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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들의 최애 메뉴! 가성비 갑 노량진 황제컵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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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7. 17:45

공시생이 많은 노량진에는 저렴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 메뉴가 정말 다양합니다. 일부러 가성비 갑 식사를 즐기기 위해 노량진에 가는 분들도 많을 정도인데요, 오늘은 노량진까지 가지 않아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갑 대표 메뉴, 황제컵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재료만 준비하고 양념장만 만들면 반은 끝난 황제컵밥,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준비 재료: 소시지 한 줌, 소고기(삼겹살이나 베이컨으로 대체 가능), 버섯 2개, 참치 2T, 콘옥수수 1T, 모차렐라 치즈 1T, 마요네즈 1T, 김가루, 올리브유 약간

양념장 재료: 고추장 2T, 미림 1T, 간장 1T, 설탕 1T 


1. 먼저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달걀, 버섯, 소시지, 소고기(혹은 삼겹살이나 베이컨)을 노릇하게 구워 줍니다. 이때 소시지는 칼집을 내고 버섯은 얇게 썰어야 완성했을 때 모양이 예뻐요. 


2. 달걀프라이 위에 모차렐라 치즈 1T를 솔솔 뿌려 주면 사르르 녹아 내리면서 깊고 풍부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3. 노량진 황제컵밥의 생명은 뭐니 뭐니 해도 양념장에 달려 있는데요, 볼에 고추장 2T, 미림 1T, 간장 1T, 설탕 1T를 넣고 고루 저어 줍니다. 달달하고 매콤한 향이 코끝을 스치면서 식욕을 자극할 거예요. 


4. 자, 이제 거의 끝났습니다. 너무 간단해서 놀라셨죠? 따끈한 밥 위에 매콤달콤한 양념장을 두르고 모차렐라 치즈가 녹아 있는 달걀프라이를 얹은 뒤 김가루를 솔솔 뿌려 주세요.


5. 그 위에 노릇노릇 맛있게 구운 소시지, 고기, 버섯, 참치를 빙 둘러 주고 마지막으로 콘옥수수와 마요네즈를 올려 줍니다. 콘옥수수는 식감을 아삭하게 만들고, 마요네즈는 다른 재료들이 부드럽게 잘 섞이도록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 공시생들에게 오래도록 사랑 받고 있는 노량진 황제컵밥 완성입니다. 재료만 있으면 몇 분 안에 뚝딱 완성될 뿐 아니라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재료들을 가감하며 냉장고 파먹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요긴한 메뉴인 것 같아요. 고루고루 섞은 후 한 수저 크게 떠 입안 가득 넣을 때의 행복이란! 여기에 김치를 넣으면 또 다른 인기메뉴인 노량진 김치컵밥이 된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개학이 미뤄지면서 오늘은 또 무얼 해먹어야 할까, 하루하루 식단 고민으로 머리 아프신 분들 많을 텐데요, 오늘은 든든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노량진 황제컵밥으로 잠시 식단 고민을 내려놓으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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