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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험산업 역사상 최초! 대를 이은 ‘보험 명예의 전당’ 헌액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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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7. 09:00

지난 3 22,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세계보험협회(IIS, International Insurance Society) ‘2023 보험 명예의 전당(Insurance Hall of Fame)’ 월계관상 수상자(Laureate)로 선정됐습니다.

“신창재 대표이사는 변화혁신과 통찰적 리더십, 사람 중심 경영을 통해보험 명예의 전당의 정신을 구현했다 - IIS 대표 조쉬 란다우(Josh Landau)

“신창재 대표이사의 이해관계자 경영을 통해 교보생명은 대한민국의 가장 성공적인 보험사로 성장했고, ESG 및 지속가능 이니셔티브의 선두주자가 됐다 - IIS 아너스 프로그램 의장 제임스 비커스(James Vickers)

▲ 1996년, 한국인 최초로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수상한 故 신용호 창립자 (출처: Insurance Hall of Fame)

이번 수상은 세계 보험산업 역사상 최초로 2대에 걸친 부자(父子) 명예의 전당 헌액이라는 진기록으로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1996년 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 이후 27년 만에 아들이 뒤를 이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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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명예의 전당이란?

‘보험 명예의 전당은 일명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립니다.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1957년 제정된 상으로, 보험 분야의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평가받습니다. 수상자에게는 노벨상 수상자를 칭할 때 사용하는 '로리어트(Laureate)’라는 칭호가 주어지고 그 공적과 경영철학이 명예의 전당에 기록돼 영구히 보존됩니다.

오늘은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영예의 주인공,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발자취를 따라가봅니다.

 

장수 기업의 토대를 다진 변화혁신, 내실성장 전략

1953, 대산 신용호 창립자의 2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신창재 의장.

그는 사실 경영자가 아니라 서울대학교 의학대학원을 졸업해 산부인과 의사이자 교수의 길을 걷던 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부친 신용호 창립자가 암 선고를 받게 되면서 고민 끝에 회사를 물려받기로 결심했고, 1996 11월 교보생명 부회장으로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2000 5월에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최고경영자의 길을 걸었죠.

▲신창재 의장이 제작한 '교보생명 파산' 가상 뉴스

취임 당시 회사는 IMF 외환위기 후폭풍으로 막대한 위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악마에 영혼을 팔아서라도 회사를 살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합니다. ‘교보생명이 파산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으로 가상의 뉴스를 제작해 임직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변화의 필요성을 호소하며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을 선포했습니다.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강조한 그는 먼저 잘못된 영업 관행을 바로잡고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에 맞는 경영 패러다임 전환, 중장기 보장성보험 위주의 마케팅 등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고객 중심 기업문화를 정착시켰습니다. 그가 선보인 외형 경쟁 대신 고객 중심, 이익 중심의 퀄리티 경영을 통한 내실성장 전략은 당시로선 파격이었습니다.

그 결과, 취임 당시 25백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교보생명은 매년 4~6천억 원대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는 건실한 재무구조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에서 8년 연속 A1, 피치(Pitch)에서 10년 연속 A+ 등 우수한 신용 등급을 획득해 지금까지도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금융권 최고 수준으로 신용도를 평가받고 있습니다.

 

의사 출신 생명보험 CEO,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자가 되기까지…

사람은 산소 없이 살 수 없지만 산소를 위해 살지 않는 것처럼,
기업에게 이익은 생존을 위한 연료지만 그 자체가 경영의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사람 중심 경영, 인간 존중 경영을 추구하는 신창재 의장의 경영철학은 생명 탄생을 돕는 산부인과 의사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이 밑거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세계 최초의 교육보험 개발, 국민서점 교보문고 설립 등 대산 신용호 창립자가 기틀을 잡아둔 인본주의적 기업문화에 신창재 의장이 방점을 찍은 셈입니다.

그는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을 추구한다는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이해관계자를 비즈니스 도구가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한다는 신념을 꾸준히 밝혀왔습니다.

기업 경영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가치를 균형 있게 전달하는 과정이며,
기업이 이해관계자들에게 충분한 가치를 전달하면 이익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오는 것입니다.

기업이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균형 있게 고려할 때 기업의 이익은 극대화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번영하는 선순환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 2018년 UN본부에서 열린 ICSB*포럼, 신창재 의장의 기조연설

2018,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International Council for Small Business)의 초청으로 UN 본부에서 열린 ICSB 포럼에 한국 기업인 최초로 기조연설에 나선 신창재 의장. ‘지속가능한 인본주의적 이해관계자 경영을 주제로 중소기업 경영자와 학자, 관료들과 탁월한 경영철학을 공유했습니다.

*ICSB: 세계 중소기업학회 (International Council for Small Business)

 

이해관계자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ESG 경영

교보생명은 2010년에 국내 보험사 최초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국제협약인 UN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고, 2012년 주주총회에서는 아예 정관을이해관계자 간의 장기적인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개정하면서 이해관계자 경영 의지를 천명한 바 있습니다. 2022년부터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하고 있죠.

이 같은 교보생명의 행보는 신 의장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묻어난 것으로, 그의 인본주의적 이해관계자 경영 방식에 대해 대외적으로 호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 결과, 매년 각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에서는 생명보험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고, 2019년에는 신창재 의장이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앞서 기조연설을 했던 ICSB로부터사람중심 기업가정신 실천 경영자대상(Humane Entrepreneurship Award)’을 수상하기도 했죠.

선친에 이어 보험 분야의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며,
보험의 정신을 함께 실천해온 교보생명 임직원들과
재무 컨설턴트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업 경영은 이해관계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에 도움이 되는 하나의 생태계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명예의 전당 헌액을 계기로 사람 중심의 이해관계자 경영을 더욱 충실히 실천하겠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번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수상에 대해 위와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IIS는 신 의장의 행보에 대해전사적 변화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만족 향상, 재무안정성 제고,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며 사업모델을 양적 성장 중심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 변화시켰다고 호평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세찬 파고 속에서도 파격적인 경영혁신을 선도하며 한국 생명보험 산업을 이끌어온 신창재 의장.

한국 보험산업의 선구자로 불렸던 선친에 이어 전 세계 보험인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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