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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영화]상상이 현실로? 영화 속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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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20. 19:06

코로나19 진료소를 공사 중인 중국 우한시. 이미지 출처 : AFP연합​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코로나19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면 ‘불특정 감염'에 긴장하고 있죠. 이러다 중국처럼 도시 봉쇄에 대한 우려를 하는 보도까지 나왔는데요, 점점 영화와 같은 일들이 현실에서 생기고 있습니다. 요즘 인기 있다는 현실 같은 바이러스 영화, 어떤 게 있는지 소개합니다.  ​


1. 아웃브레이크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아웃브레이크​

1995 개봉​ / 러닝타임 125분​

출연 : 더스틴호프만, 르네루소, 모건프리먼​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호흡기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인 군의관 샘다니엘스(더스틴 호프만)이 에볼라 바이러스의 원인과 숙주를 찾아 병을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후반부에 바이러스로 인해 도시를 폐쇄한 장면에서 긴장감이 더해집니다. 도시를 봉쇄 후 통제하는 군대, 탈출하려는 주민, 지쳐가는 의료진 등 사실감 넘치는 연출에 빠져들게 되는 명작입니다.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결정적 장면 : 더 이상의 전염을 막기위해 병원균이 퍼진 도시를 시민과 함께 아예 없애려는 정부(군대)의 모습과 이를 막으려는 주인공. ​

                  - 위치와 생각에 따라 지키고자 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의 고민과 선택을 보여줌.​


2. 감기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감기​

2013 개봉​ /러닝타임 121분​

출연 : 장혁, 수애, 유해진​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감기는 신종 호흡기 바이러스가 분당에 퍼지고 대한민국이 패닉 상태에 빠지는 이야기입니다. 치사율 100%. 주인공인 의사 인해(수애)와 구조대원 지구(장혁)이 공포에 쌓인 도시에서 의료진, 시민들과 함께 역경을 이겨내는 인상깊은 영화입니다.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결정적 장면: 감염된 사람들을 두고 나가자는 인해에게 지구가 “(구조대원인 걸 다른 사람이 몰라도) 내가 알잖아요. 내가!”라고 답하는 모습. ​

                  -죽음이라는 원초적인 질문 앞에 무엇을 선택할 지 보여주는 장면​


3. 컨테이젼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컨테이젼​

2011 개봉​ / 러닝타임 103분​

출연 : 맷데이먼, 주드로, 케이트 윈슬렛​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원인불명의 바이러스로 전세계가 죽음의 공포에 휩싸입니다. 면역력이 있는 주인공 주인공(맷데이먼)도 하나 남은 가족인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죠. 감염, 전염을 의미하는 ‘컨테이젼'은 공포 속에 부를 잡으려는 부류, 바이러스와 맞서거나 피하는 의료인 등 진실과 거짓, 선동 속에 어두워져가는 사회 등 리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결정적 장면 : 숙주가 먹다 흘린 음식을 감염체가 먹고 그 감염체가 요리되는 장면.​

                  - 코로나19 숙주를 예견했나? 손씻기와 위생에 대한 경각심도 함께 불러오는 소름끼치는 현실적 클리셰. ​


바이러스 관련 영화를 보면 도시가 통제, 봉쇄되는 장면이 대부분 나옵니다. 그 과정에서 정보 차단과 은폐로 시민들의 불안과, 갈등이 커지는 것으로 조명합니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2006)은 조직적인 정보 차단과 조작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단적으로 보여주죠. ​

하지만 도시 봉쇄를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없습니다. 도시 봉쇄 후에도 감염/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는 중국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손을 꼭 씻고 마스크 잘 착용하세요~ 열나면 1339나 보건소로 먼저 연락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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