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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스킨십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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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26. 18:41

|스킨십의힘

 

어린시절의 부모와의 스킨십이 아이들이 성장하는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아이들의 스킨십의 중요성과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서로의 심장을 맞대는 따뜻한 포옹, 다정한 사랑이 배어있는 볼 부비기, 왠지 모를 안정감과 평온함을 전해주는 토닥거림… 삶의 윤활제가 되어주는 스킨십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 단계별 스킨십 노하우를 알아볼게요.

 


 

뇌 발달과 면역력에 효과적

 

 

스킨십은 아기가 태어난 직후부터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양육법으로, 애착 형성에 따른 정서 및 심리적 안정뿐 아니라 두뇌발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가 아이를 따스하게 품어주고 피부를 부드럽게 쓸어주는 스킨십을 많이 해주면 이때의 촉감 정보가 아이의 뇌로 전달되어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면서 회로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뇌 발달을 촉진시키는 것인데요. 또한 스킨십은 정상 체온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키워주며 몸의 모든 기관 또한 건강하게 해줍니다.

실제로 엄마와 스킨십을 많이 했던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면역력이 훨씬 강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렇듯 부모로부터 스킨십을 통해 풍부한 자극을 받은 아이는 신체의 모든 기관이 놀라울 정도로 발달하며 그 모든 경험이 뇌에 기억으로 남아 감정이 풍부한 아이,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아이, 머리 좋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 스킨십 노하우

 

 

영아기(0~1세) ▶ 다리나 손, 발 등을 부분적으로 부드럽게 쓰다듬는 마사지를 자주 해준다. 매일 안아주고 다독이고 마사지하는 등 아낌없이 스킨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흉내를 잘 내는 시기니 짝짜꿍이나 까꿍 놀이 등을 스킨십 놀이로 응용하는 것이 좋다.
유아기(2~6세) ▶ 책이나 장난감보다는 부모가 아이와 눈을 맞추고 몸으로 놀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감각을 한꺼번에 자극시켜 소근육은 물론 두뇌와 정서를 발달시키는 촉감체험이 필요하다. 컵 쌓기, 블록 끼우기, 퍼즐 맞추기, 밀가루 반죽놀이 등이 효과적이다.
아동기(7~12세) ▶ 타인과의 스킨십을 통해 자신감이 커지고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 되는 아동기의 스킨십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주말에 아이와 한바탕 즐겁게 노는 것만으로 충분한 교감을 나눌 수 있다.

 

Tip. 건강한 아기를 위한 마사지 요령

 

 

1. 아기가 불안정해지기 쉬운 수유 직전 이나 토하기 쉬운 수유 직후는 피한다. 우선 베이비오일을 손에 충분히 바른 다음 양 손바닥을 비벼 손바닥의 온도를 아기의 체온에 맞춘다.

2. 얼굴의 측면을 원을 그리듯이 쓰다듬은 후, 귀 뒤쪽과 머리 부분을 향해 마사지한다.

3. 가슴은 중앙에서 시작하여 하트 모양을 그리고, 다시 중앙으로 오게 두 손을 모아 쓰다듬는다. 손가락 끝을 이용해 아기의 배를 시계방향으로 살살 눌러주면 아기의 장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4. 팔과 다리는 야구방망이처럼 잡고 가볍게 비틀면서 잡아당긴다. 손바닥을 펴서 무릎부터 발목까지 비벼준다.

5. 아기를 엎드리게 한 다음 양손으로 목에서 엉덩이까지 쭉쭉 밀어주고, 등뼈 마디마디를 손가락으로 눌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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