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15. 17:53
이 글의 핵심 내용 👀
✓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확대 시행
✓ 예금보호한도 상향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2025년 새해를 맞아 금융제도에는 다양한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올해 10월부터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제도 2단계가 시행됩니다. 실손 청구 전산화는 진료비 관련 종이 서류(진료비 계산서·영수증, 처방전 등) 발급 없이도 가입자가 직접 실손 24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사로 청구서류를 전송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현재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인데요. 오는 10월부터는 의원과 약국에서도 실손의료비를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예금 중심의 재테크를 하는 분들의 불편함이 올해부터는 줄어들 전망입니다. 금융회사에 예금을 하는 경우 보호받을 수 있는 예금액이 24년 만에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르는데요. 이로써 은행마다 5,000만원씩 쪼개서 넣던 불편함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예금보호한도 상향은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공포되면 1년 이내 시행될 예정입니다.
1988년 최저임금제 도입 이후 올해 최초로 최저임금이 1만원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2025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은 시간급 10,030원입니다. 일급으로 계산하면 8시간 근무 기준 80,240원을 받는 셈인데요.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근무 기준 209만 6,270원을 받게 됩니다.
실수로 송금을 했어도 안심하세요. 잘못 송금한 경우에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기존 5,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까지 확대됩니다. 착오송금 반환지원이란, 계좌번호 입력 실수 등으로 인해 잘못 송금한 금액을 예금보험공사가 대신 반환 받아 돌려주는 제도인데요. 신속한 반환지원을 위해 잘못 송금된 금액을 받은 사람의 자진반환 요구 기간이 3주에서 2주로 단축됩니다.
재테크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정부에서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올해부터 청년도약계좌 기여금을 월 최대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확대할 예정인데요. 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해도 비과세가 적용되고, 기여금이 지원됩니다.
마이데이터 2.0이 시행되면서 더욱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지난해 4월 발표한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의 후속조치로 본격적인 마이데이터 2.0이 시행되는 건데요. 가장 큰 변화는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도 마이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연령을 19세 미만에서 14세 미만으로 낮춘 것입니다. 덕분에 청소년들도 마이데이터를 이용해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청소년들의 불법도박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불법도박으로 인해 가정이 무너지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이에 정부는 청소년들의 불법사금융 이용 방지와 금융이해를 높이기 위해 고등학교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을 신설합니다. 또한 금융권은 교보재를 제공하거나,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지원하는 등 교육 현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고 근로자의 노후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로보어드바이저 일임형 퇴직연금 서비스가 출시됩니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Robot)과 어드바이저(Adviser)의 합성어로 컴퓨터 알고리즘을 사용해 고객과 금융 데이터를 분석, 어떤 투자 상품에 가입하면 좋을지 추천하는 서비스입니다. 근로자들이 보다 손쉽게 노후 자산을 불려가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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