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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온 편지)"마스크 덕분에 안전하게 학교 다닐 수 있게 됐어요" 교보다솜이지원센터 DIY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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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27. 10:23

코로나19로 마스크가 일상이 된 지 오래입니다. 우리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마스크지만 동남아시아의 빈곤층에게는 마스크 한장을 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마스크만 써도 코로나 위협이 확 줄어들텐데, 맨몸으로 맞서고 있는 셈이죠. 

이런 아이들을 위해 교보생명다솜이지원센터가 교보생명 직원들과 함께 마스크 만들기에 나서, 네팔 카트만두 외곽 지역에 있는 지번조띠 초등학교 아이들 120명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평소라면 현장 봉사활동과 연계해 마스크를 직접 나눠줬을테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교보생명 임직원 봉사단이 아이들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따뜻한 그 마음만은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네팔도 지금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통행 금지가 시행되면서 아이들의 수업이 중지되었다고 하는데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는 야외 수업이 진행되면서 아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스크가 없었다면 아이들이 등교조차 하지 못한 채 집에서 지내고 있었을 거라 하네요. 교보생명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마스크를 아이들이 쓰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눔의 따뜻함이 세상과 서로의 마음을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네요. 

"얘들아,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니고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돼서 다행이야. 마스크 잘 쓰고 항상 건강하게 지내렴!"

다음에는 교보생명 직원들이 만든 마스크 스트랩이 누구한테 갔을지, 소식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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