음)
Q. 회사생활 중 기억에 남는 추억이 있나요?
저는 매년 친한 여자 선배들과 송년회를 해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선물도 교환하면서 우리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죠. 지금은 팀도 달라지고, 직급도 다 다르지만 여전히 우리만의 파티를 열어요. 학생 때와는 다르게 회사에서는 아무런 조건 없이 편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란 쉽지 않아요. 하지만 저는 매년 좋은 사람들과 송년회를 하면서 ‘이번 한 해도 고생했어~’ 하고 보상 받는답니다.
Q. 힘들거나 어려운 점도 있으실 텐데요.
누구나 그렇듯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저는 많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요. 가끔은 스트레스가 되거든요. 업무를 하다 보면 타 부서에 도움을 요청할 때도 있고 재촉해야 할 때도 있는데, 제가 타인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성격이에요. 그러다 보니 가끔 스트레스를 받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데, 아직까지 적당한 거리점을 잡는 것이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Q.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세요?
나를 위해 투자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선물해요. 예를 들면 취미생활을 하는데요, 요즘은 주말에 시간을 내어 패턴미술을 하고 있어요. 좋아하는 취미생활에 집중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거든요. 또 퇴근 후에는 격렬한 운동을 하는데, 요즘에는 줌바댄스를 가장 열심히 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무에타이도 시작했고요. 회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날의 스트레스를 빨리 해소하는 것 같아요.
# 대학생활 이야기
Q. 대학시절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봉사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국내봉사, 해외봉사, 외국인들을 돕는 봉사 등 많은 봉사를 했어요.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탈북 청소년들의 자립을 도왔던 봉사인데요. 친구들에게 공부를 가르쳐주고, 또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었어요. 3년 넘게 봉사를 하면서 그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저 또한 변화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처음 만났을 때는 중학생이었던 아이들이 바르게 커서 대학생이 된 모습을 봤을 때, 정말 보람을 느꼈어요. 입사 후에도 선배님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송편 빚기 봉사활동을 했어요!
Q. 대학생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해보고 싶은 일이 있나요?
저는 워킹홀리데이를 해보고 싶어요. ‘젊어서 하는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처럼 즐거운 고생은 인생에 있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물론 그 고생이 나중에는 소중한 추억이 되겠죠.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낯선 곳에서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여행을 좋아해서 항상 방학 때면 배낭여행을 갔지만, 한 곳에서 오래 살아 본 적은 없거든요. 현지에 스며드는 삶… 낭만적이지 않나요? 새로운 곳에서 무엇인가를 성취해보며 다양한 것을 느끼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며 경험하는 삶을 살아보고 싶어요. 대학생 때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웃음)
#취업 준비생들에게 한 마디
Q. 입사 전, 나만의 취업 준비 노하우가 있었나요?
취업준비를 할 때에도 공부가 필요해요. 내가 입사를 원하는 회사는 어떤 회사인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등 회사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교보생명 입사를 꿈꾸는 예비 신입사원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 드려요.
어떤 회사에 입사하든지 먼저 그 회사와 나의 케미가 어떤지 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묻지마 입사지원자는 회사와 친밀감을 쌓는 일에 많은 어려움을 겪거든요. 연인과도 정식으로 사귀기 전에 나와 잘 맞는 사람인지 알아보며 썸을 타는 탐색기가 있잖아요. 회사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회사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내가 맞는지, 나에게 어떤 재능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죠. 취준생분들은 다들 지금 많이 초조하고 걱정도, 생각도 많을 시기일 텐데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면 목표하는 바를 다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모두들 파이팅 하세요!
김민서 사원과의 인터뷰, 재미있게 보셨나요? 김민서 사원은 인터뷰 중간중간 “시간을 잘 활용하세요”라는 조언을 많이 남겼는데요. 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어 시간만큼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역시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취준생 분들도 시간을 잘 활용하고 열심히 준비하셔서 모두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랄게요. 모든 취준생 분들의 성공을 응원하면서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13기 최정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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