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 쓰는 재미에 무료 폰트 다운까지! 손글쓰기 팝업 백배 즐기기

이 글의 핵심 내용 👀

✓ 2025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 교보문고 광화문서 팝업 운영
✓ 분필로 또박또박, 손글씨 쓰는 재미에 무료 폰트는 덤?!
✓ 제11회 교보손글씨대회 시작, 여러분의 손글씨로 응모하세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젊은 세대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팝업. 이런 팝업에서 재미는 물론이거니와, 무료 폰트까지 다운받을 수 있다면, 당장 방문해 보고 싶지 않을까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는 지난 15일부터 2025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의 일환으로 손글쓰기 팝업이 운영 중입니다. 손글씨를 쓰는 재미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백문이 불여일견, 지금 바로 같이 팝업으로 떠나보시죠.

 

 

라이팅힙, 읽는 즐거움에서 쓰는 즐거움으로

 

교보문고는 지난 2015년부터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손글쓰기가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균형을 이루는 소중한 표현 방식이라 믿으며 그 가치를 널리 전하고자 함인데요. 교보손글씨대회로 대중을 찾아갔던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은 올해,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아주 특별한 팝업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손글쓰기를 사랑하는 대중을 만나기 위함입니다. 

 

이번 팝업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그중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건 교보손글씨대회 으뜸상 수상자들이 추천한 필기구입니다. 다채로운 필기구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죠.

 

필기구는 손글씨를 쓸 때 빼놓을 수 없는 도구입니다. 특히 이번 팝업을 통해 필기구를 추천해 준 으뜸상 수상자들은 “다양한 필기구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필기구를 찾길 바란다”는 말도 남겨주었는데요. 

 

제10회 교보손글씨대외 외국인 부문 으뜸상 수상자인 모하메드 호세이파는 “필기구가 손글씨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손글씨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필기구인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필기구를 찾아 오랫동안 사용해 보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으뜸상 수상자들의 추천템을 이용, 나만의 손글씨를 써보는 건 어떨까요?

 

필기구로 손글쓰기의 시작을 준비했다면, 이제 손글쓰기 연습을 해 볼 차례입니다. 손글쓰기 연습 방법으로 가장 좋은 건 필사인데요. 필사는 손글쓰기 연습뿐만 아니라 문해력을 키우고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손글쓰기 팝업에선 필사를 하고 싶은데, 어떤 책으로 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을 위해 필사하기 좋은 책들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손글씨 감성 담은 ‘교보 손글씨 2024 박서우 폰트'

 

손글쓰기 팝업에선 10년간 교보손글씨대회를 통해 으뜸상을 수상한 이들의 손글씨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책 한 권에 가득 담긴 개성 넘치는 손글씨는 그 자체만으로 보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또한 폰트로 출시되었던 으뜸상 수상자들의 예쁜 글씨가 적힌 책갈피도 선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교보문고는 매년 손글씨 대회 수상자 중 1명을 선정해 본인의 이름을 담은 폰트를 제작, 무료 배포해오고 있는데요. 교보 손글씨 폰트는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교보 손글씨 2019’ 폰트는 유튜브 자막 등 일상 속 콘텐츠에 널리 활용되고 있죠. 또한 ‘교보 손글씨 2020 박도연’과 ‘교보 손글씨 2022 김혜남’ 폰트는 드라마 자막이나 페스티벌 폰트로, ‘교보 손글씨 2021 성지영’과 ‘교보 손글씨 2022 우선아’ 폰트는 이름표나 좋은 문구 게시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앞서 이번 팝업을 통해 무료 폰트를 다운받을 수 있다고 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올해에도 제10회 교보손글씨대회 으뜸상 수상자 중 한 명인 박서우 학생의 글씨체를 기반으로 ‘교보 손글씨 2024 박서우 폰트’를 제작, 무료로 배포 중입니다.

 

‘교보 손글씨 2024 박서우 폰트’는 둥글고 곡선적인 자형과 자유로운 글줄 흐름을 반영한 탈네모틀 구조를 기반으로 하여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특히, 초성이 상대적으로 크고 자음과 모음의 곡선 처리가 강조되어 손글씨 특유의 자연스러움과 개성을 동시에 살렸는데요.

 

손글씨의 따뜻한 감성과 개성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필압의 변화와 곡선의 흐름을 조화롭게 조정함으로써 탄생된 폰트라고 하네요. 

 

개인은 물론 기업 사용자를 포함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매체 활용도 가능합니다. 교보문고 페이지에서 무료 폰트 다운로드 가능하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제11회 교보손글씨대회, 손으로 당신의 마음을 적어주세요

 

손글쓰기 팝업을 통해 만나본 손글씨의 매력, 그 매력에 흠뻑 빠졌다면 이제는 진짜 나의 글씨를 써볼 차례입니다. 팝업 공간의 한쪽 벽면을 차지한 칠판에 분필로 글씨를 써보세요. 오늘 나에게 소소한 행복을 안겨다 준 어떠한 것이든 글로 남겨 보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손으로 글씨를 쓰다 보면 오늘 있었던 일들을 차분히 정리하는 여유도 가질 수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손글쓰기가 가진 매력이죠. 이와 같은 손글쓰기 매력에 매료된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는 것을 교보손글씨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보손글씨대회가 시작된 첫해 2,590명이었던 응모자가 지난해 45,000명으로 17배 이상 증가한 건데요. 여러분도 손글쓰기 매력 알리기 캠페인에 함께 하시는 건 어떨까요?

 

손글쓰기 팝업 공간에서 내/외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제11회 교보손글씨대회에 응모가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팝업에는 손글씨를 쓸 수 있는 공간과 응모함까지 마련되어 있어 매우 간편하죠. 

 

비치되어 있는 응모 용지에 쓰고 싶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한 문장을 50자 이내의 손글씨로 작성하면 됩니다. 다양한 필기구도 마련되어 있으니, 마음에 드는 필기구를 통해 손글씨대회에 응모해 보세요! 

 

팝업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우편으로도 응모 가능한데요. 온라인에서 응모 용지를 다운받아 출력해 이미지로 등록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응모 완료! 제11회 교보손글씨대회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예선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지금까지 손글씨의 매력을 담뿍 담아낸 손글쓰기 팝업을 둘러보았는데요. 어떠신가요? 스마트폰, 키보드가 아닌 펜으로 남기는 글씨를 써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위치한 손글쓰기 팝업에 방문해 아날로그 감성을 가득 충전해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