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뉴스룸

본문 제목

교보생명을 이끌어나가는 주역, 박치수 상무님과 함께한 인터뷰

본문

2013. 7. 15. 15:10

| 교보생명 |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블로그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신 가족 여러분~! 프론티어 기자단 전정민, 원지한입니다. 여러분은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혹시 알고 계신가요? 프론티어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블로그를 매일 지나 드는 저희는 잘 알고 있었지만, 다른 분들은 잘 모르고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가족·꿈·사랑 블로그의 탄생과 그 속에 담겨 있는 핵심 가치에 대해 알아보았답니다.



이번 인터뷰는 교보생명 박치수 상무님께서 함께해주셨는데요, 박치수 상무님은 1987년 교보생명에 입사하신 이후, 올해로 26년째 교보생명을 위해 일하고 계신답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홍보팀 담당임원이자 CSR 담당 임원으로 재임 중이세요. 이번 인터뷰에 흔쾌히 참여해주신 박치수 상무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다 함께 살펴볼까요~?! 





 Q.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기자단 가·꿈·사 2기 발대식 이후로 오래간만에 뵙는 것 같아요. 상무님께서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의 시작부터 함께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가족·꿈·사랑 블로그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셨던 것은 무엇인가요?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기자단 가·꿈·사 2기 발대식 현장! 우측 하단 단체사진 중 가장 오른 쪽에 계신 분이 교보생명 박치수 상무님이세요~!)


A. 교보생명 블로그를 런칭 할 당시에 저는 홍보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어요. 그 당시 오프라인과 온라인 홍보가 병행되는 시기에 교보생명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이야깃거리, 또는 교보생명을 잘 알릴 수 있을 만한 정보를 담아둘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과거에는 그런 이야깃거리가 책으로 출간되거나 구성원들의 머릿속에 담겨 구전되는 것이 전부였어요. 그런데 블로그라는 것이 새로운 창고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실제로 그 안에 수많은 정보와 이야기가 담기고 더 나아가 그 안에서 재생산도 이루어졌고요.

초기에는 저처럼 인터넷 활용이 낯선 사람과 반대로 익숙한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간극을 좁히며 현재의 블로그가 만들어졌고 운영되고 있어요.

요즘 사회가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소통’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우리는 평소에 소통을 굉장히 쉽게 이야기하지만 ‘어떻게?’라고 묻는다면 답하기가 쉽지 않죠. 블로그를 운영하며 단순한 홍보 효과를 얻는 것만이 아니라 세분화된 대상들과 ‘소통’의 통로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Q. 그렇군요! 가족, 꿈, 사랑 블로그에는 자주 들어오는 편이신가요? 그리고 기억나는 기사가 있다면 어떤 것인지 말씀해주세요.


A. 사실 작년까지는 하루에 한 번은 꼭 들어오는 편이었어요. 유익한 기사들이 많아 읽고 활용해보기도 하고 오타가 난 부분을 찾아내기도 했어요. 근래에는 블로그가 안정화되어 작년보다는 들어오는 횟수가 적어지긴 했네요. 그래도 꾸준히 들어와 기사들을 읽고 있어요. 

기억에 남는 기사는 업무 등으로 인해 바빠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나들이, 여행 기사를 재미있게 읽었어요. 앞에 앉아있는 원지한씨의 삼청공원 기사도 보았고, 내일로 기사도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터뷰 기사를 좋아해서 다양한 분들과의 인터뷰 기사도 관심 있게 보고 있고요.



 Q. 대학생으로 구성된 프론티어 기자단을 비롯해 와이프로거 그리고 사내 필진이 작성하는 기사들이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답변으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A. 네 그럼요. 굉장히 재미있어요. 학교생활과 함께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프론티어 기자단을 보면 기특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 있어 앞에서 말한 ‘소통’, 다시 말해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사회에 나가기 전, 이 활동을 통해 ‘소통’에 대한 경험을 일찍이 경험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신선하고 역동적이다.’라는 느낌도 많이 받아요. 기성세대는 경험이라는 것이 축적되고, 과거로부터 이어오던 관행에 익숙해지면서 새로운 시각을 놓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지만 다양한 위치에 있는 구성원이 모여있는 기자단이기에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생산되고, 그 결과로 여러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도 생각해요. 

마지막으로는 이 모든 것이 ‘소통’의 측면을 잘 반영한다고 생각해요. 이를 통해 교보생명과 소통하고자 하는 대중들의 이해를 높이고 대중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Q. 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인터뷰를 위한 자료 조사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상무님께서 광화문글판 문안 선정위원회 위원이시더라구요. 글판을 선정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요즘 지자체나 은행 등 독자적으로 글판을 내보이는 곳이 많이 생기고 있어요. 서울시청에도 큰 글판이 달려있고요. 그리고 저희한테 글판에 넣을 문구를 제안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기억에 남는 일은, 작년 가을 안도현 시인의 시구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을 걸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지자체에서 연락이 왔어요. 

같은 시구를 걸려고 계획을 했는데 혹시 저희 측에서 변경이 가능한가에 대한 물음이었죠. 조금 늦었으면 어쩔 뻔 했나 아찔했던 순간이었어요.



 Q. 아, 그런 일도 있었군요. 그럼 이제까지 걸렸던 글판 중에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이 있으신가요?


 

A. 선정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모든 글귀가 다 좋아요. 그 중에서 최근에 인상적이었던 것은 올 초 걸렸던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와 ‘대추가 저절로 붉어 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 이렇게 두 글귀가 가장 와 닿았어요.

뭐랄까…. 리듬감이 있어서 말의 맛도 있고, 대중에게 가볍게 와 닿으면서도 의미가 있다고 해야 할까요? 



 Q. 그럼 이번에는 현재 담당하고 계신 ‘홍보’ 업무에 관해서 여쭈어보고 싶은데요, 교보생명 홍보팀은 주로 어떤 업무를 하고 있나요? 그리고 홍보부서에서 일하는 데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 있을까요?


A. 교보생명 홍보팀은 사내방송과 신문, 그리고 광고PR 등, 홍보 관련 많은 분야의 일을 하고 있어요. 필요한 역량이라면……. ‘홍보’ 관련 일을 한다는 것은 사람들과의 ‘소통’이 중요함을 이야기해요. 다시 말해 커뮤니케이터인 것이죠. 그래서 말하기와 쓰기 훈련이 필요해요. 

또, 해당 산업과 회사 내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해요. 그런 바탕 위에 판단력과 센스 같은 부분들이 더해진다면 정말 좋겠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도 그렇고요. 현재 이런 분들이 교보생명 홍보부서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런데 위의 역량을 종합해보면 그야말로 이 시대의 인재상이네요, 하하.



 Q. 그렇다면 교보생명이란 브랜드를 나타내는 데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인가요?


A. 교보생명의 홍보는 ‘실제 가지고 있는 것들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없는 것을 만들거나, 있는 것을 과장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죠. 교보생명이 가지고 있는 정직함, 신뢰성, 투명함, 따뜻함 등의 이미지를 보여 드리는 것이에요. 실제로 사내에서의 업무나 임직원의 관계도 그렇게 이루어지고 있고요.



 Q. 그렇다면 다른 보험사들과의 홍보에서 차이점이 있을까요?


A. 일단 교보생명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가 남다르다고 생각해요. 비전도 마찬가지이고요. ‘세계 몇 대 기업, 매출목표가 00원’ 같은 비전이 아니라 ‘고객보장을 제일 잘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에서 볼 수 있듯이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추구하고 있어요. 

가족·꿈·사랑 블로그도 그렇고  SNS 활동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교보생명의 또 하나의 강점은 이야깃거리가 많다는 것이에요. 다시 말해 스토리텔링에 대해 강점이 있다는 것이죠.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하며 그 동안 보험업계에서 선도해온 스토리가 많아요. 

예를 들면 세계 최초 교육보험을 개발했고 또한 국내 보험사들에서 중에서도 더 세계적으로 알려지기도 했고요. 그리고 단순히 교보생명만의 발전이 아니라 한국 보험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것도 교보생명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어요. 위에서 말한 광화문글판을 포함해서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등도 활용할 수 있기에 다른 보험사보다 많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가로 20m, 세로 8m의 광화문글판이 주는 메시지의 힘은 엄청나니까요.



 Q. 마지막으로, 임기가 끝나가는 프론티어, 와이프로거 2기 기자단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 블로그 운영에 우리가 필요로 했던 점은 젊음과 패기, 그리고 다양성이었어요. 이런 점을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공감하고 싶었던 것이죠. 8개월간의 활동이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저희가 바라던 것 이상으로 열심히 활동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리고 대학생 프론티어 기자단분들이 앞에 계시니 프론티어분들을 위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 젊은 세대의 강점은 겁이 없고 어떤 일이든 도전하고 부딪힐 수 있다는 것이죠. 경험과 지식에 대한 부족은 어쩔수 없지만요. 그렇기에 여러분이 그것들을 채워나가는 과정 중에, 간접적으로 책을 통해서나 이런 대외 활동을 통해서 본인들의 성장에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했으면 좋겠어요. 

또한 시야를 좀 더 넓혀 봤을 때,  요즘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의 중심에 청년층이 있다 보니 그들이 위축되고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이럴 때일 수록 한쪽 눈은 현실을 바라보고, 다른 한쪽 눈은 더 넓은 세상을 두리번거릴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기업의 소식을 전하는 커뮤니케이터의 역할을 하며 기업의 문화를 접해 봤다는 것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 그리고 진출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요. 




이렇게 박치수 상무님과 함께한 인터뷰는 끝이 났는데요, 교보생명 프론티어 기자단뿐만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의 청년에게 뼈가 되는 조언을 해주신 박치수 상무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

이번 인터뷰로 통해서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의 시작점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알 수 있게 되었답니다.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할 때, 그 목적과 지향점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지만 적어도 우리 가족·꿈·사랑 블로그 가족 여러분은 이 블로그가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소통하려 하는지 이젠 알 수 있으시죠~? 그 밖에도 광화문글판에 대한 여러 이야기와 교보생명 홍보팀의 정보들을 알 수 있게 돼서 참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지금까지 정들었던 프론티어 기자단 활동에 있어서, 3조의 마지막 조별 기사는 의미 있게 마무리 짓고픈 마음이 컸답니다. 그런 점에서 박치수 상무님과 함께한 인터뷰는 인생에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까지 함께해온 교보생명에 대해 다시 한 번 많은 것을 알아갈 수 있었기에 값진 시간이었고요. 교보생명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가족 여러분께도 교보생명이 지향하는 소통과 사랑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면서 마무리 짓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