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라이프

본문 제목

당신은 스마트폰 중독자인가? 스마트폰으로 인한 각종 질환과 예방법

본문

2014. 9. 15. 10:07

 





요즘 지하철을 타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풍경이 있어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책을 보는 사람, 신문을 읽는 사람, 조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어요.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많아요. 전화나 문자와 같은 기능은 기본이고, 인터넷·TV·게임·계좌이체·쇼핑도 가능해요.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폭넓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도 있어요. 말 그대로 정말 ‘스마트’한 기계예요.


이처럼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해요. ‘스마트폰 증후군’은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신체 질환을 일컫는 말이에요. 그렇다면 스마트폰 사용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스마트폰 증후군 원인과 예방법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고개를 숙인 채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때문에 목에 무리를 주게 되어 다양한 경추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추의 형태가 C자형 커브에서 비정상적인 거북목이나 일자목 등으로 변형될 수 있으며, 변형된 경추가 지속적으로 디스크를 압박하면 경추 추간판탈출증으로 진행 될 수 있어요. 또한 목뿐만 아니라 허리에도 자극을 주게 되어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이나 요추 추간판탈출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가슴 높이 이상으로 들고 눈과 액정 사이 거리를 30초 이상 유지하며, 10분 간격으로 자세를 조금씩 변경해 주는 것이 좋아요.







안구 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의 이물감이나 건조감 같은 자극 증상을 느끼게 되는 질환이에요. 오랫동안 작은 액정을 주시하면 눈꺼풀이 깜박거리는 횟수가 줄어 이러한 안구 건조증이 발생하기 쉽답니다. 또한 젊은 연령에서 노안(먼 곳은 잘 보이고 가까운 곳은 흐리게 보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눈앞의 사물이 한동안 흐릿하게 보이는 가성근시가 생길 수 있어요.



트폰을 사용할 때 눈에서 30~40초 이상의 거리를 두어야 해요. 화면을 20분 본 후에는 20초 휴식을 갖고 6~7m 이 먼 곳을 보고, 장시간 사용할 때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화면 밝기는 너무 밝거나 어둡지 않게 조정하고, 무의식적으로 액정을 가까이 보는 것을 막기 위해 글씨 크기를 키우는 것이 좋아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고개를 숙인 자세로 오랫동안 아래를 내려다 볼 경우 위턱과 아래턱의 교합이 틀어질 수 있으며,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부정교합과 안면비대칭으로 악화될 수 있어요.



스마트폰을 가슴 높이 이상 또는 눈높이보다 10~15도 정도 아래에 두고, 턱 부위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반복되는 터치 동작으로 인해 손목과 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는데, 이와 같은 습관이 지속되면 손목 통증이 발생하거나 손가락의 감각이 둔해질 수 있어요.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근)은 손목과 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손가락 힘줄을 싸고 있는 손목터널이 손으로 가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에요.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면 엄지·검지·중지의 통증 및 저림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손바닥··어깨의 통증도 동반되어요.



한 손가락만 사용하는 것은 피하고, 손목에 통증이 발생하면 사용을 중단하고 가볍게 털거나 주물러주는 것이 좋아요. 따뜻한 물에 손을 5~10분 담그고 쥐었다 펴기를 반복하는 것도 손목과 손가락 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랍니다.






화장실에서 배변이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앉아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항문에 지속적으로 압박이 가해져서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그 결과 변비나 치질 등 항문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요. 


배변 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스마트폰 업무나 게임은 피하는 것이 좋고, 통증이나 혈변 등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우리는 생활하면서 스마트폰을 수도 없이 만져요. 스마트폰은 여러 세균과 곰팡이에 노출되어 있어요. 스마트폰의 세균이 피부에 상처가 났을 경우 감염을 일으켜 염증을 발생시키고, 드물게는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해요. 물티슈나 소독용 알코올을 묻힌 천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아요.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교보생명 웹진 다솜이친구를 다운 받을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