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3. 19:30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해소·체질개선·소화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매실은 약용으로도 이용될 뿐 아니라 매실청·매실 식초·매실 잼·매실주·매실장아찌등 웰빙 식품으로 널리 사용되는 식품이에요. 매실은 구연산을 포함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원기회복을 돕고, 해독작용과 살균작용도 뛰어나 ‘푸른 보약’이란 별명으로 불린답니다. 오늘은 이러한 건강식품 매실에 대해 알아보고, 매실을 이용한 음식을 소개해드릴게요~!
푸른 보약, 그 이름은 매실
예로부터 매화는 매(梅)·난(蘭)·국(菊)·죽(竹) 사군자(四君子)의 하나로 청결함과 고결함을 상징하는 나무랍니다.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로 6월 말쯤에 채취한 것이 가장 영양이 많고, 갈증 해소와 살균과 항균작용을 도와 식중독을 예방하기 때문에 여름철 제철음식으로 손꼽혀요.
≪동의보감≫에는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 뿐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답니다.
매실에는 무기질·비타민·유기산(시트르산·사과산·호박산·주석산)이 풍부하고, 칼슘·인·칼륨 등의 무기질과 카로틴도 들어 있어요. 유기산 중에서도 시트르산(구연산)의 함량이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히 많답니다. 시트르산은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대사 작용을 돕고, 근육에 쌓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풀어주며,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도 해준답니다. 한편 매실에 함유된 피루브산은 간(肝)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며, 카테킨 산은 장(腸) 속 유해세균의 번식을 억제해줘요.
매실의 신맛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기관을 정상화하여 소화불량과 위장 장애를 없애줘요. 또한 매실에 들어 있는 풍부한 칼슘은 빈혈·생리불순·골다공증 등을 예방 혹은 완화하고, 매실 속 비타민은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랍니다.
매실을 미용한 시원하고 새콤한 레시피 대공개
1. 가슴까지 시원한 매실 오이 냉국
재료
청매실 10개, 오이 1개, 양파 0.5개, 홍고추 1개, 설탕 1작은술, 소금 한 꼬집, 얼음 적당량.
냉국
물 1L, 매실엑기스 6큰술, 천일염 2큰술.
만드는 방법
1 냉국 재료를 고루 섞어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만들어주세요. (냉국의 일부를 각얼음으로 얼려 이 냉국얼음을 곁들이면 먹는 내내 간이 고르게 유지되어 좋답니다)
2 청매실의 씨앗을 분리하여 과육부분만 저며 채를 썰고, 양파도 채 썰어, 소금 한 꼬집과 설탕 1작은술을 녹인 물에 담가 쓴맛과 매운맛을 어느정도 제거해주세요.
3 오이는 어슷하게 채를 썰고, 홍고추도 얇게 어슷썰기를 해주세요.
4 물에 담가둔 청매실 채와 양파 채를 건져 준비한 모든 재료를 섞어 시원하게 준비해주세요.
5 식사와 곁들인 냉국 상태로 먹거나 소면에 말아 냉국수 상태로 이용해도 좋답니다.
2. 달콤 쌉싸름한 유혹, 청매실 정과
재료
청매실 과육 400g, 설탕 200g, 물 150g, 조청 2큰술, 시나몬 스틱 1개,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손질한 청매실을 끓는 물에 소금 0.5큰술을 넣고 살짝 데쳐 건져주세요.
2 냄비에 물, 설탕, 시나몬 스틱을 넣어 냄비를 흔들어가며 중불에서 끓여 시럽을 만들어 주세요.
3 시럽의 양이 1/2 정도로 줄면 시나몬 스틱을 건져내고 데친 청매실을 넣어 약불에서 서서히 졸여주세요.
4 자박하게 졸여지면 조청을 넣고 살짝 더 졸인 다음 식혀주세요.
5 취향에 따라 그대로 통에 담아 보관하거나, 낱개 상태로 하나씩 채반에 건져 두어 형태를 살린 다음 통에 보관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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