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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품은 공간, 63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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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9. 12:27

ㅣ63CITYㅣ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높은 빌딩인 63CITY는 서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에요. 서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서해까지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전망대, 수족관 등의 문화공간으로 가득해서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63CITY에 다녀왔어요.





 스카이아트



스카이아트는 서울의 전망과 미술 작품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밤에는 여러 작품과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어요. 스카이아트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먼저, 63층까지 빠르게 올라가는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쭉 올라가세요.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경치를 보며 귀가 먹먹해지는 경험도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Dot'에 관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어요. 기간마다 다른 전시가 진행되니 홈페이지나 유선상으로 문의하시고 가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전시관'이라는 자체만으로도 두근두근하고 매력이 있는 곳이죠. 멋지고 고급스러운 갤러리 작품들도 관전 포인트지만, 진짜로 멋있는 작품은 유리창을 도화지 삼고 있는 서울의 풍경이 아닐까 싶네요. 특히나 해가 진 후의 서울 야경은 엽서 사진으로 넣고 싶을 정도로 멋지고 감동적이기까지 한데요. 유리창 곳곳에 쌍안경이 설치되어 있으니 더 멀리,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신 분들은 500원을 챙기세요.

물론 작품들 또한 너무나 멋있고 감성을 자극해요. 미술관 입구부터 굉장히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 관람하는 이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데요.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잔잔한 음악과 함께 작품 앞에 서 있으면 어느새 힐링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스카이아트의 좋은 점 하나는 코스가 끝나는 지점에, 관람하며 느꼈던 감정을 사색할 수 있는 카페가 꾸며져 있다는 것이죠. 카페가 있는 것이 별로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텐데요. 이곳 만의 특징은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점과 그 장점을 이용해 서울의 전경을 바라보며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또 하나! '소원의 벽'이라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요. 연인들은 사랑을 나누고, 친구들끼리는 우정을 나누고, 가족들과는 서로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글들을 적어 놓는 곳인데요.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이니만큼 소원도 금방 이뤄지지 않을까요?

* 이용시간 - 10:00 ~ 22:00 (21:30까지 입장 가능)

* 입장료 - 성인 : 12,000원  소인 : 11,000원 



 왁스뮤지엄



왁스뮤지엄은 복층 구조의 500평 규모 전시관으로, 국내 최초의 밀랍인형 박물관이에요. 해외 유명 작가 마쓰자키 사토루 씨의 작품으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크기의 유명인사 밀랍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어, TV나 신문으로만 볼 수 있었던 유명인사들을 실제로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 유명인사들의 밀랍인형 말고도 늑대인간, 드라큘라 등이 등장하는 호러관,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인 특별전시관 1, 2 등 많은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어요.

* 이용시간 - 10:00 ~ 22:00 (21:30까지 입장 가능)

* 입장료 - 성인 : 14,000원  어린이 : 13,000원



 씨월드



씨월드는 63CITY에 있는 아쿠아리움이에요. 아쿠아리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펭귄이 저희를 반겨줘요. TV에서만 보던 펭귄들이 눈앞에 있으니 너무 귀여웠어요. 또한, 형형색색의 열대어들과 사람을 닮은 물고기, 몇 백 년 된 물고기 등 여러 종류의 물고기를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입장하는 순간부터 다양한 물속 세상의 동물들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점 외에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마련돼 있어서 매력적이랍니다. 트릭아트로 된 입구에서 직원분이 사진을 찍어주면 어느새 빙산 위에서 바다 물범과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닥터피쉬 수조에 직접 손을 넣어 체험해볼 수도 있고요. 다양한 바다 가족들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감탄사를 쉼 없이 자아낸다는 점에서 즐길 거리가 참으로 많은 곳이랍니다. 

혹시나 이곳을 '물고기들만 가득한 곳'으로 생각하셨다면 오산이에요. 이곳은 다양한 바다 생물들뿐 아니라, '뱀, 도마뱀. 악어' 등과 같은 파충류와 '펠리컨, 앵무새' 등의 조류, '다람쥐, 토끼, 기니피그' 등의 포유류까지 다양한 생명이 살아 숨 쉬고 있는 곳이에요.

* 이용시간 - 10:00 ~ 22:00 ( 21:30까지 입장 가능)

* 입장료 - 성인 : 19,000원  소인 : 16,000원

※ 씨월드의 또 다른 장점은 시간대별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

다이버 피딩쇼 - 주말 및 공휴일 11:00, 17:30

수중발레쇼 - 12:30, 13:30, 14:30, 15:30

바다표범쇼 - 12:00, 14:00, 16:00, 18:00

바다사자 피딩쇼 - 13:00, 15:00

펭귄 피딩쇼 - 11:30, 16:30(금,토)

수달 피딩쇼 - 16:30(월,수)

벰 피딩쇼 - 16:30(화,목)

바이칼 물범 피딩쇼 - 16:30(일)



 63 아이맥스 3D (공연장)



63CITY에는 이곳만의 특별한 영화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웅장한 공간의 상영관 입구에 들어서면 해당 기간의 특별 상영 포스터가 우릴 반겨주는데요. 저희 프론티어 기자단이 이곳을 찾았을 때에는 그랜드 캐니언과 콜로라도 강의 웅장함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상영 중이었어요. 입구에서 3D 안경을 받아서 들어가면 눈앞까지 튀어나와 움직이는 영상이 맞이해 준답니다. 어느새 어린아이처럼 '우와'라는 감탄사를 내며 몰입하게 되는 곳! 바로 63 아이맥스 3D 상영관이에요.

그리고 이곳은 상영관인 동시에 공연장이기도 한데요. 저녁에 이곳을 예약하신다면, 뮤지컬을 관람하실 수 있어요. 다른 공연장에서 보기엔 아무래도 비쌌던 뮤지컬 공연을 패키지로 부담 없이 즐기시고, 덤으로 다른 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패키지별 할인요금


<출처 : 63CITY 홈페이지>


63CITY를 이용할 때는, 패키지로 이용하시는 것이 저렴하고 많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곳의 대표 공간인 씨월드와 스카이아트는 기본 선택 사항이고, 나머지 공간들부터는 패키지별로 선택하여 즐기실 수 있어요.



 프론티어 기자단 체험기 및 소감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인 63CITY! 그 높이에서 웅장함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본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일이에요. 3D 상영관, 공연장, 씨월드, 스카이아트 등 하나만 있어도 멋진 장소들이 한곳에 모여 있는 이곳은, 함께 하는 이들과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매력이 있답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오셨을 때,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줄 63CITY. 함께 할 사람과 손을 잡고, 추억을 만들러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63CITY 찾아가는 법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0

전화번호 - 02 789 5663

이용시간 - 10:00 ~ 22:00 (체험관마다 이용시간이 약간씩 달라요. 미리 체크 하신 후에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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