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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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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정과 등산의 차이를 통해 생각해보는 인생의 지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취미 중 하나가 바로 등산입니다. 국토의 70% 이상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등산은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단풍의 계절인 10월을 맞이하여 요즘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오늘은 등산과 등정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전세계 산악인의 꿈, 에베레스트 영화 를 통해서도 잘 알려진 에베레스트 산은 인도의 북동쪽, 네팔과 중국의 국경에 위치한 해발 8,848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히말라야 산맥이라고도 불리는 이 거대한 산악 지형에는 에베레스트를 포함해 안나푸르나(8,091m), 마칼루(8,463m), 로체(8,511m)..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3편] 정상에 오르다 앞선 두 편의 글에서 히말라야로 떠나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부터 트레킹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마지막으로 정상에 오른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함께 출발해볼까요? 트레킹 3일차, 츄일레에서 시누와까지 트레킹 셋째 날이 밝았습니다. 츄일레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다음 목적지인 시누와로 가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츄일레에서 촘롱으로 가는 길은 공포의 구간이라 불립니다. 내리막길을 계속 걷다가 흔들다리를 건넌 후 다시 쭉 올라가는 코스라서 무릎에 무리가 오는 코스죠. 스틱과 무릎보호대가 꼭 필요합니다. 촘롱에서 김치찌개를 판다는 소식을 듣고 힘을 내서 올라갔습니다. 여행 중에는 소박한 음식도 큰 동기가 된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드디어 촘롱에 도착했습니다. 촘롱은 트레킹 구간..
히말라야에서 만난 꽃의 천국 |K2 트레킹| 지구촌의 대자연을 즐기는 트레킹 마니아들에게 가장 가고 싶지만 가장 가기 어려운 대상지로 K2 Base 트레킹을 꼽습니다. K2(8,611m)는 에베레스트(8,848m) 다음으로 높지만 산악인들에겐 가장 오르기 어려운 히말라야8,000m 봉우리의 제왕입니다. 트레커들에게도 K2 BC는 소위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최후의 트레킹 코스이고요. K2 BC트레킹이 어려운 이유는 우선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파키스탄과 중국의 접경지대에 있는 K2는 가장 가까운 도시인 스카르두까지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의 수도)에서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따라 24시간 이상 버스로 이동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사륜구동 지프를 타고 12시간 정도 거친 산길을 올라가면 본격적인 도보 트레킹이 시작되는 아스꼴레 마을에 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