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1. 15:36
보기만 해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을 주는 존재이지만, 집에 아이가 생기면 반려동물이 아이에게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키우기를 꺼리는 경우도 많다. 반려견과 아이를 함께 키우는 건 정말 해로운 일일까?
반려견의 털이 우리 아이 호흡기에 들어가지 않을까?
많은 부모들이 반려견의 털 빠짐을 걱정한다. 하지만 사람의 호흡기에 눈에 보이는 털이 들어갈 확률은 거의 없다. 그래도 털 빠짐이 신경 쓰인다면 비숑프리제, 시츄, 말티즈 등 다른 종들에 비해 털 빠짐이 덜한 반려견을 키우는 것을 추천(털 빠짐이 없는 게 아니라 덜 빠진다). 2~3일에 한 번씩 빗질로 털 관리를 해주고 정기적으로 미용을 해주면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반려동물을 키우다 출산을 하게 된다면?
또 한 명의 식구가 늘어나는 것은 기쁘고 행복한 일이지만 반려견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 있다. 집안의 냄새, 가구 배치 등이 바뀌고 주인의 관심도가 떨어지기 때문. 만약 반려견을 키우면서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미리 펜스를 설치해 반려견의 활동 금지구역을 설정하고 교육하는 것이 좋다. 아이 인형을 안고 돌아다니거나 유모차에 태워 함께 산책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반려견이 아이를 물면 어떻게 하지?
반려견이 아이를 물거나 다치게 하는 만약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교육과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 자녀가 어린 경우라면 갑작스럽게 반려견의 귀나 얼굴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나이라면 귀엽다고 갑자기 만지는 것이 반려견 입장에서 불편할 수 있는 행동임을 알려줘야 한다. 또 평소에 반려견보다는 보호자, 사람의 서열이 위가 되도록 하는 적절한 훈련과 보상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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