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라이프

본문 제목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혼여행지 추천

본문

2014. 7. 29. 10:26


ㅣ 신혼여행지 추천ㅣ







안녕하세요, 가꿈사 가족 여러분~!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이야기는 바로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혼여행지랍니다. 하와이, 몰디브, 발리 등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곳도 좋지만 한 번쯤은 아직 덜 알려진 곳을 찾아 떠나고 싶은 게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의 마음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아직은 우리나라에 덜 알려진 곳, 혹은 이제 막 각광받는 휴양지로 떠오르는 곳을 골라보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가족·꿈·사랑'에서 소개하는 신혼여행지를 살펴보러 함께 가보도록 할까요?!




신혼여행지 추천 하나. 태국 끄라비



(출처 : 위키피디아)



끄라비는 수도 방콕에서 남쪽으로 814㎞, 타이에서 가장 큰 섬인 푸켓 섬에서 동쪽으로 45㎞ 떨어져 있는 섬이에요. 기후는 12월에서 3월 사이가 건기이고 5~9월과 열대 계절풍기후(열대몬순)가 시작되는 9월 말에서 11월까지는 비가 내린답니다. 끄라비는 11월에서 4월 사이 여행을 가는 게 제일 좋답니다. 이때는 비가 거의 오지 않고 바다도 맑아 휴양과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선보이기 때문이에요.

보통 휴가로 태국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은 방콕이나 푸켓 등을 가시는데요, 아직 끄라비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에요. 유럽 여행자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여행지이지만 상대적으로 아시안 관광객은 덜해서, 아직은 끄라비를 찾으면 유럽 지중해의 어느 섬을 여행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최근에는 직항기도 생겨 경유 없이 아주 편리하게 오갈 수도 있어요. 



(출처 :† mexico rosel †)



끄라비는 수면 아래 모래가 비춰 보일 정도로 맑은 바다와 해안을 둘러싼 기암절벽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답니다. 또 근처에는 지상 낙원이라 불리는 '피피섬'을 비롯한 해양국립공원이 있으며 맹그로브가 가득한 정글, 수많은 석회암 동굴, 수천 여 종에 달하는 열대어 등 곳곳에 볼거리가 아주 많아요.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라이레이 비치와 기암절벽을 들 수 있으며 인근의 피피섬과 해양국립공원과 연계된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이 많답니다.

끄라비의 시차는 한국보다 2시간이 느리며 비행시간은 방콕에서 비행기로 1시간 20분 거리랍니다. (인천~방콕 구간은 약 6시간 30분 정도에요.) 인천에서 직항으로는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니 이 점 참고해주세요~!




신혼여행지 추천 둘. 터키 안탈리아



(출처 : 위키피디아)


안탈리아는 터키 안탈리아주(州)의 주도(州都)이며 지중해 최고의 휴양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랍니다. 연중 300일 이상 밝은 태양이 내리쬐는 부드러운 백사장과 돌출된 암반지대, 따뜻한 해안과 높이 솟은 토로스 산맥 등 극명히 대조되는 경치와 많은 유적 등 볼거리가 매우 많아요. 안탈리아는 여러 제국이 점령하면서 다양한 유적들이 풍부하게 남아 있어요. 고대 헬레니즘과 비잔틴 유적, 로마 시대의 유적인 하드리아누스의 문, 셀주크 왕조의 이슬람 사원, 오스만 제국의 건축물 등이 남아 있다. 칼레이치(Kaleiçi) 구시가지가 유명하고 흐드르륵 요새도 안탈리아의 역사를 잘 보여주는 장소랍니다. 






국제 면허증이 있다면 자동차를 렌트해 안탈리아의 근교 여행지 '시데'로 당일치기 나들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답니다. 안탈리아 시에서 동쪽으로 차를 몰고 가면 페르게(Perge), 아스펜도스(Aspendos) 등의 고대 도시의 유적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이들은 대체로 기원전 7세기부터 2~3세기 무렵까지 발달했던 도시들로, 신전 등을 떠받치던 무수한 기둥과 원형극장, 하맘 등의 유적이 남아 있어요. 터키의 고대도시 유적 중 가장 많은 돌기둥(544개)이 남아 있는 페르게, 로마 시대 극장의 본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아스펜도스 등을 다 돌아본 뒤에는 시데의 아폴론 신전을 보러 가야죠? 특히 일몰 시각에 맞춰 방문하면 그야말로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드넓은 바다를 바로 뒤에 둔 채 우뚝 서 있는 아폴론 신전은 지금은 거의 허물어져 일부 기둥만 남아 있답니다. 하지만 신전과 주변의 풍광을 바라보면, 여러분도 마치 여기가 세상의 끝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느끼실 거예요.


한국에서 안탈리아로 떠나는 직항은 없지만, 터키에서 가장 볼거리 많은 수도 이스탄불을 기준으로 안내해드릴게요. 직항 기준으로 한국에서 이스탄불까지는 약 11~12시간, 이스탄불에서 국내선을 이용하면 안탈리아까지는 약 1시간 15분 정도가 걸린답니다. 카파도키아에서 안탈리아까지는 야간버스로는 9시간, 국내선 비행기로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돼요. 한국과 터키의 시차는 7시간 정도로 한국이 더 빨라요~




신혼여행지 추천 셋. 호주 퍼스-로트네스트 아일랜드



(출처 : 위피키디아)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는 호주 서부의 주도, 퍼스에서 페리로 1시간, 프리맨틀에서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섬이랍니다. 퍼스의 바락 스퀘어 제티((Barrack Square Jetty) 선착장에서 로트네스트 익스프레스 페리를 이용하면 1시간 30분 만에 갈 수 있으며 자동차 운행이 금지된 곳이라 섬 일주는 자전거를 이용해 즐기시면 된답니다. 로트네스트 아일랜드에서는 스노클링, 낚시, 수영, 카누 타기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만 사는 귀여운 유대류 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해안의 바닷물은 매우 맑아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며, 아직은 사람들의 때가 많이 묻지 않은 곳이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 많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섬 일주를 즐기다가 마음 내키는 곳에 짐을 풀고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지만 이곳에서는 가능하답니다. 



(Filckr_elrentaplats)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를 둘러본 뒤에는 퍼스 관광을 본격적으로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퍼스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는 코푸누 코알라 공원, 퍼스 조폐국, 웨이브 록 등을 꼽을 수 있어요. 바다와 사막이 인접한 환경적 특성 덕분에 자연경관 역시 다양한 지형과 생태를 자랑해요. 특히 거대한 산림 지역에 펼쳐진 코푸누 코알라 공원에서는 코알라는 물론 캥거루, 에뮤, 딩고 등 호주에서 만날 수 있는 야생동물들이 자연 상태에서 서식하고 있어 숲을 걸으며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고 직접 먹이를 줄 수도 있어요. 퍼스는 신혼여행으로는 다소 생소한 지역이지만 이처럼 레저와 관광, 휴양을 두루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도시랍니다.


현재 한국에서 퍼스로 향하는 직항 편은 없고, 홍콩에서 1 번 경유를 하셔야 해요. 인천에서 홍콩까지의 비행기 시간은 3시간 30분, 홍콩에서 퍼스틑 7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며 퍼스의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늦답니다. 




신혼여행지 추천 넷. 몰타



(출처 : 위키피디아)



몰타는 남부 유럽 지중해 중앙부에 위치하며 여러 개의 섬인 몰타 제도로 이루어진 섬나라랍니다. 면적은 제주도의 약 1/6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지중해의 숨은 진주'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치와 고고학적 유물로 가득한 곳이에요. 

수도 발레타는 긴 역사 동안 페니키아·그리스·카르타고·로마·비잔틴·아랍, 그리고 성 요한 기사단의 지배를 받았던 곳으로, 총면적 55㏊에 320여 개의 기념물이 남아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밀집된 역사 지구 중 하나로 손꼽혀요. 발레타는 수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유적·유물이 많은데요, 도시 전체가 성벽과 보루로 둘러싸여 있으며 과거를 반영하는 건축물 역시 어떠한 변화나 개조 없이 잘 이어져 내려오고 있답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400명의 기사단이 잠들어 있는 성 요한 성당, 성 요한 기사단이 머물던 기사단의 관저 등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유적과 교회를 만날 수 있으며 발레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피라미드보다 더 오래된 신석기 시대의 거석 신전을 볼 수도 있어요. 하지만 특별한 명소를 찾아가지 않더라도 발레타의 좁은 골목길을 느긋하게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이곳의 역사와 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답니다.

몰타에는 볼거리가 많은 것은 물론 어딜 가나 컴퓨터 배경화면에서 으레 볼 법한 푸른 바다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신혼여행지로는 조금 생소한 곳이지만 유럽인들은 최고의 신혼여행지 중 하나로 몰타를 꼽는다고 해요. 에메랄드보다 더 투명하고 푸른 지중해 바다의 매력에 여러분도 푹 빠져보시기 바라요.


아직은 한국에서 몰타로 향하는 직항은 없는 관계로 몰타로 향하는 가장 빠른 방법을 이용하시는 것은 두바이를 경유하는 거예요. (이때 대개 체류 시간은 대개 3~4시간 정도 더 걸린답니다.) 인천에서 두바이까지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두바이에서 몰타까지는 약 8시간 정도에요. 

이외에 영국이나 독일, 이탈리아 등을 경유하는 방법도 있지만, 운이 없을 경우에는 체류 시간이 12~24시간 이상이 될 수도 있으므로 시간 조정에 신경을 써주셔야 해요. 시차는 몰타가 한국보다 8시간이 더 늦으니 참고해주세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